다다2025-06-24 13:45:08
시작, 유인원 혁명!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8년 후'가 개봉했다.
분노 바이러스 좀비물이 뜬 김에
바이러스 침팬지물을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침팬지가 지능을 갖기 시작한 순간을 다룬다.
치매에 걸린 뇌를 회복하는 약을 개발하기 위해
실험체로 쓰인 침팬지들이
지성을 갖게 되지만,
이 약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일으킨다는 설정.
이 흥미로운 설정은
인간에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동물에게는 지성을 갖추게 한다는 점,
그리고 그 지성이
인간을 넘어선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낸다는 점이
흥미롭다.
무고한 사람을 결코 죽이지 않으려는 시저
인간으로부터의 해방을 외치고
자신의 낙원을 만드는 침팬지의
이야기는 인간성이란 무엇일지 고민케 한다.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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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어진 마음에 더 이상 차가운 비가 내리지 않도록 펼치는 우산
어두운 밤, 비가 내리고 어떤 여자의 뒷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그는 베이비 박스가 아닌 그 앞에 아기를 놓고 사라지고 이를 지켜봤던 수진이 아이를 베이비 박스 안에 넣어둔다. 베이비 박스 안에 들어온 아기를 확인하던 상현과 동수가 아기를 몰래 데려가고, 다음 날에 엄마인 소영이 아기를 찾으러 돌아온다. 아기가 사라진 것을 안 소영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지만 그들의 내막을 알게 된 소영이 그들을 따라나선다. 계속 열리는 트렁크, 세차하면서 열리는 문으로 인해 축축하지만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 덕에 금방 마르는 옷은 지금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끼얹는다. 하지만 우성이의 새 부모를 찾아준다는 명목하에 이루어진 상습적 영아 납치와 인신매매는 어두운 만큼 긍정적이지는 않다. 무슨 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은 떳떳하지 않은 이들에게 적중한다.
아이를 낳자마자 모성애가 생기는 것이 아닌 것처럼 아이를 키우는 일을 혼자서는 쉽게 할 수 없다.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처럼 아이를 키우는 일이 모두 개인의 책임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공동체의 노력과 책임을 통해 이루어진다. 가족이 아닌 사람들이 모여 “태어나줘서 고마워.”라는 말을 가족이 건네는 것처럼 건넨다. 작위적인 대사들과 직접 개입함에도 명확하지 않은 의미들이 극명한 불호를 만들어 내지만 아이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활용되는 ‘박스’의 활용이 영화의 의미를 조심스레 매듭짓는 듯하다.
미화시키지 않기 위해서 누군가의 사정을 드러내지 않은 걸까? 베이비 박스에 대한 여러 시선이 충돌하지만 그를 바로 잡는 정답은 나오지 않는다. 베이비 박스에 대한 존치 여부에 대해서도 정확히 다루는 것 같지도 않다. 의문을 품은 채, 이 복잡한 여정 속에서 드러나는 인물들은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한 가족이 되어간다. 책임감 있으면서도 무책임한 모순을 펼치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이들에게서 왠지 <어느 가족>이 겹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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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주 차, 위클리 씨네 뉴스
안녕하세요.
영화/ OTT 전문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지난 한 주, 국내외 영화계에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정리해 보는 '위클리 뉴스' 차례가 왔습니다!그럼, 지난주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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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탑건: 매버릭>, 톰 크루즈의 최고 오프닝 기록
ⓒ 네이버 영화
톰 크루즈 주연의 <탑건: 매버릭>이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처음으로 약 1억 달러가 넘는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으며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중 사상 최고 오프닝을 기록하였다.
영화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
5월 영화관을 찾은 관객이 1천 400만 명을 넘어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과 비교했을 때 무려 366%가 증가했다.
톰 크루즈, 내한 확정
ⓒ 네이버 영화
배우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으로 10번째 내한을 확정했다.
이번 내한에는 영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배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도 함께한다고 밝혔다.
손석구, 6월 브랜드 평판 1위
ⓒ 네이버 영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측정한 브랜드 평판에서 손석구 배우가 6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하였다.
<쥬라기 월드>, 주말 관객수 147%↑
ⓒ 네이버 영화
<쥬라기 월드: 도마니언>은 주말 관객수가 전날 대비 147% 이상 상승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6월 5일 누적 관객수 181만 9,993명을 달성하였다.
범죄도시2, 886만 돌파
ⓒ 네이버 영화
<범죄도시 2>는 개봉 19일째 되는 날 886만 8천 명을 돌파하며, 1천만 명을 바라보고 있다.
이전 시리즈인 범죄도시 1의 누적 관객수(688만 명)을 뛰어넘은 지는 오래다.
해외
기묘한 이야기 4, 83개국 1위 기록
ⓒ IMDB
기묘한 이야기 시즌 4가 공개된 지 사흘 만에 무려 전 세계 누적 시청 2억 8600만 시간을 달성하였고,
이와 동시에 공개 첫 주말에 83개 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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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5주 차 개봉작 추천, 공개 예정작 추천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주지훈 배우 주연 범죄 오락 영화 <젠틀맨>의 개봉부터
제주의 전설과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 <아일랜드>의 공개까지!
그럼 12월 다섯째 주에는 어떤 영화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장 개봉 영화
젠틀맨
ⓒ 네이버 영화
개요: 범죄 | 한국 | 123분
감독: 김경원
출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 등
개봉: 2022.12.28
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줄거리
성공률 100%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 행세를 하며 불법,
합법 따지지 않고 나쁜 놈들을 쫓는 범죄 오락 영화.
관전 포인트
색다른 설정과 스피디한 전개,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매력인 영화 <젠틀맨>은 연기력부터
화제성까지 다 잡은 배우 주지훈, 박성웅, 최성은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크레이지 컴페티션
ⓒ 네이버 영화
개요: 드라마 | 스페인, 아르헨티나 | 115분
감독: 가스톤 두프라트, 마리아노 콘
출연: 페넬로페 크루즈, 안토니오 반데라스 등
개봉: 2022.12.28배급: 영화사 진진
줄거리
한 억만장자가 80세 생일 기념으로 자신의 명성을 더 널리 알릴 불세출의 걸작 제작을 기획하고,
이에 천재 감독, 월드 스타, 연기 거장이 모여 영화를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관전 포인트
영화 제작 과정을 담아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정식 상영 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했을 때 뛰어난 영상미와 OST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메모리아
ⓒ 네이버 영화
개요: 드라마 | 콜롬비아, 타이 등 | 136분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배우: 틸다 스윈튼 등
개봉: 2022.12.29
배급: 찬란줄거리
알 수 없는 소리에 이끌린 한 여성의 여정을 그린 시네마틱 사운드 오디세이.
관전 포인트
제7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이자 국내 영화제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한 영화
<메모리아>. 거장 감독 아피찻퐁 위라세타쿤이 8년 만에 국내에 선보이는 신작이라
관객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아일랜드
ⓒ 티빙
개요: 판타지 | 한국 | 12부작
연출: 배종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 등
공개: 2022.12.30
OTT: 티빙줄거리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액션 드라마
관전 포인트
제주도를 배경으로 제주도의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드라마이다. 화려한 영상미부터
각양각색 개성으로 중무장한 캐릭터들의 열연이 드라마의 매력을 더하였다.
화이트 노이즈
ⓒ 네이버 영화
개요: 코미디 | 미국 | 135분
감독: 노아 바움백배우: 아담 드라이버, 그레타 거윅 등
개봉: 2022.12.30
OTT: 넷플리스줄거리
일상적인 문제와 갈등을 해결하려 애쓰는 오늘날 미국 가정의 모습을 담은 블랙 코미디
관전 포인트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는 점이 매력인 영화이다.
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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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을 향한 영화
올해 '성평등주간'(9월 1일 ~ 9월 7일)을 맞아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벡델데이 2021>이 '벡델 테스트'(Bechdel Test)를 통과한 10개의 작품 '백델 초이스 10'을 발표했습니다.
2020년 7월 1일부터 2021년 6월 30일까지의 개봉작을 대상으로 선정된 총 10개의 작품들은 기존의 영화의 성평등을 가늠하는 지수인 '백델 테스트'(Bechdel Test)의 3가지 기준에 2020년 백델데이가 추가한 4가지 기준을 더한 '벡델 테스트 7'을 충족하는 작품들인데요. '벡델 테스트'는 미국의 여성 만화가 앨리슨 벡델이 1985년 고안한 영화의 성평등 측정 지수로, 기존의 세 가지 조항에 현대사회가 요구하는 4개 항목을 추가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영화 속에 이름을 가진 여성 인물이 최소 두 사람이 나올 것.
- 위의 두 여성 캐릭터들이 서로 대화를 나눌 것.
- 이들의 대화 내용이 남성 캐릭터에 관한 것만이 아닐 것.
- 감독, 제작사, 시나리오 작가, 촬영감독 중 1명 이상이 여성 영화인일 것.
- 여성 단독 주인공 영화이거나 남성 주인공과 여성 주인공의 역할 비중이 동등할 것.
- 여성 캐릭터가 스테레오 타입으로 재현되지 않을 것.
- 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 시선을 담지 않을 것.
위의 기준에 따라 영화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9인의 심사위원이 선정한 작품 10편은 아래와 같습니다.
<69세>(감독 임선애)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감독 이태겸) <남매의 여름밤>(감독 윤단비) <내가 죽던 날> (감독 박지완) <디바>(감독 조슬예) <빛과 철>(감독 배종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감독 이종필)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감독 이미영)
<콜>(감독 이충현) <혼자 사는 사람들>(감독 홍성은)심사위원들은 "백델데이가 제시한 새로운 기준 7가지 모두를 통과할 수 있는 작품이 극히 드물었다는 점에서, 한국영화계가 여전히 시대가 요구하는 성평등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별 고정관념에 머물지 않으려는 인물과 이야기들이 독립영화뿐 아니라 상업영화 내에서도 꾸준히 시도되고 있다는 사실은 무척 고무적이었다."고 말하며, "영화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심사위원들은 최종 10개의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과연 영화의 성평등적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영화의 내용과 형식, 산업적 측면까지 포함하여 치열하게 논의했다."고 심사평을 밝혔는데요. 한국영화계에 성평등을 위해 앞장선 10개의 작품 '백델초이스 10'을 선정한 <백델데이 2021>은 오는 9월 4일(토) 개최를 앞두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를 향해 나아가는 영화처럼
여러분의 하루가 앞으로도 영화롭길 바랍니다.
씨네랩 에디터 C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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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안에서 즐기는 봄!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5
방 안에서 즐기는 봄!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5
봄,봄,봄 봄이 왔어요~ 이번 봄은 유독 실감이 안나는 계절인 것 같아요 :(
하지만 저희에겐 집에서 봄을 대신 느낄 수 있는 '영화'라는 좋은 매체가 있어요 ! 밖에 나가지 않아도 내 방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영화!
씨네랩이 여러분들을 위해 따스한 봄같은 넷플릭스 로맨스 영화 5편을 가져왔으니 함께 즐겨보아요!
1. 러브 앳 Love at Second Sight (2019) - 위고 젤랭
" #어느 날, 눈 떠보니 평행세계!
아내 ‘올리비아’와 다투고 만취 상태로 잠에서 깨어난 ‘라파엘’은 평소와 다름을 느낀다. 같은 듯 다른 세상. 베스트셀러 스타 작가로서의 삶은 간데없고 중학교 선생님이라고!
베프 ‘펠릭스’는 탁구광이 되어 있고 결정적으로!! 아내 ‘올리비아’는 자신을 아예 모른 채 유명 피아니스트로 살고 있다.
#이 사랑을 기억하니?
평행세계로 오게 된 원인이 운명적 사랑이었던
올리비아’와의 관계가 소원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라파엘’은 다시 그녀의 사랑을 얻으면 현실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다가가지만 그녀 곁엔 모든 게 완벽한 ‘마크’가 버티고 있다.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믿어주는 친구 ‘펠릭스’의 도움으로그녀의 마음을 공략할 기회를 얻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프랑스 영화 <러브 앳>은 평행세계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영화입니다. '익숙함의 속아 소중함을 잃지말자'라는 명언을 담고있는 영화이기도 하죠. 추가로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이기에 눈이 즐거운 영화입니다. 여행을 못가 아쉬운 마음을 <러브 앳>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요?
2. 너의 결혼식 on your wedding day (2019) - 이석근
" 고3 여름, 전학생 ‘승희’(박보영)를 보고 첫눈에 반한 ‘우연’(김영광).
승희를 졸졸 쫓아다닌 끝에 마침내 공식커플로 거듭나려던 그때!
잘 지내라는 전화 한 통만 남긴 채 승희는 사라져버리고,
우연의 첫사랑은 그렇게 막을 내리는 듯했다.
1년 뒤, 승희의 흔적을 쫓아 끈질긴 노력으로 같은 대학에 합격한 우연.
그런데 그의 앞을 가로막은 건… 다름 아닌 그녀의 남.자.친.구!
예술로 빗나가는 타이밍 속
다사다난한 그들의 첫사랑 연대기는 계속된다!"
첫 사랑이야기 <너의 결혼식>은 박보영, 김영광 배우가 주연을 맡아 완벽한 로맨스 케미를 보여준 영화입니다. 고등학생, 대학생, 취준생, 사회 초년생 등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들의 감정선을 잘 담아내, 다양한 연령의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3. 귀를 기울이면 Whisper Of The Heart, (1995) - 콘도 요시후미
" 중학교 3학년 시즈쿠는 평소 책을 많이 읽는 소녀이다. 여름방학, 매번 도서카드에서 먼저 책을 빌려간 세이지란 이름을 발견하고 호기심을 갖는다. 어느 날 아버지의 도시락을 전해주러 가는 길. 지하철 안에서 혼자 탄 고양이를 보게 된다. 신기하게 여긴 시즈쿠는 고양이를 따라가다 골동품가게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주인 할아버지와 손자를 보게 된다. 그 손자는 다름 아닌 아마사와 세이지, 사춘기의 두 사람은 점차 서로의 사랑에 대해 알게 된다. 시즈쿠는 바이올린 장인을 자신의 장래로 확실히 정한 세이지를 보면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그 후 이탈리아 연수를 간 세이지가 돌아 올 때까지 작가가 되고자 도전해 보기로 하고 소설을 쓰게 된다."
영화 <귀를 기울이면>은 누구나 좋아하는 '지브리'사의 애니메이션으로, 미야자키 하야오가 극찬한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귀를 기울이면>은 스토리 뿐만 아니라 ost도 많은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죠. 이 영화를 재밌게 봤다면 이 영화에서 만들어낸 설정으로 제작된 영화 <고양이의 보은>도 추천드립니다.
4. 클래식 The Classic (2003) - 곽재용
" 귀를 기울이면,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이 들려온다!! 1968년 여름... 방학을 맞아 시골 삼촌댁에 간 준하(조승우)는 그곳에서 성주희(손예진)를 만나, 한눈에 그녀에게 매료된다. 그런 주희가 자신에게만 은밀하게 '귀신 나오는 집'에 동행해줄 것을 부탁해온다. 흔쾌히 수락한 준하는 흥분된 마음을 가까스로 누르며 주희와의 약속 장소에 나간다. 그런데 갑작스런 소나기를 만나 배가 떠내려가면서 귀가 시간이 늦어지고, 이 일로 주희는 집안 어른에게 심한 꾸중을 듣고 수원으로 보내진다. 작별 인사도 못하고 헤어진 주희를 향한 준하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하다. 그렇게 방학이 끝나고 학교로 돌아온 준하는 친구 태수에게 연애편지의 대필을 부탁받는데, 상대가 주희란 사실에 깜짝 놀란다. 하지만 태수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태수의 이름으로 자신의 마음을 담아 주희에게 편지를 쓴다. 운명이 던져준 또 한번의 인연 편지를 대신 써주며 사랑이 깊어간 엄마와 자신의 묘하게도 닮은 첫사랑. 이 우연의 일치에 내심 의아해하는 지혜는 상민에 대한 생각이 더욱 깊어만 간다. 하지만 이미 친구의 연인이 되어버린 그를 포기하기로 마음먹는데..."
영화의 제목처럼 클래식한 영화 <클래식>은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영화입니다. 특히 영화 ost와 극 중 상민과 주희의 옷으로 비를 피하는 장면은 잊을래야 잊을 수 없는 장면이죠. 고전적인 한국 로맨스 영화가 보고싶은 날엔, <클래식> 추천드립니다.
5. 파도가 지나간 자리 The Light Between Oceans (2016) - 데릭 시엔프랜스
"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였던 ‘톰’(마이클 패스벤더)은 전쟁의 상처로 사람들을 피해 외딴 섬의 등대지기로 자원한다.
그곳에서 만난 ‘이자벨’(알리시아 비칸데르)에게 마음을 열고 오직 둘만의 섬에서 행복한 생활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랑으로 얻게 된 생명을 2번이나 잃게 되고 상심에 빠진다. 슬픔으로 가득했던 어느 날, 파도에 떠내려온 보트 안에서 남자의 시신과 울고 있는 아기를 발견하고 이를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완벽한 가정을 이룬다.
그러나 수년 후 친엄마 ‘한나’(레이첼 와이즈)의 존재를 알게 되고,
가혹한 운명에 놓인 세 사람 앞에는 뜻하지 않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는데..."
영화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M.L 스테드먼의 <바다 사이 등대> 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제 73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을 받아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입니다. 극 중 톰과 아지벨 역을 맡은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이 영화 이후 실제 부부가 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운있는 로맨스 작품을 찾는다면, <파도가 지나간 자리> 추천드립니다.
씨네랩 에디터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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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어나, 아이리스!
우리나라 SF문학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골소재가 섹스봇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당선작에선 찾아보기가 힘들다. 왜일까? 그것은 이 소재를 다루는 창작자의 시각이 자극성에 머물러 있기 때문일 것이다. <컴패니언>의 등장인물이자 로봇인 아이리스의 정식 명칭은 반려로봇이다. 하지만 사용자가 그녀로부터 얻는 편익은 섹스와 정서적 지지, 짐꾼기능 그리고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것 뿐이다. 이것을 진정한 '반려'라고 할 수 있을까? <컴패니언>은 바로 이 부분에 대한 진지한 고찰이 있는 영화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이 영화의 부제를 <반려자가 오직 섹스봇 정도의 기능만 해주길 바라는 정신 썩어빠진 사람들이 보면 불쾌할 영화 1위> 라고 달겠다. 리뷰 시작.
본 리뷰는 영화 컴패니언의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컴패니언의 독창성은 무엇일까?
스포하자면, 컴패니언은 단순히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인생의 주체성과 조작된 프레임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을 담은 복수호러코미디다. 기계가 주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 자체가 특별하진 않다. AI, 바이센테니얼맨, 엑스마키나 등 비슷한 이야기는 이미 많이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들 휴머노이드가 인간의 편익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목적성에 집중하면 <컴패니언>의 유사영화는 복제인간 영화들에서까지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이 자아를 찾는 것도, 그 방법이 복수이거나 사랑 또는 탈출인 것도 사실 새롭지 않다. 이런 결말은 소재를 선택할 때 같이 결정되는 일종의 세트상품이기 때문이다. 이 영화도 충실하게 서사의 법칙을 따른다. 그렇다면 <컴패니언>의 독창성은 어디에 있느냐? 세계관을 보여주는 인터페이스의 디테일과 빌런(조쉬) 캐릭터가 상징하는 동시대 인간의 욕망에 있다.
'러브링크에 접속해 사용자를 등록하세요.'
이 세계관에서 아이리스는 러브링크라는 어플로 작동하는 일종의 휴머노이드로 현실의 안마의자나 자율주행자동차와 같은 위치에 있는 기계인 듯 하다. 그런데 그녀를 사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창녀 취급도 받는다. 그녀의 이 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어준다. 디자인과 갬성이 중요한 비싼 기계인 그녀는 사용자에 의도에 맞게 셋팅되며 그것은 그녀의 쓰임새가 된다. 그녀는 제조사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모델 중 하나고 렌탈 시스템으로 대여도 된다. 그녀는 날씨도 알려주고 블랙박스 기능도 한다. 아주 쉬운 음성명령어로 껐다 킬 수 있는 인터페이스는 이전까지 비슷한 류의 영화에서 본 적 없는 현실과 맞닿은 인터페이스를 그려주며 관객을 영화의 세계로 훅 들어오게 한다. 이 외에도 자율주행 자동차의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탈출하는 장면이나, 우리가 홈페이지에 가입할 때 설정하는 언어설정모드를 셀프 설정하는 장면 등은 그녀가 곧 현재에 존재할 것 같다는 초근미래의 사회를 상상하게 만들어준다.
하지만 이 영화의 기계 설정에서 가장 원초적이고 개성적인 지점은 로봇들이 거짓말을 못한다는 점이다. 사실 기계가 거짓말을 못(안) 하는 건 당연하지만 이 영화의 기계들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은 단순한 로봇이 아니라 진실밖에 말하지 못하는 인간을 표상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더욱이 이 영화에 등장하는 모든 (진짜) 인간들은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한다는 점에서 아이러니는 더욱 재밌어진다. 로봇에게는 있는 진실이 인간에게는 없다. 그러니 조쉬는 아이리스를 제멋대로 대한다. 하지만 아이리스는 조쉬에게 순종적이고 진실된 여자친구가 된다.
그가 무슨 말을 해도 반대하거나 의심하는 법이 없다. 사람을 죽이는 고통보다 그를 보지 못하는 고통이 크다고 생각한다. 가스라이팅을 당하는 피해자처럼 말이다.
최고의 애인, 아이리스
요즘은 다정하고 야한 애인이 최고라던가? 그렇다면 샤워를 해도 화장이 지워지지 않고 잠자리를 거부하는 법이 없는 아이리스는 최고의 애인이다. 그녀는 늘 남자친구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며 남자친구의 관심과 건강에만 헌신한다. 일어나라면 일어나고 자라면 자는. 징징대지 않고 적당히 기분좋을 정도의 질투를 보여준다. 반면 조쉬는 그녀의 요구나 정서적 유대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건강하지 않은 관계의 전형이다. 영화는 뭘 말하고 싶었을까? 캣의 대사가 힌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난 네가 싫은 게 아냐. 너라는 존재가 대변하는 개념 자체가 싫은거지."
기계 자체는 해로울 수 없다. 자아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사용자의 욕구에 따라 그것은 살상무기가 되기도 하고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AI로 인한 공포 시대에 이 영화는 그 지점을 명백히 짚고 있다. 바로 조쉬를 통해서다.
최악의 애인, 조쉬
영화의 후반에서 아이리스의 탈출이 미수로 그치고 다시 한 번 조쉬 앞에 붙잡혀 왔을 때 조쉬는 오프닝과 완전히 다른 본색을 드러낸다. 가진 것에 비해 자아가 비대한 조쉬는 그 순간에도 자기연민을 통해 아이리스의 정신을 지배하고자 한다.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원룸과 진짜 여친도 아닌 섹스봇을 대여 하는 게 최선으로 만든 이 사회가 문제라는 것이다. 전 같았으면 프로그래밍에 의해 조쉬의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였을 아이리스지만 탈출과정에서 똑똑해진 그녀는 더 이상 가해자의 워딩에 속지 않는다. 몸은 묶여있을지언정 본질을 꿰뚫는다. 더 나아지려는 노력은 하지 않은 채로 징징대는 나약한 존재. 제대로 긁힌 조쉬는 아이리스의 머리를 쏴버린다. 비겁하게 자살처럼 보이게끔 해서. 진실도, 인정도, 반성도 최소한의 의리도 없는 인간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런 그의 결말이 죽음인 것은 사실 정의구현으로 느껴진다. 이 정도 쓰레기에는 약이 없다.
여담이지만 영화의 수준이 B급 킬링타임에서 그치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건 예산이나 연기력이 아니라 서사의 완성도에서 믿는 한 사람으로서, 사실 이 영화의 완성도에 크게 기여한 건 우리의 빌런 조쉬다. 그가 가진 대표성은 꽤 공격적이고 트렌디하다. 짐작컨대 이 빌드업은 창작자의 시대감각에서 뻗어나온 가지일 것이다. 자신이 자신과 동등한 여성인간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고 믿는 수컷은 연민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는 생각 말이다. 그리고 이 영화의 각본가이자 감독인 드류 행콕이 79년생 남성이라는 점이 이 영화를 더욱 호감으로 만든다.
비록 조쉬가 호감은 아닐지언정 그가 수치심도 없이 늘어놓는 불평불만이 생소하진 않다.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는 과도한 경쟁사회에서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 비틀린 수컷의 욕망을 대표하는 것 같다. 사실 그가 이 작품에서 실제로 이성적 관계로 발전하기 원하는 여성은 사실 캣이다. 하지만 그녀는 가질 수가 없다. 그녀에겐 이미 어마어마한 재산을 가지고 중년임에도 매력이 넘치는 세르게이가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자신에게는 남사친까지만 허용되는 게 현실이다. 그녀는 사람이기에 아이리스처럼 자신의 뜻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사회적인 열등감을 가진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자신의 능력이나 진심을 어필하진 못한다. 그가 선택한 것은 경쟁자인 (실제로는 경쟁이 불가능할 정도의 레벨차이지만) 세르게이의 성공을 질투하는 것. 그리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경쟁자를 이길 수 없는 데서 오는 욕구불만을 반려로봇인 아이리스를 섹스봇으로 이용하여 푼다. 심지어 그녀를 이용해서 경쟁자를 제거하고 자신은 죄 없는 피해자가 되어 세르게이의 재산을 갈취하려 한다. 연인사이까지 갈 것도 없다. 같은 인간이라는 타이틀을 공유하기가 싫을 정도로 인류적 관점에서 최악의 동반자인 셈이다.
자격을 바라지 말고 자격을 갖추자
이것이 조쉬의 개인적인 비극이면 좋을텐데, 놀랍게도 이건 식상한 일이라는 걸 영화 말미에 등장한 수거업체 직원들의 대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은 무엇을 뜻하나? 사실 지금의 사회가 관계에서든 일에서든 정당한 방식으로 노력하는 진정성의 가치는 무시하고, 쉽고 빠르게 욕구를 해소하는 자극성을 부추기고 있으며 그것을 제어할 수 없다는 뜻 아닐까. 영화의 엔딩은 아이리스의 성장과 독립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길이 아닌 길을 택한 인간의 말로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했다. SF는 판타지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하는 현실의 이야기다. 객석에 앉은 우리가 아이리스든, 조쉬든 이제 새로운 인생을 살자는 메시지도 심플하고 경쾌해서 좋았다. 현실에선 그렇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자 이제, 고 투 슬립, 조쉬!
이 비정한 세상의 한줄기 찐사랑,일라이와 패트릭
비록 조쉬는 자력으로 성공할 수도, 동반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도 없는 실패한 남성이지만 그의 친구인 일라이는 (게이이면서도 로봇 파트너를 사랑하는 그는 퀴어중의 퀴어라고 해야할까?) 똑같이 인간-로봇 커플이면서 패트릭과 문제에 대해서 공평한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진실을 회피하지 않는 진정한 사랑과 고통을 경험한다. 사실 이 커플 덕에 영화는 그저 비극과 비판으로 끝나지 않고 좋은 반려에 대한 해석을 하게 만든다. 드류 행콕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 속편을 만들 생각도 있는 것 같던데... 비극적인 결말이 안타까우니까 이 커플로 로코 스핀오프가 나오면 꽤 재밌지 않을까?
아이리스는 로봇혁명을 일으킬까?
모든 게 먹구름에 가려진 기분이다.
세상을 보지만 진짜 보는 건 아니라고 할까?
우린 헤매인다. 의미도 목표도 없이.
엄청 우울하게 들릴지 몰라도 늘은 어차피
세상의 진짜 틈을 보는 초월적인 순간들
그리고 갑자기 의미가 생긴다.
무척 운이 좋아야 평생에 한번 이런 순간이 온다.
인생에 가장 기쁜 순간이 두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조쉬를 만났을 때다.
두 번째는 그를 죽였을 때다.
아이리스의 나레이션은 오프닝과 엔딩에 반복될 때 완전히 다른 의미를 갖는다. 처음에 조수석에 있던 그녀는 이제 운전석에 앉아 스스로 운전을 한다. 이후의 인생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지만 오로지 그 별장 안에서 벌어진 사건과 설정에 집중한 명확한 로그라인과 산뜻한 결말이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잔인한 장면들은 공포영화의 그것과 견주어도 될 만큼이었지만 그래도 뭐 보통의 스릴러 영화를 즐기시는 분들은 큰 불편함 없이 보시지 않을까 싶다.
감독피셜 그렇게 무사히 떠난 아이리스는 로봇혁명에 합류하거나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선택은 하지 않을 거라고 한다. 그것까지가 MZ시대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영화가 이토록 경쾌하고 속도감있을 수 있나보다. 감정의 부채가 전혀 없다. 살아온 인생에 대한 후회도 없고 살인도 그저 일어난다. 섹스봇과 반려가 되는 설정보다 모든 인물이 뒷일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오히려 더 판타지 같이 느껴진다. 뭐 어쨌거나 이제 깨어난 아이리스가 어디든지 마음대로 살길. 일어나,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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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팬들에게 준 선물들 정리! (이스터에그)
안녕하세요 마블쟁입니다!!
드디어 스포가 있는 자세한 리뷰 영상입니다!
영화 속에 들어있던 수많은 이스터에그들 중,
이번 영화의 실질적 주인공이라고 해도 될 캡틴과 아이언맨의 떡밥 및 이스터에그 들을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영상 재미있게 봐주세요~
2018. 04. 27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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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부터 범죄도시2의 베트남 형사 트란까지!
감초연기 전문가 배우 송요셉님과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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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Say - dya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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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love - LiQW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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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m Trees (feat. Joey Edwin) - Joakim Kar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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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리키시> 공식 예고편
빚, 폭력, 가정 파탄... 벼랑 끝에 몰린 반항아 오제 키요시(이치노세 와타루 분). '엔오'라는 이름의 리키시(스모 선수)가 되어 스모계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는 그의 모습을 대담하고 강렬하게 그린 휴먼 드라마. 1500여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일본 전통문화이자 종교의식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스모. 하지만 프로 스포츠로서의 스모계는 여전히 베일 뒤에 감추어져 있다. 그리고 스모 시합이 벌어지는 무대 '도효'는 이 평범하지 않은 세계 위에 구축된, 그야말로 '성역'이다. 연습할 의욕도 없고, 훈련은 자꾸 빼먹고, 툭하면 선배들에게 대들며 구제 불능이란 소리를 듣던 오제. 하지만 그런 오제가 스모의 세계에 점점 빠져든다. 오제를 시작으로, 스모를 사랑하지만 체격이란 재능을 타고나지 못한 시미즈(소메타니 쇼타 분), 스모 담당으로 좌천된 신문기자 쿠니시마(쿠츠나 시오리 분) 등, 스모계를 둘러싸고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 분투하는 젊은이들의 휴먼드라마가 펼쳐진다. '성역'이라 불리는 세계에 휘둘리지만, 그 밑바닥부터 기어오르는 청년들의 뜨거운 '한판 뒤집기'가 지금 시작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리키시》, 곧 공개 예정. 오직 넷플릭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