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025-06-05 13:51:29
영원히 미완성인 퍼즐
디즈니플러스 [나인 퍼즐] 리뷰
이 글은 디즈니 플러스 [나인 퍼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매번 디즈니 플러스에 올라오는 작품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는데. 그중 가장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는 바람에 이젠 선입견이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만 같은 생각은 바로 "애매하다'라는 것이다.
물론 예외도 있긴 했다.
하지만 85퍼센트는 족히 넘는 확률로 이런 감정을 느끼다 보니 해당 OTT에 대한 기대감이 그다지 많지 않았다. 그러나 기대하지 않고 작품을 본다면 오히려 더 많은 작품과 접할 가능성도 크고, 그중에서 나의 이런 오만함을 비웃어줄 작품이 나타날 거라는 생각도 동시에 있긴 하기에. 그런 미련에 가까운 마음이 내가 계속 디즈니가 제공하는 시리즈에서 관심을 거둘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그런 입장에 서 있는 나에게 [나인 퍼즐]은 매우 큰 역할을 했다. 내 마음속 이 짙은 구름을 선입견이라는 견고한 비석으로 바꿔버리는 작업에.

가장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윤이나(김다미)라는 인물의 설정이었다. 두드러지는 "영 앤 리치"콘셉트는 아마도 최종회까지 보고 나서야 왜 그녀의 재산에 대해 과장되었다라고 느낄 정도로 말해야 했는지에 대해 "느끼게"하려는 의도였던 것 같다. 좋게 봐준다면 그에 대해서는 그다지 이견은 없다.(아님)
그러나 그녀가 인물로서 가지는 매력에 대해 말하자면 악플보다 무섭다는 무플에 가까울 지경이다. 제로에 가깝다는 말이다. 프로파일러로서의 실력을 믿고 건방진 것인지 생각이 없는 것인지 가늠할 수 없이 한 톤으로 다 해결되는 대사. 다 큰 성인이 자신의 몸 하나 가누지 못하는 것처럼 팔랑거리는 듯한 이나의 몸짓. 감을, 혹은 감길 생각이 없이 그저 기계적으로 깜빡이는 눈. 거기다 끼얹은 죽은 삼촌의 막대한 유산을 받아 번쩍번쩍하기만 한 그녀의 모든 물건들.
불완전한 그녀의 상태를 그렸다고 하기엔 그녀의 자아는 너무도 견고하고. 그러면서도 그녀의 일상은 놀라울 정도로 정돈되어 있다. 그러니 이나에게서 느끼는 감정은 기이함일 수밖에.

사실 더 큰 문제는 실패한 외적인 설명을 제외하고서라도 반드시 이끌고 가야만 했던 소프트웨어적인 설정들에서도 대패(=선거비 한 푼도 못 건진 이준석처럼)했다는 것이다.
소시오패스나 ADHD를 기반으로 한, 트라우마를 가진 천재 캐릭터에 대해 그리고 싶었다는 것은 십분 이해하지만. 그녀의 재능은 출중하다기보다 직감에 가깝게 느껴진다. 이것이 문제인 이유는 사건의 배경에 대한 조사가 이미 다 되어 있는데 카레남(A.K.A김한샘, 손석구)은 이미 되어 있는 일을 다시 파는 것처럼 보일 때가 많고. 이나의 추리 속도가 한샘과 비교했을 때 정말 "찰나의 순간"만큼만 빠르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전화만 서로 잘 받았다면 아마도 이미 잡고도 남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렇다면 재기 발랄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캐릭터로서는 성공했느냐. 한다면 이마저도 실패에 가깝다. 이나는 10년 전의 그 사고 때도 이런 모습을 버리지 않았다. 이 태도가 내겐 비호감일지언정 그녀가 극을 관통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아이덴티티 같다고 느꼈지만. 그녀의 이런 모습마저도 마지막화에선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세상엔 둘도 없이 대를 이은 죄인이 되어버린다.
진실은 뼈아플 수 있고 내가 생각한 것보다 잔인할 수는 있지만. 그녀가 말하고 보여주는 모습은 설득당하기엔 조금은 성급했고, 밀고 나가기엔 거부감이 컸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형식에 대해 말한다면. 이마저도 아쉽지만 내 취향에는 조금 멀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분명 눈치챌 수 있는 떡밥은 많았고, 연결했을 경우 꽤 맞아떨어진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애초에 범인은 그 필드 밖에 있었기에 트릭이나 알리바이를 설명할 의무 따위는 홀라당 없어진다. 시리즈의 말미에 가서야 마치 고자질처럼. 얘가 그랬어요.라고 말하는 방식의 추리물은 내 취향이 아니기에. 견고하게 만들어진 트릭들에서 매력을 느낄 수는 없었다.
그리고 범인의 정체에 대해서도 반전을 주기 위해 노력한 것은 알겠으나. 이 "사실"이 오히려 범인이 저지른 그 어마어마한 연쇄살인에 있어서의 의문을 갖게 한다. 이는 아마도 "누가"에 집중하기보다 "왜"와 퍼즐조각에만 집중하게 했던 것이 마지막에 가서야 마이너스 요소가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그나마 머리에 남는 것이라곤 고해성사에 가깝다 할 수도 있을 살인자의 마지막 비명소리뿐. 분명 퍼즐은 다 완성되었건만 내가 들고 있는 퍼즐은 어딘가 마치 불에 타 버린 듯 뻥 뚫려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 글의 TMI]
1. 이번 주말에 나는 들기름 막국수를 먹을 것이야.
2. [브링 허 백] 조조로 예매했는데 극장에 나 혼자인 거 같은데 어쩌지....
#나인퍼 #윤종빈 #김다미 #손석구 #김성규 #한국작품 #미스터리 #디즈니플러스 #OTT #영화추천 #최신영화 #영화리뷰어 #영화해석 #결말해석 #영화감상평 #개봉영화 #영화보고글쓰기 #Munalogi #브런치작가 #네이버영화인플루언서 #내일은파란안경 #메가박스 #CGV #롯데시네마 #영화꼰대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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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신의 리더십 그리고 거북선, 왜군을 박살 내다
좋은 리더는 좋은 팀을 만든다. 그렇게 만들어진 좋은 팀은 회사나 국가를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한다. 그런데 좋은 리더라고 하면 여러 가지 인물상이 떠오른다. 조금은 과격하지만 결과를 이뤄내는 타입이 있는가 하면, 조용하지만 차분하게 천천히 일을 진척시키는 경우도 있다. 모든 리더가 좋은 결과를 얻어내지 못하는 것처럼 좋은 리더가 되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다. 그 말은 좋은 리더를 만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현대로 치자면 회사에서는 팀장이나 사장일 것이고, 국가로 치자면 각 장관이나 대통령이 우리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리더 일 것이다.
좋은 리더에 대한 판단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역사적 인물들은 좋은 리더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을지문덕이나 강감찬 그리고 세종대왕 같은 인물을 우리는 좋은 리더로 꼽는다. 한국의 역사 속 인물 중 가장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인물이 바로 이순신 장군일 것이다. 임진왜란의 한가운데에서 조선의 적은 배와 무기로 수많은 왜군을 여러 번 물리친 그는 그야말로 한국의 영웅이라고 부를만하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한산대첩, 명량대첩 그리고 노량해전까지 여러 번의 해상 전투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얻어낸 그가 가진 리더십은 꽤나 대단했음에 틀림없다.
한국 최고 흥행 영화의 후속 편 <한산:용의 출현>
2014년에 개봉했던 <명량>은 본격적으로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영화였다. 배우 최민식의 얼굴로 이순신이라는 역사적 인물이 가진 고뇌를 담았다. 두려움에 갇혀있는 병사들을 꺼내기 위해 그가 할 수 있었던 선택들이 영화 속에 담겼고, 무엇보다 그가 사용했던 해상 전의 전략과 거북선은 스펙터클하게 관객에게 전달되었다. 클라이맥스에 신파가 너무 반복적으로 제시되며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1.700만 명이 넘는 관객들이 극장을 찾아 영웅 이순신과 거북선을 눈으로 확인했다. 그 흥행 기록 자체가 이순신이라는 영웅이 한국 사람들에게 단순한 역사적 인물 중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명량>보다 앞선 시기를 다루는 <한산:용의 출현>은 한산대첩을 다루고 있다. 한산 해상 전투가 있기 전 왜군의 장수중 하나인 와키자카(변요한)가 한산도를 침략하게 되는 과정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영화의 첫 장면부터 와키자카의 독백으로 시작하는 영화는 그만큼 이순신의 적이 얼마나 집요하고 치밀하게 그 전투를 준비했는지를 보여준다. 임진왜란이 막 시작되었을 때 왜군들은 이미 한양까지 점령하고 기세를 몰아 명나라까지 가려고 한다. 이순신(박해일)은 그를 돕는 장군들과 함께 한산도 앞바다에서 결전을 벌일 준비를 한다. 이순신은 수세에 몰린 조선군의 사기를 걱정하면서 내부에 다른 목소리를 내는 원균(손현주)을 설득하여 전투를 자신의 방식대로 끌어가기 위해 애쓴다.
영화는 초반에 왜군과 조선군의 첩보전을 통해 극적 긴장을 끌어올리면서 조선 내부의 정치적 갈등과 선택 그리고 그 속에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이순신의 모습을 비춘다. 전작인 <명량>의 이순신에 비해 좀 더 과묵해진 모습을 보이는 그는 완전한 열세의 상황에서 왜군을 막을 최선의 방법을 고민한다. 영화 속 이순신은 주변 인물들에게 결코 감정적이고 공격적이지 않다. 전쟁의 의미를 묻는 준사(김성규)에게 '의'과 '불의'의 대결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전쟁에서 누가 옳고 그른지를 분명하게 정의하면서 아군들에게 싸울 명분을 선사한다. 영화 속 그의 말은 분명하고 단호하고 틀리지 않다. 그래서 더욱더 주변 인물들은 이순신을 신뢰할 수밖에 없다.
이순신의 리더십 그리고 거북선
<한산:용의 출현>이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거북선이다. 거북선은 영화 속에 몇 척이 등장하지 않지만 결정적인 순간 등장하는 거북선의 존재감은 상당하다. 무척 단단해 보이고 무너질 것처럼 보이지 않는 거북선은 왜군들에게는 두려운 무기다. 이순신과 거북선이 함께 만들어내는 두려움은 왜군들 사이에서 보이지 않는 공포로 퍼져나간다. 적장 와키자카가 걱정하여 두려움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았지만 그 두려움은 서서히 왜군들을 사로잡아갔다. 왜군들이 왜 그렇게 거북선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영화는 마지막 해상 전투에서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순신은 수적인 열세를 그의 리더십으로 극복해나간다. 그가 가진 전략인 학익진은 바다의 성을 만드는 전략이다. 매복을 하고 있는 적을 끌어내며 전투를 벌이거나, 결정적인 순간 출정하는 거북선 등 영화의 전투 장면은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순신이라는 리더가 흔들리지 않으면서 주변의 장수들은 좀 더 사력을 다해 전투에 임하고 각자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 영화 <한산:용의 출현>에는 이렇게 이순신이 가진 부드럽지만 강인한 리더십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순신 역할을 맡은 배우 박해일은 이번 영화에서 대사가 그렇게 많지 않다. 이순신의 과묵한 고뇌를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것 같다. 그래서 박해일이라는 배우가 가진 정적인 이미지와 잘 맞게 표현되었다.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배우는 변요한이다. 적장 와키자카 역을 맡은 그는 무시무시하고 욕망 넘치는 적장을 뛰어나게 묘사했다. 살기 넘치는 눈빛과 액션은 영화에 극적인 긴장을 불어넣고, 마지막 클라이맥스 전투에서도 전투의 통쾌함을 배가시킨다.
무시무시한 적장을 맡은 변요한의 명연기
영화를 연출한 김한민 감독은 원래 <핸드폰>이다 <최종병기 활> 같은 영화를 통해 쫄깃한 긴장감을 영화 속에 잘 불어넣었던 감독이다. 그는 <명량>의 흥행이 성공하면서 이순신 3부작을 야심 차게 만들고 있다. 이번 <한산:용의 출현>이 두 번째 이순신 영화인데, 전작인 <명량>의 단점을 보완하려는 노력이 보인다. 신파를 덜어내고 조금은 건조하게 이야기를 구성하였고, 풍부한 음악을 활용하여 영화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하려 노력했다. 그의 다음 영화는 <명량> 이후의 시간대를 다루는 <노량>이다. 이순신 역으로는 배우 김윤석이 캐스팅되어 있다. 이번 <한산:용의 출현>의 완성도만큼의 영화가 만들어진다면, 이순신 3부작 모두가 좋은 흥행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영화 <한산:용의 출현>은 여름 블럭버스터로 극장에서 보기에 좋은 영화다. 한국에서 자주 보기 힘들었던 해상 전투를 제대로 구성했으며, 교과서에서나 배우던 학익진의 실제 전투 모습과 거북선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객들이 기대하고 있는 요소를 충족시키는 영화다. 무엇보다 이순신의 리더십이 어떤 것인지를 볼 수 있는 영화다. 리더십의 부재 속에 있는 한국의 현재 상황에서 꽤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영화다.
Rabbitgumi의 영화이야기 유료 뉴스레터에도 영화 <한산:용의 출현>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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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소피와의 추억은 캠코더 그 이상의 추억이 담겨있다. 그런데...
소피는 자신의 엄마하고 이혼한 아빠와 며칠간 튀르키예여행을 한다. 엄마와 사이가 좋냐는 아빠의 질문에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는 답을 하는소피가 캠코더로 여행의 일상을 찍는다. 튀르키예의 호텔에서 아빠와 함께 수영을 하고 자신과 똑같은 또래 남자애와 오락실에서 오토바이 게임을 한다. 그리고 자신이 알고 싶어 하던 성인들의 사랑 이야기도 화장실에서 들으며 아무리 어린애지만 성적인 것에 대한 호기심이 다분하다. 11살의 나이의 소피는아빠와 장난을 치며 아빠는 131살이라는 농담도 한다. 그렇지만 그런아빠에게는 남모를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었다. 아빠에게 무슨 과거가 있길래 딸에게는 다정한 모습으로 보이지만 숨겨진 이면은 무엇이 있었을까?
아빠는 소피가 모르는 과거에 대한 기억이 있다. 소피가 아빠에게 11살의 나이에 무엇을 했냐고 하니까아빠는 그때 생일이었는데 엄마에게 학대를 당하고 출생지인 스코틀랜드에서도 소속감이 없었다. 그래서 소피의 엄마와 이혼했지만 다시 잘 살아나가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소피가 아빠와 장기 자랑에 나가 노래를 부르려고 했지만 그런 자신감조차 아빠에겐 없었다. 한마디로 무언가 수치심을 깊이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런 소피도 튀르키예의 호텔에서 성인 남녀들이 키스하는 모습과 성적인 행위에 대한 동경을 하고 있었기에 자신과 오토바이 게임을 하던 또래 남자애와 키스를 할 수 있었다(그런데 또래 남자애가 먼저 덮치려고 장난침 그걸 저항하는 모습도 아버지한테 배웠음)
아빠는 자신도 공허하며 딸인 소피에게 잘해주려고 하지만 무언가 마음속에 남아있는 게 있었던 것 같다. 이혼하면서부터 딸인 소피를 다시 보게 되고 즐거운 추억도 함께 공유하려 했던 그런 아빠가 소피와 마지막 휴가를 보낸 후에 딸이 떠나는 모습을 캠코더로 찍으며 사랑한다는 말도 많이 한다. 20년이 지난 후에 소피는 캠코더에 담긴 아빠와의 추억을 보고 무언가 알 수 없는 여운을 남기면서 영화의 엔딩 크레딧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올라가며 영화 애프터썬은 끝이 난다. 사실 소피와 아빠와의 추억은 사실 감독이 경험했던 실화라고 한다. 아마도
아빠와 함께했던 소피의 추억은 캠코더에 담겨있으며 다시 볼수록 눈물 나는 추억들이 많이 있기에 떨어져 있는 가족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라고 필자는 생각해 본다.
※ 씨네랩의 크리에이터로서 시사회에 초대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영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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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CFF 데일리] 어린 시절에 사랑했던 아버지의 죽음이 얼마나 큰 트라우마를 남길까?
감독:다미앙 위그
주연: 사르 로지어스(레나 역)
출연: 두니아 엘왈리드,스베레 라우스,발렌티인 다에넨스,힐데 드 베르더메케르,세바스티앵 드와엘
시놉시스
레나는 아빠와 함께 바다를 보며 바다 괴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레나의 아빠는 어부인데 어느 날 해양 사고로 죽음을 맞이한다. 아빠의 해양 장례식에서 레나가 목격한 건 배를 치고 지나간 거대한 괴물의 그림자였는데... 그 이후로 레나의 목표는 아빠를 죽게 만든 괴물을 찾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그런 레나의 모습에 지인들은 어이가 없어한다. 과연 레나가 그토록 찾는 괴물의 모습은 어디에 있을까?
레나는 자신의 아버지와 무척 친했기 때문에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이 생긴다. 그것은 바로 심해에 사는 바다 괴물의 그림자를 봤기 때문이다. 심해는 우리가 가보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기도 하고 빛도 없고 수압도 높아 갈 곳이 못 된다. 그런데 레나라는 어린아이가 본 건 과연 진짜 괴물이었을까? 일단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목격하거나 경험한 사람들은 트라우마가 생긴다고 한다.
그 트라우마가 심해서였을까? 레나는 해양 수족관에서 알바를 하는 빈센트를 만나 아버지의 무덤으로 가서 거대 물고기의 이빨 하나를 찾는다. 그뿐만이 아니라 죽은 아빠의 난파선에서 DNA 튜브를 몰래 가져와 자신의 아버지가 확실히 바다 괴물에게 죽임을 당한 거라고 믿고 싶어 한다.
결국 이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레나가 친구들과 함께 아버지가 죽은 바다 위치를 찾아가게 되고 레나는 괴물에게 나오라고 울부짖으며 물속에 들어간다. 알고 보니 심해 바다 괴물이 존재했고 분노한 레나는 그 모습을 보자 저항하지 못하고 기절하고 만다. 그러고 나서부터 갑작스럽게 아버지의 죽음을 인정하고 아버지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알고는 슬퍼한다.
이 영화가 말해주고 싶은 건 무엇이었을까? 자신이 사랑했던 아버지가 죽어서 큰 충격으로 괴물의 환영을 받던 것일까? 아니면 진짜 괴물이 존재해서 아버지를 죽게 만든 걸까? 관객들에게 열린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이 영화는 그렇게 끝을 맺는다. 레나가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큰 트라우마가 생긴 건 맞지만 그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 가장이 죽고 나면 가족들과 지인들이 얼마나 힘들어할지 이해가 될 것 같았다.
괴물에 집착하던 레나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2023.09.15 (금) 14:00 롯데시네마 은평(롯데몰) 4관
서울국제어린이영화제 기간: 09월 13일 - 0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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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 아직 못 본 사람 있나요?
날씨도 덥고, 움직이기도 싫은 날씨에 영화관 가기도 꺼려지시나요?
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되었지만,
개봉 예정 영화들이 많아서 일주일에 한 번은 영화관을 가려고합니다.
요즘은 다시 관객 수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코로나19로 인하여 천만 영화를 보기는 하늘의 별따기죠.
예전 극장 북적임이 그립고,
천만 영화가 그리운 분들을 위해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천만 영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보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어서 안정되어 새로운 천만 영화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며, 같이 보시죠!
1. 극한직업 - 이병헌 ( 2018)
누적 관객 수 : 16,266,338명
"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반장은 국제 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수사는 뒷전, 치킨장사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진 마약반에게 어느 날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2. 국제시장 - 윤제균 (2014)
누적 관객 수 : 14,263,980명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황정민 분), 그는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이 없다.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가 지금부터 시작된다."
3. 베테랑 - 류승완 (2015)
누적 관객 수 : 13,414,484명
" 한 번 꽂힌 것은 무조건 끝을 보는 행동파 ‘서도철’(황정민),
20년 경력의 승부사 ‘오팀장’(오달수), 위장 전문 홍일점 ‘미스봉’(장윤주),
육체파 ‘왕형사’(오대환), 막내 ‘윤형사’(김시후)까지
겁 없고, 못 잡는 것 없고, 봐 주는 것 없는 특수 강력사건 담당 광역수사대.
오랫동안 쫓던 대형 범죄를 해결한 후 숨을 돌리려는 찰나,
서도철은 재벌 3세 ‘조태오’(유아인)를 만나게 된다.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안하무인의 조태오와 언제나 그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 ‘최상무’(유해진).
서도철은 의문의 사건을 쫓던 중 그들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직감한다.
건들면 다친다는 충고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서도철의 집념에
판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가고
조태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유히 포위망을 빠져 나가는데… "
4. 인터스텔라 - 크리스토퍼 놀란 (2014)
누적 관객 수: 10,326,240명
"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5. 왕의 남자 - 이준익 (2005)
누적 관객 수: 10,514,177명
" 조선시대 연산조. 남사당패의 광대 장생(감우성 분)은 힘있는 양반들에게 농락당하던 생활을 거부하고,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이자 최고의 동료인 공길(이준기 분)과 보다 큰 놀이판을 찾아 한양으로 올라온다.
타고난 재주와 카리스마로 놀이패 무리를 이끌게 된 장생은 공길과 함께
연산(정진영 분)과 그의 애첩인 녹수(강성연 분)를 풍자하는 놀이판을 벌여 한양의 명물이 된다.
공연은 대성공을 이루지만, 그들은 왕을 희롱한 죄로 의금부로 끌려간다.
이들의 공연에 흡족한 왕은 궁 내에 광대들의 거처, 희락원(喜樂園)을 마련해 준다.
궁에 들어온 광대들은 신바람이 나서 탐관오리의 비리를 풍자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왕은 즐거워한다.
하지만 중신들의 분위기가 싸늘함을 감지한 왕이
중신 중 한 명을 웃지 않는다며 탐관오리라는 명목으로 형벌을 내리고 연회장엔 긴장감이 감돈다.
연이은 연회에서 광대들은 여인들의 암투로 인해 왕이 후궁에게 사약을 내리는 경극을 연기하고,
연산은 같은 이유로 왕에게 사약을 받았던 생모 폐비 윤씨를 상기하며 진노하여
그 자리에서 선왕의 여자들을 칼로 베어 죽게 한다.
공연을 할 때마다 궁이 피바다로 변하자,
흥을 잃은 장생은 궁을 떠나겠다고 하지만 공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남겠다고 한다.
그 사이 왕에 반발한 중신들은 광대를 쫓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왕의 관심을 광대에게 빼앗겼다는 질투심에 휩싸인 녹수 역시 은밀한 계략을 꾸민다."
씨네랩 에디터 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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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이라의 붕대를 벗겨낸 브렌든 프레이저
결과적으로 이번 아카데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이를 떠나 <더 웨일>은 꼭 보고 싶었다. - 그 이유는 이 영화의 주인공 "찰리"를 맡은 배우가 "브렌든 프레이저"이니까!
아버지 세대에겐 "해리슨 포드"가 있듯이 우리들에게 "브렌든 프레이저"는 그런 존재이다.
물론, <미이라1999-2008>시리즈로 많은 트라우마를 심어준 장본인이나 그의 등장에 반가움이 더 앞서는 건 뭘까?
근데, 우리가 알고 있던 그의 모습이 아닌 것에 당황스러움이 몸을 감싸는데...영화는 대학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에세이"를 가르치는 강사 "찰리"를 보여준다.
하지만, 그의 화면은 보이는 학생들과 다르게 까맣게 암전 되었는데 이는 그가 272kg의 거구이기 때문이다.
건강이 좋지 않고,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찰리"는 어릴 적 매몰차게 인연을 끊었던 딸 "엘리"에게 전화를 하는데...1. 소재들을 어떻게, 보여줄까?
영화 <더 웨일>에서 가장 먼저, 언급되는 소재 "에세이"는 우리 말로 "수필"로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글의 장르이다.
책을 읽는 데에는 "지식 습득"의 목적도 있지만 해당 캐릭터의 시점으로 상황을 읽어나감으로 입장이 되어보는 "체험" 즉, 간접적인 경험을 제시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에세이"를 쓴다는 건 나를 보여주는 것이나 극 중. "찰리"의 강의를 살펴보면, 학생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숨기거나 까맣게 암전된 화면은 그가 말하는 "솔직함"과 거리가 멀어 보인다.이외에도 "문"이라는 소재도 <더 웨일>에서 자주 보이는 소재이다.
열고 닫으며, 관계의 단절과 연결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장치로 '누가 하는지?'로 하고자 하는 캐릭터의 의지 또한 엿볼 수 있다.
극 중. 자신을 버린 아버지 "찰리"를 증오하나 그의 집으로 들어오는 "엘리"의 모습이나 자꾸만 닫으려는 "찰리"의 대조적인 모습이 바로, 그러하다!
어찌 보면, <더 웨일>은 어렵게만 보이는 아카데미 영화들의 선입견이 머쓱할 정도로 이야기 전달에 있어 쉬운 작품이다.이렇게, 나열된 의미들만으로도 <더 웨일>은 좋은 작품으로 보이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는 영화이고 설명이 아닌 보이는 매체이다.
결국, 이를 관객들에게 전달하는 데에 감독의 연출력도 중요하겠지만 이를 맡은 배우들의 열연도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점에서 "찰리"를 맡은 "브렌든 프레이저"의 변신은 외모만이 전부가 아니었다.
액션만 잘하는 배우인 줄 알았는데, 딸 "엘리"를 비롯하여 친구 "리즈"와 자신을 구해주겠다는 청년 "토마스", 그리고 전처 "메리"까지 "에세이"를 읽는 것처럼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보여준다.2. 우리가 "찰리"를 이해할 수 있을까?
하지만, 한 편으로 후반부 전개에 있어 아쉬운 부분들도 존재한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않겠지만, 딸 "엘리"가 저지른 행동에 있어 "토마스"에게 끼치는 영향이 긍정적으로 끼친 개연성이 아쉽다.
이외에도 전처 "메리"가 밝힌 딸 "엘리"의 비밀 등. 분명히 좀 더 풀어나갈 이야기들이 존재했음에도 도려낸 느낌이 없지 않다.이렇게만 본다면, <더 웨일>은 "브렌든 프레이저"에게 모든 게 집중된 작품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작품 외적으로 겪은 이러저러한 사건·사고들이 자연스레 연상되니 안타까우나 그래서 그가 맡은 배역 "찰리"에 더 이입될 수밖에 없을까?
아무튼, 이번 <더 웨일>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미이라의 붕대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 만큼 최고였다! - 부디, 왕성한 활동을 바라는 개인적인 바램을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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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FAN 데일리] 밀실의 서스펜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부천 초이스 : 장편 - <네버 파인드 미>
감독: 조시아 앨런, 인디아나 벨
출연: 조던카원, 브렌던 록 등
시놉시스: 폭우가 쏟아지는 밤, 한 젊은 여자가 낯선 집의 문을 두드린다. 홀로 살고 있던 노인은 그녀를 친절하게 돕는다. 천둥번개와 폭풍우에 집에 갇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호기심과 경계심에 잠식된다.
<네버 파인드 미>는 한정된 공간에서 가질 수 있는 서스펜스를 극한으로 가져가는 밀실 스릴러 영화다. 영화에서 패트릭의 집 내부를 제외하고 등장하는 장소는 집 근처를 밖에서 찍는 정도가 전부다. 한 여자와 한 남자,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그리고 인적 드문 곳에 덩그러니 있는 집. 무척 간단하면서도 익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요소들로 이루어진 영화는 낯선 이에게 느끼는 미지의 경계심을 상기시키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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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 모를 액체를 주시하며 긴장한 듯 보이는 패트릭의 집에 한 여자가 문을 마구 두드리며 전화를 쓸 수 있는지 묻는다. 패트릭은 처음엔 여자를 경계하는 듯하나 이내 여자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제공하며 호의를 베푼다. 그러면서 비가 많이 와 밖에 나가기 힘들뿐더러 자신은 전화를 갖고 있지 않다며 비가 그치면 함께 차를 타고 공중전화로 가자고 설득한다. 낯선 이를 경계하는 건 집주인인 패트릭만이 아니다. 여자 또한 패트릭의 말 하나 행동 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그 호의들이 무척 고맙지만 사양하겠다고 말한다.
영화에서 재밌게 느껴진 건 이런 여자의 태도였다. 보통의 영화를 생각한다면, 호의를 바라며 누군가의 집 문을 두드리는 상황에서 을이 되는 건 으레 방문자의 입장이다. 더군다나 이 영화에서 방문자는 젊은 여성이고, 집주인인 패트릭은 나이가 있다고 해도 꽤 건장해보이는 남성이다. 이미 집에 들어왔고 궂은 날씨에 쉽게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남자의 심기를 거슬러 좋을 게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자는 남자와의 대화에서 거침 없이 말실수를 하며 빈틈을 보이고, 결국 남자의 심기를 거슬리게 만든다. 조금 과장한다면 마치 일부러 그러려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럼에도 밀실에 함께 갇혀있기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자의로든 타의로든 의지하게 될 수밖에 없다. 카드 게임을 시작하며 서로에 대한 오해를 깨닫고 미묘한 유대감이 생기는 장면은 마치 감독이 관객과 천연덕스럽게 밀당 게임을 하는 건가 싶게 느껴지는 장면이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낯선 이에게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낸 말과 실제 사이의 간극은 대화가 이어질수록 탄로 날 수밖에 없고, 서스펜스를 격화시키며 관객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새로운 관객을 밀어붙인다. 관객은 두 사람에 대해 영화가 관객에게 던지는 단서들을 조합해 추리를 하면서 보겠지만, 아마도 그 추리는 번번이 빗나갈 것이다.
빌드 업에 상당 부분의 시간을 할애하고 마지막에 몰아치는 십여 분 남짓의 시퀀스를 위해 존재하는 영화라 볼 수도 있겠으나, <네버 파인드 미>는 그만큼 러닝타임 내내 서스펜스를 놓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을 몰아붙이는 영화다. 99분의 시간 동안 관객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부천 초이스 섹션에 선정된 이유를 톡톡히 보여준다. 조시아 앨런, 인디아나 벨. 두 감독의 이름을 미리 눈여겨봐야 함이 분명하다.
상영일정
7/2 20:00 - 21:39 CGV 소풍 11관
7/6 16:30 - 18:09 CGV 소풍 5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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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 투 헬’s 키친!
90분간 쉴 틈 없이 몰아치는 현장 스릴러!
365일 중 가장 바쁜 크리스마스, 런던의 고급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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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은 위생 관리관의 급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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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통제되지 않는 현장에
`앤디`는 점점 끓어오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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