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5-01-31 14: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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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예정 실사 애니 <피터 래빗 2>의 초호화 캐스팅!
소니 픽처스의 실사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 2: 더 런웨이>가 6월 11일 (금), 중국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위로 화려한 데뷔를 했다는 소식인데요!
개봉일이었던 6월 11일 금요일 당일 수익 969,000달러로 약세를 보였던 <피터 래빗 2>는 주말까지 10,500개의 스크린에서 총 7,800,000 달러 수익을 올리며 중국 스포츠 드라마 영화 <네버 스탑> (超越, 2021) 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3월 13일 러시아 개봉을 시작으로 호주, 멕시코, 유럽, 그리고 미국과 중국까지 순차적으로 개봉한 실사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 2>는 북미 개봉주에 매우 근소한 차이로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인 더 하이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국내 개봉 소식은 들려오지 않아 아쉬운 영화 <피터 래빗 2>가 사실은
초.호.화 성우진을 자랑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럼, 지금부터!
<피터 래빗 2>가 자랑하는 캐스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마고 로비 (a.k.a 할리 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마고 로비'는 영국 시대극부터 사회에서 다뤄야 할 문제를 통쾌하게 꼬집는 작품들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폭넓게 활동해온 배우인데요! 이후 DC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할리 퀸'역을 맡으며 헐리웃 대표 배우로 급부상한 그녀는 오스카 각본상에 빛나는 문제작 <프라미싱 영 우먼>을 통해 제작 분야에까지 뛰어든 제작자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빛나는 '마고 로비'의 첫 더빙 애니메이션 작품이 바로 <피터 래빗>이고, 마고는 <피터 래빗>에서 '플롭시' 역을 맡아 새콤달콤 과즙미 팡팡 풍길 예정이라 합니다!
엘리자베스 데비키
<위대한 개츠비>의 '조던 베이커' 역으로 처음 얼굴을 알린 '엘리자베스 데비키'는 191cm의 큰 키로 그녀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소화해내며 탄탄한 필모를 쌓아왔는데요! 특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맡은 외계 여신 '아이샤' 역과 <테넷>의 '캣' 역을 통해 한국에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사실, 데비키는 <맥베스>, <비타 앤 버지니아>와 같은 정극까지 소화 가능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인데요. 그런 그녀의 첫 애니메이션이 바로 <피터 래빗>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 위풍당당 '몹시' 역이 매우 궁금해지네요.
제임스 코든
미국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호스트이자 Sia, Adele과 같은 세계적인 가수와 함께한 카풀 노래방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맑은 목소리를 통해 많은 뮤지컬과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활약해왔는데요. 뿐만 아니라, <오션스 8>, <비긴 어게인> 등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까지 톡톡히 소화해낸 '배우'이기도 합니다. 그런 그의 존재감이 제일 잘 드러나는 영화는 역시! 그가 주연 토끼 '피터' 역을 맡은 <피터 래빗>이 아닐까 싶습니다 :)
데이지 리들리
<스타워즈>의 시퀄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전 세계적으로 단번에 얼굴을 알릴 수 있었던 '데이지 리들리'는 스타 워즈 내 타 배우 대비 짧은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어낸 배우입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올 7월 개봉 예정인 영화 <오필리아>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모르던 '햄릿'의 이야기를 '오필리아'의 시각에서 새롭게 그려낸 작품인 만큼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강인함을 <피터 래빗>의 걸 크러쉬 토끼 '코튼테일'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무척이나 기대되네요!
도널 글리슨
여기에 토끼가 아닌 '사람'으로 출연하는 배우 '도널 글리슨'은 <해리포터 시리즈>와 <스타워즈 시리즈> 등 명작에 모습을 드러내며 이름을 알렸는데요. 그런 그의 대표작은 바로 국내에서 로맨스 명작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어바웃 타임>(2013) 입니다. 너드미 뿜뿜 풍기는 그의 매력은 이번 <피터 래빗 2>에서도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토끼들과의 전쟁에서 인간 '토마스'가 승리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국내에서도 그 승부를 지켜볼 수 있을지!
<피터 래빗 2>가 개봉할 그 날을 기다리며,
그때까지 영화로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씨네랩 에디터 C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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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주 차, 최신 씨네 뉴스
당초 2025년 개봉이였으나, 연기되어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던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스파이더버스>의 새로운 개봉일이 확정되었습니다. 2027년 6월 4일 북미 개봉으로 발표됨과 동시에 영화의 첫 번째 공식 이미지도 공개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존 시리즈와 동일하게 주인공 ‘마일스 모랄레스’의 목소리는 샤메익 무어가, ‘그웬 스테이시’의 목소리는 헤일리 스타인펠드가 연기할 예정입니다. 이번 작품은 전작의 결말 직후부터 이어지며 “이전 두 작품보다 더 크고 대담한 스토리”이자 “거대한 피날레”라고 소니는 소개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대규모 제작진이 투입된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켄드릭 라마&’사우스 파크’ 제작진 미공개 ’노예 코미디’ 영화, 2026년으로 개봉 연기
지난해 켄드릭 라마와 ‘사우스 파크’ 공동 제작자가 함께 촬영해 올해 개봉 예정이었던 제목 미정의 영화가 2026년 3월로 개봉이 연기되었습니다.
캘리포니아가 배경인 ’노예 코미디’이며, 당초 ‘역사 체험 박물관에서 노예 재연 배우로 인턴을 하던 흑인 청년이 자신의 백인 여자 친구의 조상이 과거 자신과 같은 노예를 소유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었으나, 최근 각본 수정으로 인해 초기 내용과는 크게 달라졌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유전> 밀리 샤피로, <캐리> 리메이크 드라마 주인공 발탁되나
<닥터 슬립>을 연출한 마이크 플래너건이 스티븐 킹의 소설 <캐리>를 8부작 드라마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캐리>는 앞선 두 차례 영화화된 바 있으며, 그 중 브라이언 드 팔마의 작품은 현재에도 걸작으로 칭송받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주인공 캐리 역은 아리 애스터 감독의 <유전>에 출연하여 많은 관객에게 자신을 각인시켰던 배우 밀리 샤피로가 현재 논의 중입니다.
드라마의 본격적인 제작은 올여름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마이클 만 감독 <히트 2>, 시나리오 완성됐다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가 주연을 맡고, 마이클 만 감독이 연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범죄영화 <히트>(1995)의 속편 시나리오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작년 말, <히트 2> 시나리오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던 마이클 만 감독이 최근 인터뷰에서 워너브라더스에 초안을 공식 제출했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속편에 대한 자세한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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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신중하고 확실한 디즈니의 변화
인간과 드래곤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신비의 땅, 쿠만드라 왕국. 어느 날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삼키는 악의 세력 '드룬'이 모습을 드러내자 드래곤들은 인간과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들의 힘을 하나의 보석에 남긴 채 스스로를 희생한다. 그러나 드래곤들이 사라진 세상에서 인간들은 각자 살 길을 찾아 드래곤의 보석을 차지하기 위해 분열하기 시작한다. 그로부터 500년 후 보석의 수호자인 '벤자(대니얼 대 킴)' 족장은 분열된 쿠만드라를 하나로 통합하려 하지만 '비라나(산드라 오)'를 비롯한 다른 족장들에게 배신당하고, 부활한 드룬은 또다시 세상을 공포에 빠뜨린다. 이에 보석의 마지막 수호자인 '라야(켈리 마리 트란)'는 라이벌 '나마리(젬만 찬)'의 방해를 뚫고 쿠만드라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전설 속 마지막 드래곤 '시수(아코피나)'를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한 디즈니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을 향한 우려의 시선은 결코 적지 않았다. 이유는 두 가지다. <로빈슨 가족>을 시작으로 <겨울왕국 2>에 이르기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끈 총괄 제작자 존 라세터가 성추행 사건으로 스튜디오를 떠난 뒤 제작된 첫 작품이라는 점은 완성도에 대한 의구심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또한 비록 애니메이션 작품은 아니지만 작년에 공개된 <뮬란> 실사영화가 숱한 논란을 낳으며 중국을 비롯한 동양 문화의 몰이해와 정치적 올바름을 대하는 디즈니의 위선을 드러냈던 기억은 동남아시아 문화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에 대한 걱정을 부추겼다. 그러나 <겨울왕국> 시리즈의 감독인 제니퍼 리의 총지휘 아래서 제작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모든 의심과 걱정이 기우였음을 확인해 주었다.
우선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다소 보수적인 자세로 총책임자가 교체된 여파를 최소화한다. 그러다 보니 이 작품으로부터 <주토피아> 같은 새롭고 재기 발랄한 이야기나 전개를 기대했다면 그 기대는 이내 실망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첫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영화는 예상한 그대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실제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주인공이 모종의 이유로 집을 떠나 새로운 친구와 동료들을 만나고, 가슴 아픈 이별 안에서 절망하지만, 그 과정에서 세상을 바꾸거나 구할 깨달음을 얻고 한 단계 성숙해지는 영웅 서사, 영웅 신화의 구조를 그대로 취한다. 그래서 라야의 여정이 세상을 향한 신뢰와 희망의 가치와 필요성을 증명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은 그리 놀랍지 않다.
이에 더해 마찬가지로 안전한 볼거리와 캐릭터도 검증된 서사 구조를 지탱하기 위해 동원된다. 예를 들어 라야와 그 일행들이 새로운 문제를 맞닥뜨릴 때마다 귀여움과 웃음을 유발하며 문제를 해결해주는 원숭이들의 역할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예상치 못한 활약을 펼치는 보우트러클과 니플러의 역할과 같다. 라야와 그녀의 친구들이 서로에 대한 진정한 신뢰를 회복하는 장면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주인공들이 한 팀으로 거듭나는 장면을 연상케 한다. 해당 장면의 배경이 전체적으로 보랏빛을 띤다는 점도 한몫한다. 캐릭터들의 경우 <겨울왕국> 속 등장인물들의 의상만 동남아시아 풍으로 바꾼 것과 다르지 않다. 어릴 적 친했다가 모종의 사건으로 어색해지는 안나와 엘사의 관계는 라야와 미나라의 관계에서 반복되며, 유머를 선사하는 라야 일행의 뒤에는 한스와 크리스토퍼, 올라프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반면에 동남아시아 문화를 재해석하는 데 있어서는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중국, 한국, 일본의 문화를 한 데 뭉뚱그려 동아시아 문화라고 말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처럼, 동남아시아를 한 범주로 묶는 작업은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당장 베트남의 경우 중국에 맞서 약 천 년간 독립과 굴복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자 및 유교 문화권 안에 녹아들었지만, 그 인접 국가인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만 하더라도 힌두교나 불교 문화권에 속하는 것이 그 예시다. 심지어 섬나라인 인도네시아는 인구의 절대다수가 무슬림이고, 필리핀은 스페인 식민지의 영향으로 가톨릭 문화권에 속한다.
하지만 영화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난제를 해결한다. 하나는 공간적 배경의 설정이다. 작중 주 무대가 되는 가상의 대륙 쿠만드라는 드래곤 모양의 길고 거대한 강이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는데, 이는 메콩 강이 관통하고 있는 인도차이나 반도의 지형적 특성을 변형시킨 형태다. 다섯 국가가 강을 둘러싸고 위치한 것 역시 메콩 강 유역이 미얀마, 라오스,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에 걸쳐 퍼져 있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서로 다른 지역 특색을 동남아시아 혹은 쿠만드라라는 한 범주에 포함시키는 것은 한결 자연스럽다. 더 나아가 현실을 닮은 공간의 구체적인 특성은 보편적인 서사 구조의 무색무취함에 특색을 더한다. 이는 작중 등장하는 계단식 논, 수중 가옥, 볶음밥이나 쌀국수, 동남아시아 지역 특유의 검이나 무기인 올리시(olisi) 등을 이용한 액션 등이 단순한 수박 겉핥기로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다른 하나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토리의 중심 소재이자 주체인 드래곤의 존재다. 주목해야 할 점은 시수를 비롯한 드래곤이 흔한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드래곤에 비해 뱀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비를 내리거나 안개를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작중 드래곤이 주로 강에서 서식하며 모습을 바꾸거나 비를 내린다고 알려진 '나가'를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나가는 힌두교의 대표 경전인 '라마야나'와 '마하바라타'를 비롯한 다양한 경전에서 등장하는 뱀신이며,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의 수호신으로도 등장한다. 메콩 강에서 나가가 불을 뿜으면 수면 위로 불이 솟아오른다는 설화가 남아있을 정도로 캄보디아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뱀신으로 숭배받는 존재이기도 하다. 따라서 나가를 닮은 드래곤이 인도차이나 반도와 메콩 강과 비슷한 땅을 구한다는 전개는 적절한 대표성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동남아시아 공통의 지형적 특성과 신화적 상상력이라는 문화적 인자를 변용한 결과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종교와 문화적 차이도 거뜬히 뛰어넘는다.
이때 메콩 강과 나가를 변용한 선택이 동남아시아의 현재와 분리될 수 없다는 사실은 평범한 듯 보이는 애니메이션에 깊이를 더해준다. 드룬과 처절하게 싸우던 드래곤은 자신들의 힘을 담은 보석 만을 남기고 사라진다. 그러나 드래곤 덕분에 생존할 수 있었던 인간들은 공생하거나 쿠만드라를 보호하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라야와 나마리처럼 하나 남은 드래곤의 보석을 독점하려는 이기심과 불신에 사로잡힌 채 메말라 가는 땅에서 드룬에 의해 죽어간다. 자신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드래곤들의 선택도 그들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그렇게 그들은 "가뭄은 지구의 죽음이다"라고 쓴 영국의 시인 T.S. 엘리엇의 표현을 충실히 따라간다.
이러한 드래곤과 강의 소멸은 하류 지역의 풍족한 토양과 수백 종의 어종을 통해 수천만 명의 생명줄이었던 메콩 강이 메말라 가는 현실과 다르지 않다. 201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메콩 강을 둘러싸고 앞서 이야기한 다섯 국가와 중국은 물 분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중국이 메콩 강 상류에 샤오완 댐 등을 건설하자 유량이 크게 줄고, 그 결과 농업용수와 생활용수가 줄어들며 농업과 어업 등에 영향을 미치는 등 피해가 가시화되었기 때문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과 메콩 강 유역 국가들은 정상회의를 열어 왔으나 양측의 이해관계 차이로 인해 아직까지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실 덕분에 신뢰와 배려심을 강조하는 영화의 새로울 것 없는 메시지는 각 족장이 모인 자리에서 각기 용의 보석을 탐낼 뿐 공생할 길을 찾지 않는 초반부 장면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무게감을 갖는다.
비록 코로나 시국이라고 해도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유달리 조명받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봉일이 하루 빨랐던 <미나리>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모두 빼앗겼고, 북미에서도 전주에 개봉한 <톰과 제리>보다 적은 첫 주말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성공한 작품을 벤치마킹한 결과 독창성이 부족하다는 인상을 준 것도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이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의 의의를 고려할 때 온당치 못한 대우로 보인다. 단지 주인공, 조력자, 악역 등 주요한 캐릭터가 모두 여성이어서가 아니다. 이 작품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재해석하기 위한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남은 영화이고, 정치적 올바름을 이야기하는 한층 성숙해진 태도를 볼 수 있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왜 여전히 디즈니라는 이름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납득시킨다.
A(Acceptable, 무난함)
무색무취의 스토리를 아름답게 색칠하는 다양성을 향한 디즈니의 진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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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중국 개봉 가능할까?
마블 스튜디오의 CEO인 케빈 파이기는, 최근 인터뷰에서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대한 중국 팬들의 우려를 해소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파이기는 미국 레드 카펫 시사회에서 중국 영화평론가 레이먼드 저우(Raymond Zhou)와 14분 동안 영어로 단독 인터뷰를 가졌는데,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 담긴 중국(아시아) 혐오에 대해 집중 조명했죠.
이 영화에 대한 중국 개봉일은 아직 발표된 적 없으며, 공식적으로 검열이 통과됐는지에 대해서도 불분명합니다. 과거 마블 스튜디오가 중국에서 거둔 수익을 본다면, 이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의 성공도 중국 시장에 달렸다고 볼 수 있겠죠. 박스오피스 수입의 가장 큰 열쇠가 될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어벤저스: 앤드 게임>은 중국에서 미국보다 이틀 먼저 개봉했으며, 총 6억 2,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중국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외국 영화가 되었으며, 전체 수입도 6번째로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마블은 이 프로젝트(샹치)가 처음 발표된 이후 중국 현지에서 나타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프랜차이즈의 첫 아시아 슈퍼히어로가 기존 히어로들과 같이 충분한 매력을 갖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중국에서는 무엇이 문제가 되고 있을까요? 첫 번째로, 많은 중국 팬들은 원작 만화에서 샹치의 아버지이자 적으로 나오는 푸 만추(Fu Manchu)가 기존 할리우드 영화에서 소비돼 온 전형적인 ‘중국인 악당’을 연상시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인에 대한 서양인들의 인종주의적 편견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죠. 이에 관련하여 파이기는, “초기 만화책의 일부를 가져왔을 뿐”이라고 발하며, “어떤 식으로든, 어떤 형태든 이는 마블 캐릭터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그 점을 여러 번 강조하고 반복했죠.
“푸 만추는 우리가 소유하거나, 소유하고자 하는 캐릭터가 아닙니다. 만화에서 많이, 아주 많이, 아주 오래전에 바뀌었어요. 우리는 이 영화에 그를 출연시킬 의도가 전혀 없습니다. 푸만추는 이 영화에 등장하지 않고, 샹치의 아버지도 아니며, 심지어 마블 캐릭터도 아니고, 수십 년 동안 등장하지도 않았습니다.”
두 번째로, 만화에서 때때로 ‘샹치’가 서양을 수용하기 위해 중국 뿌리를 버리는 것으로 그려지고, 심지어 한 줄거리(코믹북)에서는 아버지를 살해하기까지 한다는 것이 중국의 우려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파이기는, “이러한 부분은 우리가 변화시킨 요소 중 하나입니다.”라며 중국 팬들을 안심시켰다. “만화는 모두 60년, 70년, 8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거의 모든 만화에서 일어나는 일이었고, 우리는 MCU 방식으로 바꾸고 싶은 요소들을 선택했어요. 그래서 그러한 이야기는 우리가 현재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그는 “이 영화는 사실 그와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라며 샹치가 젊은 시절에 아버지의 유산으로부터 도망친 후 어떻게 다시 돌아오게 되는지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가 이 문제를 어떻게 직면하고 극복할 것인지가 이야기의 일부분이라고 전했죠.
이 외에도, 극 중 악당인 만다린을 연기하는 양조위가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하나”라고 표현했으며, 주인공인 시무 리우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중국 팬들은 시무 리우가 이 역할을 맡을 만큼 매력적이거나 카리스마 있지 않다는 지적을 해왔는데요. 심지어 이 캐스팅을 인종차별적으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파이기는 이에 관해, MCU의 새로운 캐릭터는 상당수가 덜 알려지거나 알려지지 않은 배우들이 출연했으며, 톰 히들스턴, 크리스 헴스워그, 톰 홀랜드, 크리스 에반스 심지어 초기에 큰 반발을 일으켰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빗대어 해명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성공적으로 진행됐는데, 중국 현지 반응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한 영화 블로거는 파이기가 “모호하거나 의도적으로 대답한 것”이 아닌 매우 진실되게 인터뷰에 임했다고 평가했죠. 중국 매체 웨이보의 한 유저는 “이전에는 안 볼까 생각했는데, 이제야 의문이 풀려서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댓글을 작성했습니다. 물론, 다른 네티즌들은 “샹치가 개봉하기 직전이 되어서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했다”라며 비판하기도 했죠.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포함한 MCU의 미래가 달려 있을 수도 있는 중국 시장, 케빈 파이기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씨네랩 에디터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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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IFF 데일리] 미래를 부정당한 퀴어, 가능성을 벼려내다
홈그라운드/Home Ground
권아람/한국/2022/78min/‘지금 여기, 한국영화’ 세션
1970년대 명동 ‘샤넬’은 바지씨, 치마씨들의 은밀한 아지트였다. 1996년, 레즈비언 청년들은 한국 최초의 레즈비언 바 ‘레스보스’를 직접 오픈한다. 2000년대 초, 커뮤니티를 찾던 10대 퀴어들은 신촌의 작은 공원에 모여든다. 명우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레스보스를 지키고 있지만, 코로나 위기로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진다. 명우는 레스보스를 지킬 수 있을까?(서울국제여성영화제)
퀴어 이론가 리 에델만은 자신의 책 《미래 없음No Future》에서 퀴어의 ‘미래 없음’을 급진 정치학의 토대로 정초했다. 이성애 규범과 성별 이분법이 공고한 사회는 퀴어의 미래가 ‘없다’고 가정하거나, 존재하더라도 불행할 수밖에 없다는 공포와 불안을 끊임없이 생산한다. 에델만은 퀴어를 향한 비난을 전유한다. 생물학적 재생산의 ‘불능’ 혹은 ‘대문자 아이’로 상징되는 미래(‘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와 같은 수사)에 기반한 비난을 ‘지금, 여기’에 초점을 맞추는 퀴어 정치의 상상력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인류의 미래가 지구에게는 곧 ‘미래 없음’을 의미하는 시대에 에델만이 제안한 ‘미래 없음’은 퀴어 정치학에 한정되지 않는 복합적인 정치를 펼쳐낼 장이 될 가능성도 품는다. 매력적인 개념이다.
다만 이론적 매혹과 현실을 살아가는 퀴어 삶의 관계에는 조금 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 퀴어의 ‘미래 없음’에 기반해 지금, 여기를 바꿔낼 정치적 상상력을 벼려내는 일과 고군분투하며 현실을 살아가는 퀴어의 삶을 등치시키면, 현실의 삶이 이론의 무게에 짓눌리거나 그 복잡한 맥락이 소거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현실을 살아내는 퀴어의 삶에 주목하여 ‘미래 없음’과 동시에 ‘다른 미래’ 역시 말해야 한다.
〈홈그라운드〉는 이를 위한 좋은 참조점이 되어준다. 곧 일흔을 앞둔 명우는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레즈비언 바 레스보스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처음 생긴 레스보스는 레즈비언 청소년들의 모임 장소였던 일명 ‘신공’(신촌공원) 근처에서 운영되다 지금은 이태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영화는 레스보스의 이야기와 명우의 이야기를 교차로 엮어낸다. 레즈비언이 ‘부치’, ‘펨’이란 말 대신 ‘바지씨’, ‘치마씨’로 불리던 시절부터 여성을 사랑하는 여성이었던 명우와 그런 명우가 다른 레즈비언들이 편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운영해온 레스보스. 이 둘에게는 레즈비언들의 역사가 켜켜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이들이 쌓아온 역사는 퀴어 미래를 쌓아가기 위한 주춧돌이 되어준다. 아무도 퀴어로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알려주지 않는 사회에서, 상상할 만한 미래가 필요한 다음 세대 퀴어에게 ‘네게도 미래가 가능하다’는 위안을 건네는 것이다.
레즈비언들이 몸과 마음을 부대끼며 쌓아온 역사와 그로 인해 가능해지는 미래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하는 것은 계보다. 공동체, 장소, 기억, 미래 등 정체성의 토대가 될 만한 퀴어 선배들이 꾸려온 정보로부터 차단당한 퀴어들은 고립되는 일이 잦다. 비슷한 경험과 감정을 가진 자가 도처에 있는데도 혼자라고 느끼며 외로워하는 것이다. 요컨대 퀴어들은 집단적 삶의 연속성, 즉 계보를 갖지 못한 채 파편화된 존재로 적대적인 세상에 노출된 상태다. 그러나 명우와 레스보스가 레즈비언의 역사일 수 있다면, 레즈비언에게도 계보가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영화에는 레스보스를 오가는 손님들이자 명우의 후배 레즈비언들의 인터뷰가 다수 나온다. 이들의 이야기가 모여 계보의 사전적 뜻인 ‘계승되어 온 연속성’이 구체화된다.
물론 명우와 레스보스가 품은 레즈비언 기억과 계보의 가능성을 낭만화할 수만은 없다. 명우는 여전히 이성애자 친구들에게 자신의 ‘행복’을 증명해야만 하고, 노인의 돌봄을 가족에 위임하는 사회에서 노후를 걱정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머리만 길러도 집에서 사업자금을 대준다고 했어.” 명우의 오랜 친구이자 ‘형님’인 꼭지의 말이다. 물론 꼭지는 그 제안을 거부하고 평생을 짧은 머리 여자로 살았다. 명우와 꼭지뿐 아니라 많은 퀴어가 공적 지원이 전무한 상태에서 치열하게 자립을 모색한다. 그리고 레스보스와 같은 퀴어 공간은 자립의 과정이 버거운 퀴어들이 서로에게 위로와 위안을 건네는 장소로 기능해왔다.
명우는 젊은 퀴어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운다. 여전히 집회에 참석하고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가졌던 편견을 되짚어보고 반성하며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가 ‘미래 없음’의 이론적 가능성을 모색하면서도 미래를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상상하는 일 역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면, 명우와 레스보스, 그리고 그곳을 거쳐 간 많은 퀴어가 만들어온 궤적이 분명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주리라는 데에도 동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도래할 ‘다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우리가 척박한 땅에서 일궈온 기억, 계보, 공동체라는 자산으로부터 시작될 미래를 기다려본다.
*영화 전문 웹진 〈씨네랩〉을 통해 기자로 초청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제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영화 상영 시간표와 상영작 정보는 영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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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입력을 주는 단단한 힘을 가진 배우들
요즘 제일 좋아하는 배우는 누구야? 라고 누가 묻는 다면 제일 먼저 생각 나는 이름은 김선영, 염혜란, 백지원, 이지현… 이름이 먼저 나온다. 어느 날 갑자기 영상 콘텐츠에 등장해서 너무도 자연스러운 얼굴로 배역을 연기해서 혹시 그냥 저 직업인 분을 캐스팅한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다. 등장하는 순간 극 속의 다른 배역의 존재를 잊게 만드는 몰입력을 주는 단단한 힘을 가진 배우들.
<멜로가 체질>에서 천우희 배우의 메인작가였던 백지원 배우는 드라마를 보자 마자 반해버렸다. 혹시 이 드라마의 진짜 작가님이 아닐까 하고 검색을 했던 기억이 있다. 미운 사람이 하나도 없었던 이 드라마에서 나의 최애 커플은 백지원님이 연기한 작가와 정승길님이 연기한 PD였다. <더 패키지>에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남편과 프랑스 패키지 여행을 온 아내를 연기한 이지현 배우를 봤을 때도 그랬다. 패키지 여행이라는 소재 때문인지, 뭐랄까 조금 들뜬 느낌의 분위기와 조금은 작위적인 연출이나, 어색한 상황들이 많았는데, 이지현 배우가 나와서 여행자들을 이렇게 토닥이고 저렇게 보듬고 하는 그 장면들은 정말 어쩌다 여행에 참여한 분이 아닐까 싶을 만큼 자연스러웠고, 지금도 어딘가에서 여행을 끝내고 다시 식당을 운영하고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김선영 배우는 응답하다 시리즈 부터 참 좋았지만, 김희애 배우와 문소리 배우가 나왔던 <퀸메이커>에서 김선영 배우가 몸담고 있던 단체를 배신 한 뒤, 후회하며 문소리 배우를 찾아와 ‘어떡하니’ 하고 말할 때 표정을 보고는 '사람이 어떻게 저런 연기를 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몇번이고 다시 보고, 또 봤다. 이 배우님이 나오는 콘텐츠라면 나는 그게 뭐든 찾아보게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오열이나 분노 같은 과잉 감정의 상태가 아닌 미묘한 지점의 복잡하나 감정이나, 맹물 같은 슴슴한 생활연기에서 배우들의 노련함은 더욱 빛이 났다. 어디 있다 지금 나타났지?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온다. 콘텐츠를 소비하는 우리에겐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중년의 조연 배우지만, 오랫동안 연극무대에서 활동해온 실력자들이었고, 늘어난 콘텐츠에 새로운 얼굴이 필요한 제작진들이 발견한 배우기도 하며, 때때로는 오랜기간 설득하여 영상콘텐츠로 모셔와야 했던 분들이기도 했다. 드라마의 주연은 대체로 스타들이 해 왔다. 연기력에 대핸 물음표가 있더라도 톱스타가 주연을 해야 투자가 흥행이 보장 되고, 제작에 투자가 이뤄지고, 편성도 받는다. 내가 사랑하는 배우들은 주연의 이름 뒤 세네번째쯤, 때때로 대여섯번째쯤 나오는 조연이다. 주연들의 연기가 빛나게, 극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넘어 주연의 아우라보다 빛나기 시작했다. (아니, 누가봐도 마스크걸 주연은 염혜란님 아닌가요?)
스타와 배우의 차이는 무엇일까? 주연과 조연의 경계는 어디일까? 한마디로 정의 하기에 모호하지만, 염혜란이라는 이름만으로 , 김선영이라는 이름 만으로 작품을 찾아보게 만들게 되는 이 배우들이 나에게는 스타이며, 주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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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가족 -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 한 스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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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잃어버려서 그러는데, 2만 원만 빌려주시겠어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텐트를 집, 밤하늘의 달을 조명 삼아 살고 있는 기우(정일우)와 가족들.
다시 마주칠 일 없는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돈을 빌려 캠핑하듯 유랑하며 살아가던 이들이
어느 날, 이미 한 번 만난 적 있는 영선(라미란)과 다른 휴게소에서 다시 마주친다.
인생은 놀이, 삶은 여행처럼 살아가던 고속도로 가족과 그들이 신경 쓰이는 영선.
이 두 번의 우연한 만남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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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4」리뷰 | 그래서 MODAL 101 은 무슨 뜻일까? | 매트릭스 리저렉션 리뷰 모달101 | 매트릭스4 영화리뷰 | 매트릭스4 해석 |
?《매트릭스4 리저렉션》(2021) 영화리뷰 / 매트릭스4 리저렉션 리뷰(*스포없음)
+ 매트릭스1 오프닝 초반 장면 리뷰
+ 모달 MODAL 101 / 그 외의 상징 해석
- 매트릭스1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댄 크라치올로, 캐롤 휴스, 리차드 미리쉬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외
제작사: 실버 픽처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아츠 엔터테인먼트, 그라우쵸 II 필름 파트너쉽
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미국 1999년 3월 31일, 대한민국 1999년 5월 15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6300만 달러 ~ 6500만 달러
상영 시간: 136분
북미 박스오피스: $171,479,930 (1999년 9월 23일), 월드 박스오피스 $463,517,383 (2003년 3월 10일)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 매트릭스2 리로디드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38분
북미 박스오피스: $281,576,461 (2003년 10월 30일)
월드 박스오피스: $742,128,461 (2011년 11월 25일)
- 매트릭스3 레볼루션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29분
북미 박스오피스: $139,313,948 (2004년 2월 26일)
월드 박스오피스: $427,343,298 (2004년 3월 28일)
- 매트릭스4 리저렉션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 라나 워쇼스키
각본: 라나 워쇼스키, 알렉산드르 하몬, 데이비드 미첼[1]
제작: 라나 워쇼스키
음악: 조니 클라이맥, 톰 티크베어
촬영: 존 톨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앤 모스 외
제작사/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미국 2021년 12월 22일, 한국 12월 22일
화면비: 2.39:1
상영 시간: 1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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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컴패니언> 1차 예고편
로맨틱한 저녁식사에 갑자기 🩸🩸🩸 ?! 통제불가 로맨스 [컴패니언] #companion #컴패니언 #드류행콕 감독 #2025년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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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언차티드> 15초 예고편
누구나 꿈 하나쯤은 가지고 있잖아요? 억만장자 돼서 꼭 뜨고 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