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류산2024-09-06 10:26:54
따뜻한 우정과 성장 이야기, 영화 <라스는 웃음폭탄>
영화 <라스는 웃음버튼>
영화 <라스는 웃음폭탄: Lars is LOL>은 제12회 서울국제 어린이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노르웨이 작품으로 유럽 어린이 영화연합에서 대상을 수상한 만큼 그 작품성이 뛰어납니다.
영화는 다운증후군을 가진 라스가 아만다가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아만다와 짝이 된 라스,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친구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우정과 갈등을 다루며, 학내 괴롭힘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냅니다. 영화는 우정과 배신, 분노와 용서, 갈등과 포용 속에서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냅니다.
이 영화는 특별한 드라마틱 요소 없이도 감동을 주는 힘이 있습니다. 아만다의 내적 성장과 라스의 불안과 고독,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용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씨네랩의 영화 크리에이터로 영화의 시사회에 초대받아 좋은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라스는 웃음폭탄>은 따뜻한 감동과 유머가 잘 어우러진 작품으로, 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만들어내는 진정한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는, 보는 이에게 긴 여운을 남깁니다.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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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에겐 닿을 진심이 누군가에겐 닿지 않을 동감으로.
2000년도를 뜨겁게 울렸던 로맨스 판타지 영화 '동감'(유지태 강하늘 주연)의 리메이크 작품이 22년만에 영화 '동감'(조이현 여진구 주연)으로 돌아왔다. 과거의 사람을 만나게 된 '무늬'와 인생 스포를 당하게 된 '용'의 우연한 만남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상당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시사회를 통해 미리 보고 온 이 영화는 11월 16일 개봉 예정이며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라는 말이 어울린다. 낯선 것에서 마주하는 진심과 동감을 느끼며 꿈과 사랑, 그리고 문득 지나가버린 세월 속의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 '동감'을 소개한다.
"응답 바랍니다. 씨큐 씨큐" 라는 말이 닿기 전부터 사랑은 시작되고 있었다. 다만 확인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인해 망설이고 두려워하고 있었을 뿐. 그렇게 시작된 1999년과 2022년의 우연한 만남은 다른 시대에 존재하지만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시간을 뛰어넘은 만남은 어떤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없는 우정이 된다. 오해로 시작했던 대화가 솔직하고 진심 어린 마음을 내뱉을 수 있는 용기로 변한 것이다. 서로의 모습을 볼수는 없었지만 서로의 진심을 털어놓으며 점차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다른 지점에서 같은 곳을 바라본다. '용'은 보았고 '무늬'가 보지 못한 것과 '무늬'가 보았고 '무늬'가 보지 못한 것이 엇갈리며 형용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용'은 어떤 것도 확신할 수 없는 것에서 사랑이라는 확실한 감정을 첫사랑 '한솔'을 통해 느끼게 된다. 꿈도 자신도 어느 하나 이루어낸 것이 없는 그가 끊임없이 좌절하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랑의 힘은 내면의 변화를 가져온다. 그들이 다시 만날 그 날엔 알 수 없었던 그의 이야기가 문득 궁금해진다. 시대를 넘나드는 설정에 비해 미처 담아내지 못한 이야기가 아쉬움을 가득 채운다. 누군가에겐 닿은 진심이 누군가에겐 닿지 않을 동감으로 다가서며 이들의 인연이 동감을 이뤄내지는 못하지만 사랑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안겨주며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끊임없이 방황하는 이를 살아가게 하는 것은 바로 사랑이다. 알지 못했던 나의 모습을 알 수 있게 만드는 그 감정은 미묘함 만큼이나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다양한 감정을 지니고 있는 만큼 사랑은 언제나 어렵게 느껴진다. 어떤 시대에서나 어렵지만 유독 각박하게 느껴지는 이 사회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중압감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감정과 같이 느껴진다. 그럼에도 우리가 사랑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는 감정 중 하나다.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한 숭고한 사랑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사랑하고 만나고 이별하고 또 다시 사랑한다. 어쩌면 우리는 낯설다는 핑계로 사랑을 멀리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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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톺아보기] 김혜윤 배우 출연작 파헤쳐 보기!
안녕하세요!
영화/OTT 큐레이션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오늘의 톺아보기 주인공은 2000년에 개봉한 영화 리메이크작 <동감>에 출연할 예정이며,
오늘이 바로 생일인 배우인데요. 바로 배우 '김혜윤'입니다!!
그럼, 바로 김혜윤 배우의 필모그래피를 톺아보러 가볼까요?!
배우 '김혜윤' 프로필
ⓒ sidusHQ
이름 | 김혜윤
출생 | 1996년 11월 10일
소속사 | 싸이더스 HQ
데뷔 | KBS2 드라마 <TV소설 삼생이>
배우 '김혜윤' 데뷔 과정
ⓒ sidusHQ
배우 김혜윤은 중학교 때부터 배우의 꿈을 키워오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를 준비했다고 한다. 2013년 KBS2 드라마 <TV소설 삼생이>로 데뷔 후, 약 50여 편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배우 '김혜윤' 활동
ⓒ sidusHQ
데뷔 후, 2014년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처음으로 언론사
와 인터뷰를 가지기도 했다. 2016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에서 소소하게 인기를
끌었으며, <SKY 캐슬>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배우 '김혜윤' 대표작
SKY 캐슬 - 강예서
ⓒ JTBC
배우 김혜윤은 공부에 있어서 항상 에너지가 넘치며 야망이 넘치는
명문 신아고 학생 역할인 '강예서'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
새벽 - 선영
ⓒ 네이버 영화
합격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초년생 '선영'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왓챠
어제 - 혜지
ⓒ 네이버 영화
김혜윤 배우는 영화를 찍는 취미를 가진 고등학생 역할인
'혜지'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왓챠
어쩌다 발견한 하루 - 은단오
ⓒ MBC
김혜윤 배우는 심장병을 가졌으며, 백경을 10년 동안 짝사랑한
만화 속 캐릭터 '은단오'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웨이브, 왓챠
서정시작법 - 서정
ⓒ 네이버 영화
김혜윤 배우는 이상의 시를 좋아하고, 자신만의 세계가 견고한 인물로
백일장을 수상한 전학생 '서정'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왓챠
미드나이트 - 소정
ⓒ 네이버 영화
김혜윤 배우는 '종탁'의 하나뿐인 가족으로 모든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대학생 '소정'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어사와 조이 - 김조이
ⓒ Tving
김혜윤 배우는 시대를 앞서 나간 현실주의자이자,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기별(이혼) 부인 '김조이'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티빙
불도저에 탄 소녀 - 혜영
ⓒ 네이버 영화
김혜윤 배우는 거침없는 언행으로 건드리면 폭발할 것 같은 화 많은 성격을 가졌으며,
어린 동생과 집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혜영' 역을 맡았다.
------------- 시청 가능한 OTT -------------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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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머지 99%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방금 카페에 들어와서 노트북을 켰다. 늘 먹던 딥초코라떼를 주문했다. 그리고 뚜벅뚜벅 다시 자리로 돌아와서 뭐라고 쓰지? 고민했다. 갑자기 지갑과 휴대전화가 어디 있지? 생각했다. 에어팟으로 음악은 나오는 거 보면 분명히 전화기는 근처에 있다. 주머니를 뒤졌다. 여긴 없다. 내가 지금 앉은 책상이 유리로 된 책상이 있고 아래에 투명한 공간이 있다. 이 공간에 손을 슬쩍 넣었다. 역시 없다. 뭐지? 갑자기 오싹해졌다. 가방에 있나? 가방에 손을 슬쩍 넣었더니 여기에도 없다. 순간 당황했다. 어쩌지. 근처의 가방을 다른 의자로 가져다 놓으려고 할 때 전화기와 지갑이 보였다. 노트북을 열어놨고, 그 기계에 가려져서 못 찾는 것이었다.
늘 있는 일인 것 같아 별로 놀랍지는 않지만 갑자기 상상에 빠졌다. 만약 누가 훔쳐간 거라면? 지금 앉아있는 자리 위치상 제일 구석에 있기 때문에 나를 굳이 찾아오는 게 아닌 한 내 걸 가져가기는 어렵다. 그래도 만약에 어린, 한 7살쯤 되는 애가 내 걸 훔쳐갔다고 하면 난 어떤 반응을 보일까? 예전 파리에 여행을 갔을 때 생각난다. 소매치기 같은 범죄가 어리다고 해서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그때 나는 '역시 나쁜 놈들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있구먼'이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난 경찰서에 가지 않을까? 그리고 어리다고 봐주고 이런 것 없이 처벌받게 했을 것 같다. 그게 그 애한테도 좋은 거고. 나 자신한테도 좋을 테니까. 당연하지. 나는 저 애의 도둑질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니까. 이런 나의 마음가짐은 평소에 뉴스를 볼 때에도 이어진다. 내가 강박장애가 있어도 돈을 훔치고 싶은 강박에 시달렸던 적은 없다. 비슷한 느낌으로 '저 사람을 칼로 찌르지 않으면 불안할 것 같다'라고 생각한 적 역시 없다. 난 다른 사람들과 별다를 바 없이 소년이라고 봐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소년원 제도가 그렇게 옳은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 도덕관념과 나이는 별개의 문제니까. 이런 나에게, 또 비슷한 생각을 가진 많은 이들에게 넷플릭스가 드라마 한 편을 가져왔다. 과연 소년범죄의 해답이 강한 처벌에만 있을까. 넷플릭스로 가보자.
1. 어떤 것에 대한 드라마인가요?
한 판사가 있다. 이 판사는 소년범죄에서 일하는 판사다. 판사는 연화 지방법원이란 곳에 발령받는다. 판사는 자기의 후임을 확인한다. 마음 따뜻해 보이는 남자 판사와 아래 직원들이 있다. 근무 첫날. 소년범죄 전과자들과 함께 식사하러 간 자리에서 식당의 손님이 지갑을 분실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판사는 전부터 표현하고 있던 소년범죄자들에 대한 혐오를 분출하며, 일행이었던 한 여자아이에게 책임을 묻는다. 적당히 타이르고 이해해주고 이런 거 없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여자아이의 도둑질을 들춰내 망신을 준다. 주인공 심은석 판사는 그런 사람이다. 온정도, 따뜻함도 없는 그런 법관이다.
드라마는 이 심 판사에 대한 인물 제시를 베이스로 소년범죄자들에 대한 판결 과정을 보여준다. 드라마의 핵심 소재는 이 것이다. 토막살인사건, 고등학교 시험지 유출 사건, 집단성폭행 등을 다루면서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을 것 같은 소년범죄의 이면을 다룬다. 아. 드라마에서 다루는 세부 소재는 하나 더 있다. 바로 소년범들을 수용하는 소년범센터도 드라마에 담겨있다. 그러니까 소년범죄자들이 벌이는 범죄자가 얼마나 잔혹하냐가 소재가 아니라는 뜻이다(물론 폭력 수위 묘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부수적인 것일 뿐). 소년범죄가 어떻게 일어나고, 왜 노출될 수밖에 없으며 처분 이후 어떤 과정을 통해 사회로 나서는지도 묘사한다. 이 드라마는 그런 드라마다.
2. 어떤 드라마로 정의할 수 있을까요?
나 역시 소년범을 싫어한 것 같다. 강박장애가 있어도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마음이 든 적은 하나도 없었다. 이들이 정신질환이 있다는 묘사 하나만으로도 무슨 병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게 만드는 살인귀가 된다는 식의 인식이 너무 싫었기 때문이다. 몇몇 병이 그런 폭력적인 수위로 분출될 수 있다는 건 알지만 그런 폭력성과 내면의 아픔이 무조건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고 믿었다. 그래서 이들이 어리다고, 정신질환자라고 봐주고 이런 게 좀 맘에 안 들었다. 나 역시 화를 내는 사람이었다.
나는 이 드라마를 보고 생각이 어느 정도 바뀌었다. 가령 나 역시 '시험지 유출 범죄'에 노출될 뻔했던 사실이 대표적이다. 물론 이런 일은 공정을 해치는 일이라 절대적으로 일어나선 안 되는 게 맞고 피해자는 엄벌에 처해져야만 한다. 그런데, 나는 서울대를 위시한 명문대 지상주의를 만든 쪽에 기여한 사람일 수도 있다. 아이들의 범죄에 기여한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내가 뭘 바꿀 수 있었을까 생각도 든다. 그런데 아쉽다. 나 역시 학벌에 지배당하고 있던 사람일까 봐. 그런 마음이 하나둘씩 쌓여서 지금의 10대가 고통받는 세상을 만든 건 아닐까 싶어서. 이런 미친 세상에 1인분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를 강요한 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소년심판은 이런 메시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그것에 대한 응당한 처벌만을 핵심 키워드로 삼지 않는다. 나름의 균형 있는 시각으로 이 드라마를 보고 있는 어른들을 두세 번 생각하게 만든다.
3. 소년법을 소재로 다뤘습니다. 소년범을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나요?
폭력의 수위를 미화해 무조건 교화해야 할 대상으로 그리지 않았다. 오히려 적절한 처벌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소년범 센터를 다룬 에피소드가 있다. 에피소드 중간에 센터장과 10대 아이들의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다. 1) 아이들이 먼저 심한 말과 함께 밥을 안 먹겠다고 했다 2) 센터장의 폭언과 푸대접 때문에 먹지 않았다가 대립하는데, 이 경우를 둘 다 상황 극화시켜 제시한다. 난 이게 분명한 감독의 의도라고 생각한다. 첫 번째. 연출자가 일단 누군가의 편을 들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 두 번째. 이 두 가지 논쟁에서 '어느 게 옳은가'를 강조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난 실제로 어느 쪽이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를 알고 나서 좀 화가 났다. 이렇게 한쪽의 시선만을 제시하는 연출법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후반부에 집단성 범죄를 다루는 에피소드가 있다. 여기서 성범죄 용의자가 피해자 아버지와 대화하는 신이 있는데, 아이패드에다 침을 뱉고 싶었다. 그러니까 범죄자들의 악성을 묘사하는 데는 가감이 없었고 이들의 범죄행각에 처벌이 무조건적으로 따라가야 한다는 필연성을 제시했다는 뜻이다. 무조건 미화하는 듯한 태도를 걱정하시는 분들은 신경 쓰시지 않아도 된다.
4. 폭력의 수위는 어떠한가요?
성범죄 묘사가 있다. 또 학교폭력 묘사가 있다. 이 외에도 우리가 아는 10대 범죄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 때문에 여기서 일어날 수 있는 범죄 묘사는 다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근데 쓸데없이 외설적이고 잔인하고 이러지는 않다. 적당히 화나고 적당히 거부감이 있다.
5. 이 드라마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3번에서 쓴 부분이 드라마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균형감각이다. 드라마는 쉽게 편을 들지 않는다. 즉 무작정 소년들을 교화해야 할 대상으로 쓰지 않았다. 이와 반대급부로 무조건적인 처벌이 능사가 아니라고도 말한다. 왜 소년범죄가 일어나는지. 일어나고 난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지. 이들에게 과연 실질적으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교화의 효과가 어떤 긍정적인 방식으로 일어나는지를 섬세하게 녹아내리며 탄탄한 극본의 힘을 보여준다.
다른 장점은 떠나간 이들에 대한 예우다. 소년범죄로 인해 세상을 떠난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 마음이 너무나도 아프고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도 화가 여전히 날만한 일이다. 이 드라마는 이 피해자들과 유족에 대해서 사려 깊은 묘사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쓸데없이 잔인하지도 않고 외설적이지도 않다. 적당히 거부감이 들어 화가 나는 묘사였다고 생각한다. 또 떠난 이들에게 억지 신파를 주입시키지 않고도 감정이입을 하게 해 주니 난 이 정도면 좋은 시각으로 이들을 대했다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입체적인 인물들이다. 주인공 심은석의 입체성은 어느 정도 생각하기 쉬웠지만 차태석-나근희-강원중 캐릭터는 이제까지 본 것과는 미묘하게 다른 인물들이라고 생각한다. 클리셰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을 텐데, 이 분들도 뭐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단적으로 극을 위해 희생당하는 게 아니라 캐릭터의 존재 이유만으로도 청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 외에도 배우들의 연기가 탁월하다. 속사정을 가지고 있는 심은석 역은 김혜수 배우가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 같다. 또 입에 욕을 달지 않고 연기를 하는 김무열 배우도 연기가 좋았다고 생각한다. 신선했다. 또 이성민 배우는 찐 50대 가장의 잔소리 톤이 나와서 놀랐다. 그중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이정은 배우다. 이정은 배우는 연기를 한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그냥 그분의 다른 특성에 그런 모습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다른 조연진에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나온다. 아마 한국 독립영화를 많이 보셨으면 알 염혜란-이상희-이석형-유재명-이봄-심 달기 등 짱짱한 배우들이 드라마의 재미를 덧붙인다.
6. 이해가 어려운 작품은 아닌가요?
아니오. 이해가 어렵지는 않다.
7. 이 드라마를 보기 전에 알아야 할 사실이 있나요?
없다. 무난하게 볼 수 있다.
8. 왜 추천하고 싶나요?
드라마에서 이성민 배우가 맡은 강원중이 이런 대사를 한다. "중요한 건 법이 아냐. 시스템이지." 또 이정은 배우가 맡은 나근희 역이 이런 대사를 한다. "소년법은 스피드예요." 이 두 가지 대사는 상충한다. (드라마가 어떤 가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는 쓰지 않겠다) 법원이 범죄자들에게 사려 깊은 성찰 없이 교화 명령을 내리거나 강한 처벌을 했다고 해보자. 과연 그게 능사일까? 교화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은 사실 많은 것을 염두하지 않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극 중 한 인물의 대사처럼 다른 나라에서의 예를 들며 소년범죄의 강한 처벌이 모든 해결책이 아니라는 게 사실일 수도 있으니까. 또 징역 15년 받고 다시 사회에 나온 전과자가 다른 범죄를 일으킨다는 보장이 있나? 아닐 것이다. 실제로 이것에 대한 예시가 첫 번째와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묘사되기도 한다. 또한 폭력의 대물림과 범죄자들에게 냉담한 시선이 또 다른 범죄를 야기시킬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내는 분노 이면에 깔려있는 사실일 것이다. 사실 소년범죄자는 가해자가 맞다. 그리고 피해자이기도 하다. 절대 상충하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끔찍한 폭력을 일으켜 당연히 처벌받아야 할 범죄자이기도 하고, 어리기 때문에 더 나은 인간이 될 교화의 기회를 받지 못한 사람일지도 모른다. 평범하게 있는 부모님이 없다고, 돈이 없다고, 적절한 교육이 없다고 누구는 범죄 저지르기가 쉽다면 그게 100% 그들의 탓이라고 볼 수 있을까. 드라마는 이 두 가지의 처지가 절대 충돌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제시한다. 설득력 있게. 말과 글로는 이렇게나 쉽지만 시각이 트이는 건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 드라마는 탁월한 깊이로 관객들에게 도움을 준다.
뉴스로 접하는 강력범죄는 전체 소년 범죄 중 1% 정도라고 해요. 그런 나머지 99%에 대해 우리는 과연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심은석 역의 배우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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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향을 잘못 잡은 날카로운 복수의 소음.
영화가 개봉하기 이틀 전, 좋은 기회를 얻어 시사회를 통해 미리 보게 되었다. 숨 가쁜 전개와 역동적인 액션이 펼쳐지는 가운데 김래원 배우의 열연이 돋보이는 이 영화는 11월 16일 개봉한다.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한다!'라는 문구로 큰 기대감을 준 반면 어떤 사건을 연상시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과연 영화 '데시벨'은 이 논란을 딛고 상영시간 110분 안에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에 걸맞은 영화를 보여줄까. 갑자기 걸려온 전화로 인해 동시에 온 도시에 테러의 위험에 노출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로 일정 소음이 발생하면 터지는 특수 폭탄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을 중심으로 설치된 것이다. 이 특수 폭탄이 왜 설치되었는지 어떻게 설치되었는지 알기도 전에 그가 말하는 장소로 가야만 했다. 누구에도 알릴 수 없고 와이프와 딸이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폭발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며 몇 년 전에 겪었던 그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 폭탄 설계자를 쫓기 시작한다. 그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국가의 부름에 응했고 또 충성을 다했던 이들이 국가에 의해 버려지며 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떠안게 된다. 하지만 그 일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흘러가고 왜곡된 진실은 그것이 사실인 것처럼 여겨졌다. 그렇게 시작된 복수는 세상의 모든 소음을 침묵시키고 자신의 목소리를 세상에 드러냈고 본래의 목적은 그것이 어디를 바라보고 있는지 분노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다. 그 분노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느끼기도 전에 사라진다. 그 선택은 누구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까. 선택에 놓인 상황을 관객들로 하여금 마주 보게 하고 불가피한 선택 앞에 놓인 이들이 한 선택이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그렇기에 그 분노는 방향도 대상도, 어긋난 분노였다. 그 분노는 흩어진 채, 진실도 사실도 반성도 돌려받지 못했다.
과거와 현재의 장면이 교차되며 사건의 긴박함을 더해가지만 중간중간에 놓인 코믹스러운 요소들이 분위기를 깬다. 또한 묵직한 테러가 방향을 잃은 탓에 다소 가벼워져 영화가 기존에 건네려고 했던 메시지의 의미가 희미해져이야기의 전반적인 흐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액션, 코믹, 메시지 등 너무 많은 것을 하려다 담기지 못한 이야기들이 아쉽게 느껴진다. 영화와 배우의 조화는 잘 어우러졌으나 어디에 집중을 해야 할지 모를 산만함이 애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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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웡카..이게 뭔카..
Wonka / 웡카
며칠 전 드디어 '웡카'를 보고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할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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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여정 좋은 일은 모두 꿈에서부터 시작된다!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 ‘윌리 웡카’의 꿈은 디저트의 성지, ‘달콤 백화점’에 자신만의 초콜릿 가게를 여는 것. 가진 것이라고는 낡은 모자 가득한 꿈과 단돈 12소버린 뿐이지만 특별한 마법의 초콜릿으로 사람들을 사로잡을 자신이 있다. 하지만 먹을 것도, 잠잘 곳도, 의지할 사람도 없는 상황 속에서 낡은 여인숙에 머물게 된 ‘웡카’는 ‘스크러빗 부인’과 ‘블리처’의 계략에 빠져 눈더미처럼 불어난 숙박비로 인해 순식간에 빚더미에 오른다. 게다가 밤마다 초콜릿을 훔쳐가는 작은 도둑 ‘움파 룸파’의 등장과 ‘달콤 백화점’을 독점한 초콜릿 카르텔의 강력한 견제까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 네이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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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웡카... 이게 뭔카... "
이게 영화 관람 직후 제 감상입니다.
20대중반으로서 '조니뎁'의 윌리웡카를 이 세상 최고의 웡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제게, '티모시 샬라메' 웡카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무나 밝은 긍정의 아이콘 '웡카'
이 영화는 티모시 샬라메의 노래로 막을 엽니다.
막 여행을 끝내고 돌아온 웡카는 다가올 자신의 미래에대해 희망찬 태도로 그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 오프닝을 시작으로 이 영화는 줄곧 긍정적인 웡카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이 설정이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서의 웡카의 모습과 사뭇달라 부조화를 일으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웡카(조니뎁)는 극중에서 외롭고, 우울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어릴적 아버지와의 불편한 관계에서 비롯된 트라우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멋진 성인이 된 현재에도 그를 괴롭힙니다.
이처럼,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웡카는 긍정과는 거리가 먼 인물입니다.
(실제로 극중에서도 그의 대사를 통해 그의 비관적이고 부정적인 면모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웡카'의 웡카는 너무 긍정적입니다.
너무.
그리고 극중에서 그의 유년시절 중심에 있는 사람은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입니다.
이는 우리가 알고 있던 웡카의 모습과 상반된 이미지입니다.
그렇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과 '웡카'는 전혀 다른 영화입니다.
그러나 전혀 다른 내용을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이 둘이 다른 영화라고 할지라도, 이전의 설정을 이렇게 없애버릴 거라면 왜 '웡카'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는지 의문입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아버지와 웡카의 트라우마는 극의 중심이 되는 요소들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삭제하고 웡카에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해놓았다면,
'찰리와 초콜릿 공장' 팬들의 비판과 실망감은 감내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연출
이 영화를 보며 줄곧 했던 생각은
'굳이 노래를 불렀어야했을까....?'
입니다.
제작진의 의도, 알겠습니다.
웡카를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긍정에너지 영화로 만들고 싶으셨던거 잘 알겠습니다.
그러나, 꼭 노래를 해야만 했습니까?
영화를 관람하며, 티모시 샬라메를 비롯한 배우들의 노래가 거슬렸습니다.
노래가 좋지도, 노래를 잘부르지도, 그렇다고 의미가 있지도 않은 노래들을 아쉬운 춤실력과 함께 부르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머리를 짚게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매우 주관적인 부분이니, 불편하신분들은 패스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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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인물설정도 아쉬웠습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많은데 그들의 캐릭터가 확실하게 잡혀있지도 않았을뿐더러, 그들의 역할 또한 불분명했습니다.
티모시와 다섯친구들 중 '누들'빼고는 왜 있는지 모를..
심지어 움파룸파도 딱히 하는 것 없음..
+ 웡카랑 친밀감 형성도 잘 안되어있음.
그런데 냅다 도와줌.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웡카와 초콜릿 대소동,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뭔데?
아름다운 친구들과의 우정? (X)
웡카의 긍정 마인드? (X)
초콜릿은 최고?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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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영화였습니다.
저는 2.5/5점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준 초콜릿은 얼른 먹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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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FF 데일리] 현대식 재해석: 로미오와 줄리엣의 시간을 초월한 사랑.
켈리 오설리번과 알렉스 톰슨이 연출한 <고스트 라이트>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 부문에 초청된 영화이다.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되어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실제 가족이 연기하여 현실감을 더하고 있다. 익숙한 소재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비극이라는 주제를 색다르게 풀어내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노랫소리를 지나 공사 소음이 들린다. 아름다운 날, 모든 게 뜻대로 된다는 가사와는 달리 마음대로 되지도 않고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댄. 설상가상 딸이 사고를 쳐 정학 처분을 받게 될 처지에 놓이게 되며 골머리를 앓게 됐다. 그러던 어느 날, 리타가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에 참여할 것을 제안한다. 극단에 합류하고 싶지 않았던 댄은 점차 흥미를 느끼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외면하던 감정을 마주한다.
진정한 나를 마주하기 위해서는 나에게 솔직해져야 한다. "괜찮다"는 말로 회피하는 것보다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상황을 직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영화 속에서도 댄이 아들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되는 부분은 나 자신이 괜찮지 않음을 털어놓고 나서부터였다. 영화 초반에 리타가 잠시라도 다른 사람이 되어보고 싶다며 연극을 제안했듯, 댄 또한 아들을 이해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가장으로서, 그리고 아버지로서의 강박과 죄책감은 그가 상실을 직면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이로 인해 댄뿐만 아니라 아내 샤론과 딸 데이지에게도 그 상실감은 깊은 영향을 끼쳤고, 결국 가족 모두가 서로의 아픔을 직시하지 못한 채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을 감추게 된다. 이것은 결단코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연극을 시작하며 댄은 자신이 숨기고 있었던 감정을 조금씩 표출하기 시작했고, 점차 분노 속에 숨겨진 상실의 아픔을 마주하게 된다. 물론 처음부터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다. 연극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소재로 하기에 결말을 바꾸고 싶었던 댄은 비극을 피하려 했다. 그러나 직접 경험하고 아들의 죽음을 마주하면서 비로소 아들의 선택을 온전히 이해하게 된다. 가족들은 연극에 참여하면서 과거의 슬픔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한 집에 있지만 단절된 것처럼 느껴졌던 초반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영화의 제목처럼 고스트 라이트는 영화가 끝나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 잔잔한 위로가 된다. 연극을 비롯한 영화가 끝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불빛에 젖어들게 된다. 무의미하다고 느끼면 한없이 무의미해지고, 의미 있다고 여겨지면 그 의미는 더욱 명확해진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의미를 외부에서 찾기보다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판단이 아닌 이해의 과정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인지 짐작하게 만드는 상황과는 별개로, 영화는 가족의 사정을 자세히 드러내지 않는다. '비극'을 손쉽게 소비하지 않으려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정확한 사정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가족의 아픔과 회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감정을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또, 모두를 아우르고 있는 '사랑'만큼 더 중요한 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화는 정해진 결말을 바꿀 수는 없지만, 정해지지 않은 미래는 바꿔 나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 앞에서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이처럼 예술은 언제나 혼란스럽고 어려우면서도 우리의 삶을 구원한다. 모든 것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복잡한 삶 속에서 잠시 쉼과 사색을 제공하며 새로운 시각과 통찰을 줄 수 있다. 셰익스피어의 언어들은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그 속에서의 삶을 마주할 수 있게 만들기 때문에 영화 속의 댄 또한 변화를 맞이한 것이다. 그렇게 예술은 사람과 사람을 잇고, 단절을 연결로 바꾸는 힘이 있다. 늘 그래왔듯이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예술은 앞으로도 우리를 이끌어갈 것이다. 고통과 상실, 그리고 기쁨과 희망을 모두 담아내고 있는 만큼 우리 선택과 태도에 따라 달라진 삶의 색깔이 어떤 모습일지 고민해 보는 건 정말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상영 일정
10월 4일 10:0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5관
10월 7일 13:30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7관
10월 9일 20:30 CGV 센텀시티 6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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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자단의 마지막 여정 엽문4 :더 파이널 [영화리뷰 결말포함]
영화에취한다 비지니스메일: allwey02@gmail.com
결말포함된 영상이니 시청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엽문4 이 영화는 원 저작권자의 사용허가를 받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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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티저 예고편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 그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위태롭고 불길한 부위기의 선상에서 탑승객들을 심문하는 탐정 '에르큘 포와로'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연이어 발생한 살인 사건은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관객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놀라운 결말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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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바쿠라우> 30초 예고편
미지의 땅 ‘바쿠라우’.
마을 족장 카르멜리타의 장례식 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총격으로 구멍 뚫린 물 수송 차량,
하늘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
마을 곳곳에서 시신까지 발견되며
주민들은 혼란에 빠지는데…
이곳에 절대 발 들이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