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1-11-25 16:52:28
2022 오스카 후보작 예측
버라이어티지 선정
올해 초, 윤여정 배우의 수상으로 인하여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은 북미 최대 영화 시상식 오스카상이 2021년도 3월 이후 개봉 영화들을 대상으로 하는 2022 Oscars 의 일정을 발표하였습니다. 제 94회 오스카 시상식은 L.A.할리우드에 위치한 돌비 씨어터에서 2022년 3월 27일에 개최될 예정인데요.
오스카상을 수상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는 오스카 후보 선정은 2022년 1월 27일 (목)부터 2022년 2월 1일(화)까지 진행되어 2022년 2월 8일(화)에 최종 노미네이션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매우 영예로운 시상식이자 모든 영화인들의 뜨거운 감자인 시상식인 만큼, 수많은 잡지 및 평론가들은 연말 시즌이 되면, 그 다음해 오스카상 후보작을 예측해보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오스카 후보작 예측 중, 오늘은 특별히 북미 연예통신 Variety지가 뽑은 2022 오스카상 후보작 예측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국내에는 개봉하지 못한 작품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리스트를 지금부터 같이 알아볼까요?
잇츠 CINE PICK!!
작품상 (Best Picture)
- <벨파스트>
감독 : 케네스 브래너
출연 : 케이트리오나 발피, 제이미 도넌, 시아란 힌즈, 주디 덴치, 콜린 모건, 주드 힐
주요 : 2021 토론토 영화제 관객상 수상작
- <킹 리차드>
감독 :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출연 : 윌 스미스, 존 번탈, 리브 슈라이버, 언자누 엘리스, 수지 애브로메잇
주요 : 북미 극장 & HBO Max 동시 공개
- <파워 오브 도그>
감독 : 제인 캠피온
출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커스틴 던스트, 제시 플레먼스, 토마신 맥켄지
주요 : 2021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감독상 수상, 황금사자상 경쟁후보작
- <듄>
감독 : 드니 빌뇌브
출연 : 티모시 샬라메,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제이슨 모모아, 조슈 브롤린, 젠데이야
주요 : 2021 베니스영화제 초연, <듄> 파트 2 제작 확정
- <틱, 틱... 붐!>
감독 : 린-마누엘 미란다
출연 : 앤드류 가필드, 알렉산드라 쉽, 로빈 드 지저스, 바네사 허진스
주요 : 뮤지컬 <렌트>의 조너선 라슨의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작품
감독상 (Best Director)
- 케네스 브래너, <벨파스트>
주요작 : <나일 강의 죽음>, <테넷>, <오리엔트 특급 살인>, <덩케르크>, <신데렐라>(2015) 등
- 제인 캠피온, <파워 오브 도그>
주요작 : <그들 각자의 영화관>, <워터 다이어리>, <여인의 초상>, <피아노>, <내 책상 위의 천사>, <스위티>
- 드니 빌뇌브, <듄>
주요작 : <블레이드 러너 2049>, <컨택트>,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그을린 사랑>, <지구에서의 8월 32일>
- 레이날도 마르쿠스 그린, <킹 리차드>
주요작 : <굿 조 벨>, <몬스터즈 앤 맨>, <스탑>
- 폴 토마스 앤더슨, <리커리쉬 피자>
주요작 : <팬텀 스레드>, <펀치 드렁크 러브>, <매그놀리아>, <부기 나이트>, <리노의 도박사>, <담배와 커피>
남우주연상 (Best Actor)
- 윌 스미스, <킹 리차드>
주요작 : <알라딘>, <나는 전설이다>, <행복을 찾아서>, <아이, 로봇>, <맨 인 블랙>, <나쁜 녀석들>
- 앤드류 가필드, <틱, 틱... 붐!>
주요작 : <달링>, <핵소 고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네버 렛 미 고>, <소셜 네트워크>, <보이 A>
- 베네딕트 컴버배치, <파워 오브 도그>
주요작 : <더 스파이>, <1917>, <닥터 스트레인지>, <셜록: 유령신부>, <노예 12년>, <호빗>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돈 룩 업>
주요작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위대한 개츠비>, <인셉션>, <에비에이터>, <타이타닉>
- 덴젤 워싱턴, <더 트래저디 오브 맥베스>
주요작 : <매그니피센트 7>, <더 이퀄라이저>, <플라이트>, <아메리칸 갱스터>, <말콤 X>
여우주연상 (Best Actress)
- 크리스틴 스튜어트, <스펜서>
주요작 : <세버그>, <퍼스널 쇼퍼>, <카페 소사이어티>, <스틸 앨리스>, <트와일라잇>, <패닉 룸>
- 니콜 키드먼, <리카르도 되기>
주요작 :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킬링 디어>, <래빗 홀>, <디 아워스>, <물랑 루즈>, <아이즈 와이드 셧>
- 레이디 가가, <하우스 오브 구찌>
주요작 : <스타 이즈 본>, <레이디 가가 155cm의 도발>
- 올리비아 콜먼, <로스트 도터>
주요작 : <더 파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더 랍스터>, <철의 여인>
- 프란시스 맥도맨드, <더 트래저디 오브 맥베스>
주요작 : <프렌치 디스패치>, <노매드랜드>, <쓰리 빌보드>, <노스 컨츄리>, <올모스트 페이머스>, <파고>
남우조연상 (Best Supporting Actor)
- 시아란 힌즈, <벨파스트>
주요작 : <퍼스트맨>, <래드 스패로>, <저스티스 리그>, <더 이클립스>, <데어 윌 비 블러드>, <툼 레이더>
- 자레드 레토, <하우스 오브 구찌>
주요작 : <수어사이드 스쿼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미스터 노바디>, <레퀴엠>, <아메리칸 싸이코>
- 제이미 도넌, <벨파스트>
주요작 : <와일드 마운틴 타임>, <나인스 라이프>,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마리 앙투아네트>
- J.K. 시몬스, <리카르도 되기>
주요작 : <팜 스프링스>, <라라랜드>, <위플래쉬>, <잡스>, <저스티스 리그>, <해피 어게인>
- 로빈 드 지저스, <틱, 틱... 붐!>
주요작 : <보이즈 인 더 밴드>, <11:55>, <헤어브레인드>, <팻 걸스>
여우조연상 (Best Supporting Actress)
- 커스틴 던스트, <파워 오브 도그>
주요작 : <히든 피겨스>, <멜랑콜리아>, <마리 앙투아네트>, <이터널 선샤인>, <스파이더맨>, <브링 잇 온>
- 케이트리오나 발피, <벨파스트>
주요작 : <포드 V 페라리>, <머니 몬스터>, <나우 유 씨 미: 미술사기단>, <픽쳐 미: 모델 다이어리>
- 언자누 엘리스, <킹 리차드>
주요작 :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 <우나 비다: 어 페이블 오브 뮤직 앤 더 마인드>, <헬프>
- 주디 덴치, <벨파스트>
주요작 : <여배우들의 티타임>, <필로미나의 기적>, <007 시리즈>, <제인 에어>, <오만과 편견>, <전망 좋은 방>
- 루스 네가, <패싱>
주요작 : <애드 아스트라>, <러빙>, <아이오나>, <노블>
각본상 (Best Original Screenplay)
- <리커리쉬 피자>
감독 : 폴 토마스 앤더슨
각본 :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 알라나 하임, 쿠퍼 호프먼, 숀 펜, 브래들리 쿠퍼, 마야 루돌프, 벤 스틸러
- <벨파스트>
감독 : 케네스 브래너
각본 : 케네스 브래너
출연 : 케이트리오나 발피, 제이미 도넌, 시아란 힌즈, 주디 덴치, 콜린 모건, 주드 힐
- <커몬 커몬>
감독 : 마이크 밀스
각본 : 마이크 밀스
출연 : 호아킨 피닉스, 가비 호프만, 우디 노먼, 몰리 웹스터
- <킹 리차드>
감독 : 레이날도 마커스 그린
각본 : 자크 베일린
출연 : 윌 스미스, 존 번탈, 리브 슈라이버, 언자누 엘리스, 수지 애브로메잇
- <더 하더 데이 폴>
감독 : 제임스 사무엘
각본 : 제임스 사무엘, 보아즈 야킨
출연 : 조나단 메이저스, 재지 비츠, 이드리스 엘바, 레지나 킹
각색상 (Best Adapted Screenplay)
- <파워 오브 도그>
감독 : 제인 캠피온
각색 : 제인 캠피온
원작 : 토머스 새비지의 소설 [The Power of the Dog]
- <로스트 도터>
감독 : 매기 질렌할
각색 : 매기 질렌할
원작 :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 [The Lost Daughter]
- <코다>
감독 : 션 헤이더
각색 : 션 헤이더
원작 : 에릭 라티고의 영화 <미라클 벨리에>
- <나이트메어 앨리>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각색 : 기예르모 델 토로
원작 : 윌리엄 린지 그레샴의 소설 [Nightmare Alley]
- <패싱>
감독 : 레베카 홀
각색 : 레베카 홀
원작 : 넬라 라슨의 소설 [Passing]
장편 애니메이션상 (Best Animated Feature)
- <엔칸토: 마법의 세계>
감독 : 바이론 하워드, 자레드 부시, 채리스 카스트로 스미스
출연 : 스테파니 비트맂, 윌머 발더라마, 다이앤 게레로
- <미첼 가족과 기계 전쟁>
감독 : 마이클 리안다, 제프 로우
출연 : 애비 제이콥슨, 대니 맥브라이드, 마야 루돌프, 올리비아 콜먼
- <루카>
감독 : 엔리코 카사로사
출연 : 제이콥 트렘블레이, 잭 딜런 그레이저, 마야 루돌프
- <나의 집은 어디인가>
감독 :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출연 : 라시드 아이투가노프, 베로즈 비그델리, 보 아스달 안데르센, 미하일 벨린슨
- <용과 주근깨 공주>
감독 : 호소다 마모루
출연 : 사토 타케루, 나리타 료, 소메타니 쇼타, 타마시로 티나
음악상 (Best Original Score)
- 조니 그린우드, <스펜서>
대표작 : <너는 여기에 없었다>, <팬텀 스레드>, <마스터>, <케빈에 대하여>, <데어 윌 비 블러드>
- 한스 짐머, <듄>
대표작 : <007 노 타임 투 다이>, <라이온 킹>, <덩케르크>, <인터스텔라>, <인셉션>, <다크 나이트>
- 조니 그린우드, <파워 오브 도그>
대표작 : <너는 여기에 없었다>, <팬텀 스레드>, <마스터>, <케빈에 대하여>, <데어 윌 비 블러드>
- 니콜라스 브리텔, <돈 룩 업>
대표작 : <크루엘라>, <빌 스트리트가 말할 수 있다면>, <바이스>, <빌리 진 킹: 세기의 대결>, <문라이트>
- 알베르토 이글시아스, <패러렐 마더스>
대표작 : <페인 앤 글로리>, <줄리에타>, <내가 사는 피부>, <체 게바라>, <연을 쫓는 아이>, <귀향>
주제가상 (Best Original Song)
- <킹 리차드> "Be Alive"
작곡가 : Beyonce Knowles-Carter, Dixson
- <더 하더 데이 폴> "Guns go Bang"
작곡가 : Jeymes Samuel, Scott Mescudi, Shawn Carter
- <시라노> "Every letter"
작곡가 : Matt Berninger, Carin Besser, Aaron Dssner, Bryce Dessner
- <돈 룩 업> "Just Look Up"
작곡가 : Nicholas Britell, Ariana Grande, Scott Mescudi, Tara Stinson
- <벨파스트> "Down to Joy"
작곡가 : Van Morrison
국제 장편영화상 (Best International Feature)
- <사랑할 땐 누구나 최악이 된다> (The Worst Person in the World)
국가 : 노르웨이
감독 : 요아킴 트리에
출연 : 르나트 라인제브
- <히어로> (A Hero)
국가 : 이란
감독 : 아쉬가르 파라디
출연 : 아미르 자디디
- <나의 집은 어디인가> (Flee)
국가 : 덴마크
감독 :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출연 : 라시드 아이투가노프, 베로즈 비그델리, 보 아스달 안데르센, 미하일 벨린슨
- <6번 칸> (Compartment Number 6)
국가 : 핀란드
감독 : 주호 쿠호스마넨
출연 : 유리 보리소프, 율리아 아우크, 디나라 드루카로바, 폴리나 아우그
- <신의 손> (The Hand of God)
국가 : 이탈리아
감독 : 파올로 소렌티노
출연 : 필리포 스코티, 토니 세르빌로, 루이자 라니에리
장편 다큐멘터리상 (Best Documentary Feature)
- <나의 집은 어디인가> (Flee)
감독 :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출연 : 라시드 아이투가노프, 베로즈 비그델리, 보 아스달 안데르센, 미하일 벨린슨
- <더 레스큐> (Rescue, The)
감독 : 지미 친,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출연 : 릭 스탠턴, 존 볼란텐, 리처드 해리스, 짐 워니
- <더 벨벳 언더그라운드> (The Velvet Underground)
감독 : 토드 헤인스
출연 : 메리 우로노브, 조너선 리치먼, 루 리드, 존 케일
- <후 위 아: 어 크로니클 오브 레이시즘 인 아메리카> (Who We Are: A Chronicle of Racism in America)
감독 : 에밀리 컨스틀러, 사라 컨스틀러
출연 : 제프리 로빈슨, 타미 소여, 캐롤린 페인, 티파니 크러처, 조세핀 볼링 맥콜
- <소울, 영혼, 그리고 여름> (Summer of Soul (...Or, When the Revolution Could Not Be Televised))
감독 : 퀘스트러브
출연 : 린-마누엘 미란다, 크리스 록, 스티비 원더, 살 마세켈라
오스카 노미네이션을 기다려보며, 위의 작품들을 찬찬히 살펴보고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거머쥘지 예측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그때까지 영화로운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씨네랩 에디터 C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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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T행을 택하는 영화들
영화 '사냥의 시간', '콜', '서복' 포스터
윤성현 감독의 <사냥의 시간>, 박신혜, 전종서 주연의 <콜>, 차인표 주연의 <차인표>,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 박훈정 감독의 <낙원의 밤>, 그리고 이용주 감독의 <서복>까지. 이들 영화들의 공통점은 당초 극장 개봉을 염두하고 제작되었으나 결국 OTT 공개 혹은 동시공개를 택했다는 점이다. (<서복>의 경우 당초 2020년 12월 개봉을 염두했으나 무기한 연기되었고, 결국 4월 중 티빙(TVING)과 극장 동시 공개를 택했다.) 앞선 다섯 편의 영화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거나 공개 예정이며 <서복>처럼 넷플릭스가 아닌 다른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더이상 새삼스럽지는 않게 되기도 했지만 다시 떠오르는 질문. 극장은 앞으로 괜찮을까?
이 글은 본격적인 분석이나 전망을 하려고 쓰는 글은 아니나 그럼에도 통계자료는 살펴야겠다. 영화진흥위원회의 '2020년 한국 영화 산업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한국 영화시장 극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3% 감소한 5,104억 원에 불과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 수준. 관객 수 역시 전년 대비 73.7% 감소한 5,952만 명이었다. 국내 극장 연간 관객 수는 2013년 이후 줄곧 2억 명을 넘어선 수치를 기록했었다. 지난 10년간 계속 증가해왔던 극장 수 역시 2020년에는 일부 휴관 및 폐관 등 영향으로 2019년 513개(3,079개 스크린)에서 2020년 474개(3,015개 스크린)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국내 OTT 시장 규모가 2020년 7,801억 원 정도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PwC에 따르면 글로벌 OTT 시장 규모는 2020년 584억 5,600만 달러, 한화로 약 66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와 왓챠는 물론 네이버 시리즈, 티빙, 시리즈, 시즌 등 여러 플랫폼들이 본격적으로 경쟁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도 극장 밖 플랫폼을 통한 영화의 최초 공개는 여럿 있을 것 같다. 당장 HBO Max(워너브러더스), 디즈니 플러스(월트디즈니컴퍼니) 등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들의 OTT를 통한 독점 공개 혹은 극장과의 동시 공개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서 이런 추세는 국내와 국외를 구분하지 않고 당분간 이어질 듯.
*워너브러더스는 2021년 신작 열일곱 편 모두를 극장과 HBO Max 동시 공개할 것이라고 지난 12월 발표했고, 그 시작은 <원더 우먼 1984>였다.
영화 '원더 우먼 1984' 스틸컷
다만 이런 상황이라고 해서 극장의 미래가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다.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2020)이 국내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되었으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 발표를 앞두고 주요 작품으로 거론 중인 <미나리>(2020) 역시 국내에서는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누적 관객 5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옆 나라 일본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21주째 상영되며 매출액으로는 역대 1위, 관객 수로는 역대 2위에 오르는 등 사람들은 여전히 극장을 찾고 있고, 극장에서만 가능한 종류의 경험을 여전히 소비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아바타>(2009)가 재개봉해 <어벤져스: 엔드게임>(2019)에 내주었던 글로벌 역대 흥행 1위를 탈환하기도 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바타>의 1위 탈환을 축하하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미나리' 스틸컷
일단 국내에서는 3월 말 <고질라 VS. 콩>과 <자산어보>를 비롯해 4월 <모탈 컴뱃>과 <서복>, 5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개봉 예정작들이 기다리고 있다. 최근 뉴욕에서도 일부 극장이 제한적으로 영업을 재개하는 등 각 국가와 지역별 상황은 다르지만 조금씩 극장 업계도 다시 관객들을 불러들일 채비를 하고 있다. 쓰고 보니 다소 용두사미급의 결론이 된 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극장은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걸음하게 할 만한 화제작들이 있는 한.
영화 '고질라 VS 콩', '자산어보' 포스터
* 본 콘텐츠는 브런치 김동진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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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그리고 디즈니의 변화
지난 20일 수요일, 넷플릭스 본사 앞에선 트랜스 인권과 관련된 대규모 행진이 열렸고, 그 이틀 전 같은 도시에선 새로운 장을 연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곧 개봉할 대작 <이터널스>의 시사 현장이었는데요. 할리우드 내에서 어쩌면 가장 보수적일 수도 있는 디즈니도 변화의 길을 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모두가 기다려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이터널스>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이터널스>의 이터널스 중 한 명인 '파스토스'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이 캐릭터는 마블 영화의 첫 게이 슈퍼히어로가 될 예정인데요.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배우가 연기한 '파스토스'는 올림푸스 12신 중 불과 대장장이의 신인 '헤파이스토스'로 알려진 인물로, 이터널스 중, 가장 사고력이 뛰어나며, 코스믹 에너지로 설계한 기계들을 응용하는 이터널입니다.
마동석 배우의 출연으로 한국에서도 큰 기대를 얻고 있는 마블의 <이터널스>는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돌비 극장에서 월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를 가졌는데요. 클로이 감독을 비롯하여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셀마 헤이엑, 젬마 찬, 배리 케오간 등 주연 배우들이 총출동한 행사에서, 마블 스튜디오의 사장 '케빈 파이기'는 북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도 코믹북엔 동성애자 슈퍼히어로들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터널스>에서 젬마 찬 배우가 맡은 '세르시'역의 남자친구 '데인' 역을 맡은 키트 해링턴 배우는, "이렇게 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버라이어티지는 <이터널스>와 같은 영화에 LGBTQ 캐릭터가 슈퍼히어로로 등장한다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전하며, 파스토스의 파트너를 연기한 '하즈 슬레이만' 배우의 말을 옮겼습니다. "이건 생명을 구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제가 자라면서 이런 것들을 보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정말요. 퀴어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하고, 자살에 이르기도 하는 어린 퀴어들이 이제 이런 걸 볼 수 있게 되다니, 이건 정말 훨씬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터널스>의 제작진은 이에 덧붙여, "국적부터 성적 지향성, 인종, 연령에 이르기까지, <이터널스>가 지니고 있는 다양성은 전례가 없었을 뿐더러 너무 오래 걸린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셀마 헤이엑' 배우가 맡은 '아작' 역은 마블 코믹북에서는 원래 남자였는데요. 이에 헤이엑은 "저는 제가 50대의 나이에 멕시코인 슈퍼 히어로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 배우 역시, "우리가 모두 함께 걸어 나왔을 때, 이것이 그렇게 새롭고 멋진 일이라 느껴지지 않았다. 항상 이랬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린 걸까요? 기분이 정말 좋네요"라고 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리들로프 배우 역시, '막카리'라는 역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는데요. 리들로프는 "오늘 밤, 사람들은 <이터널스>에서 또 다른 종류의 슈퍼히어로를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다양성을 담아낸 영화 <이터널스>는 오는 11월 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하는데요.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영화를 기다리며
오늘도 영화로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씨네랩 에디터 Cam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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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갈린 총구, 그리고 신념
엇갈린 총구, 그리고 신념
영화 <헌트>
감독] 이정재
출연] 이정재, 정우성,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김종수, 정만식
시놉시스]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라! 사냥꾼이 될 것인가, 사냥감이 될 것인가! 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와 국내팀 김정도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되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된다.
#스포일러 주의#
끊임없이 의심을 하다
영화 헌트에서는 해외팀 박평호와 국내팀 김정도의 끊임없는 대립과 의심을 강한 텐션으로 보여주고 있다. 과연 나라면 저기서 버틸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서로에게 도감청과 미행을 붙이고, 지인들을 안기부로 데리고 와 고문을 하기까지 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영화는 박평호의 편도, 김정도의 편도 들지 않는다. 그렇다보니 관객의 입장에서 새로운 정보들이 나올 때마다 박평호가 동림일 가능성, 김정도가 동림일 가능성을 끊임없이 재고 따지게 된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내내 꼭 수사관이 된 것처럼 양측에서부터 나오는 다양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관객 나름대로 퍼즐을 맞춰가면서 두 캐릭터를 의심하면서 영화에 더욱 더 집중을 할 수 있게 만들었던 요소라고 생각한다.
사실 영화 속 캐릭터 중 한 명 정도는 관객이 공감을 하고 그의 감정선에 따라 같이 동조하며 흘러가야 작품에 집중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다. 이렇게 스파이를 색출해내는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스파이일 수 없는 한 명의 탐정, 혹은 수사관이 대부분 영화 속에는 있기 때문에 그들의 감정선에 따라 사건들을 보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대립되는 두 인물이 서로를 수사하다 보니 관객으로써는 이 두 캐릭터를 모두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영화 속 어떤 인물들에게도 공감한다기 보다는 이들을 의심하는 태도를 가지면서 양 측으로 부터 오는 모든 정보를 조합하려다 보니 그 집중도가 높아진 케이스였던 것 같다.
내 신념에 따라 선택한 과정은 올바른가?
영화 헌트는 국정원 속에 숨어든 ‘동림’이라는 존재를 통해 신념의 존재와 그 이유, 수단에 대해서 관통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었다. 해외팀 박평호는 동림으로, 국정원에 잠입한 북한의 간첩이었다. 그리고 국내팀 김정도는 육군 출신으로서 전두환 정권에 대해 강력히 반대를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둘의 목표는 같다. 대한민국 1호를 암살하는 것이다. 동림으로써 박평호는 1호를 암살한 후 북한에게 평화적으로 정권 이양의 단계를 거치길 바라는 사람이고, 김정도는 1호를 제거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다시 이 땅에 세우고자 하는 사람이다.
사실 이 명제만 보자면 한국 사람으로써 김정도를 응원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박평호는 어찌되었던 북한 간첩이고 북한에게 남한을 넘기려고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를 보다보면 오히려 빌런은 김정도가 아닐까 하는 감정이 들고는 하는데, 아마 그 이유는 신념의 존재 이유를 알고 그 방향성을 지키고자 했던 박평호에 공감이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박평호의 신념은 평화적으로 통일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동림으로써 자신이 1호를 제거하고, 최소한의 희생을 통해 북한에 정권 이양을 해야 많은 국민들이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북한이 1호를 제거 후 전쟁을 통한 적화통일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자 박평호는 방콕에서의 대통령 암살 작전에서 어떻게든 이 암살을 막으려고 갖은 애를 쓴다.
하지만 김정도의 경우에는 민주주의를 이 땅에 다시 뿌리내려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지만, 이 신념을 지키기 위한 1차적인 수단인 1호의 제거에 더욱 집중한다. 그래서 박평호가 동림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지만 이미 죽은 자신의 부하를 동림으로 만들면서 1차적인 목표가 같은 박평호를 이용해서 1호를 제거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박평호가 1호 제거를 반대하자 기어코 쫒아가서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모습을 보이면서 목적과 수단이 전도된 행동을 보인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동지를 배신한 박평호와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1차적인 수단이었던 암살을 수행하려는 김정도. 하지만 박평호는 북한의 간첩이고 김정도는 남한의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사람이다. 남한 사람으로서 이 엇갈리는 방향성에 어느 누가 과연 옳았는가?라는 질문에 쉽사리 답을 할 수가 없었다. 박평호와 김정도가 내린 선택의 순간마다 잣대가 기울면서 두 캐릭터를 보는 마음이 오락가락할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있는 집단과 그리고 신념을 이뤄나가는 과정에서의 선택의 방향성에 대해서 이 상반된 두 캐릭터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었던 작품이었다.
영화 헌트는 생각보다 두 인물이 서로를 의심하며 쌓아가는 서사가 상당히 탄탄했고, 그 과정에서 신념과 집단이라는 엇갈린 방향성을 나름대로 잘 보여주고 있었던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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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원자폭탄을 다룬 영화 <오펜하이머>에 대한 A to Z
안녕하세요.
영화/OTT 큐레이션 웹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오늘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 될 영화 <오펜하이머>에 대해
지금까지 알려진 정보들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
그럼 다같이 살펴보실까요?
크리스토퍼 놀란은 이론물리학자이자 "원자폭탄의 아버지"인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오펜하이머>의 개봉으로 2023년 영화계에 복귀할 예정인데요. 놀란은 지금껏 전기 드라마를 만든 적이 없지만 놀란의 모든 영화들이 그렇듯이, <오펜하이머>에 관한 한 예상치 못한 결과를 기대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거의 없지만, 보도에 따르면 놀란은 2억 달러 이상의 영화 <테닛>이 상영된 이후 이보다는 제작비를 축소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막대한 제작비의 영화를 만드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차기작은 어떤 모습일지 천천히 알아보도록 합시다!
1. 첫번 째 스틸 공개
킬리언 머피는 전기 물리학자인 J. 로버트 오펜하이머로 변신한 스틸 사진을 첫 공개했습니다.
<오펜하이머>는 2023년 7월 21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케네스 브래너와의 협업
케네스 브래너가 <테닛>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 다시 작업한다고 합니다.
케네스 브래너는 2022년 2월 <오프네하이머>에 미공개 역할로 정식적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습니다.
3. 프로덕션 In 멕시코
매거진 할리우드 리포터가 2월 2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 영화의 제작은 뉴멕시코에서 시작될 것이며, 맞춤 제작 세트장에서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역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손수 한땀한땀 제작하기로 유명한 감독이죠?)
4. 드라마 <더 보이즈>의 '잭 퀘이드'의 출연
드라마 <더 보이즈>의 스타 '잭 퀘이드'는
2022년 2월, 영화 <오펜하이머>의 출연자로 발표되었습니다.
5. 배우 '데인 드한' <오펜하이머> 출연하다
'데인 드한'은 <오펜하이머>의 출연진에 합류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역할을 맡았다고 합니다.
데인 드한은 또한 HBO 맥스의 '캐슬린 피터슨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곧 개봉될 실화 범죄 시리즈인 <The Stairs>에도 출연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6. 훈남 배우 '조쉬 하트넷'의 캐스팅 결정
과거 국내 여성팬들의 남친짤로 유명했던 배우 '조쉬 하트넷'이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 출연진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된 바 있습니다.
그가 이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또한 그는 가장 최근에 가이 리치 감독의 <Wrath of Man>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7.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베니 사프디 등의 그야말로 핵 캐스팅 라인업!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플로렌스 퓨',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 감독 겸 배우인 '베니 사프디' 또한 영화에 출연합니다. 그들은 이전에 먼저 주연배우로 캐스팅이 확정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에밀리 블런트, 그리고 킬리언 머피와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플로렌스 퓨는 오펜하이머와 불륜 관계인 공산당 당원 '장 타트록' 역을 맡았으며, 사프디는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가장 잘 알려진 헝가리 물리학자이자 맨해튼 프로젝트의 동료인 '에드워드 텔러' 역을 연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8. 할리우드 대스타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맷 데이먼 출연
할리우드 소식지 데드라인에 따르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맷 데이먼은 놀런의 <오펜하이머>의 합류를 발표한 가장 최근의 할리우드 톱스타 배우입니다. 아직 맷 데이먼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 프로젝트에서 연기할 사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비밀에 부쳐지고 있습니다.
한 영화 속에서 맷 데이먼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요.또한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멧 데이먼은 전작 <인터스텔라>에서의 짧은 조연 이후 재결합을 기념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9. '에밀리 블런트', 오펜하이머의 아내 역할을 맡다!
할리우드 소식에 따르면 '에밀리 블런트'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오펜하이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소식에 따르면 그녀는 원자폭탄 발명을 이끈 맨해튼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과학자 J.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아내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에밀리 블런트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정글 크루즈>, 파라마운트 <콰이어트 플레이스(A Quiet Place)>의 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에는 첫 출연합니다.
10.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항상 전기영화를 만들고 싶어했다!
<오펜하이머>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테닛>의 후속작이자 그의 12번째 장편 영화가 될 것인데요.
특히, <오펜하이머>는 감독의 첫 전기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놀란 감독의 연출은 흔한 전기영화의 특성을 따라갈 것 같지 않기에 전기 영화라고 칭하기 애매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는 과거의 전작 <더 프레스티지>에서도 현실의 인물(니콜라 테슬라)을 다루긴 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이번 영화에서는 역사적인 인물의 삶이 이번 프로젝트의 주요 서사 추진력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전기 드라마 장르는 항상 놀란의 관심의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11. 워너 브라더스에서 유니버설로 이적
<오펜하이머>를 둘러싼 가장 큰 뉴스는 이 영화가 2002년 <인썸니아> 이후 놀란 감독의 첫 워너브라더스 영화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놀란 감독과 워너 브라더스의 협업은 거의 20년 동안 지속되었만,
둘 사이의 관계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악화되었는데요.
올해 모든 워너 브라더스 영화들은 HBO 맥스를 통해 31일간 방영될 수 있는 동시 극장 개봉을 선택했고, 이 결정에 대해 놀란 감독은 공개적으로 워너 브라더스에 반대했습니다. 결국 놀란감독과 워너브라더스의 이별이 진행됩니다.
놀란은 한 인터뷰에서 "2021년, 세계 최고의 영화 제작자들이 출연했으며, 어떤 경우에는 영화계에서 가장 큰 경험을 할 수 있는 이 프로젝트에 수년간 참여한 최고의 스타들도 있다. 이 영화들은 가능한 한 가장 많은 관객들을 극장에서 보게 하기위해 제작되었다. 그러나 그들은 아무런 상의 없이 스트리밍 서비스, 즉 신생 스트리밍 서비스를 위한 희생양으로 변햇다." 라고 하면서 안타까움을 밝힌 바 있습니다.12. 유니버설 픽쳐스의 극장 배급 약속
유니버설픽쳐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영화의 독점 극장 배급이 보장 받았습니다.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는 개봉 전 기준인 90일에서 100일 안팎의 극장 상영 기간을 가지며,
새로운 산업 표준이 되고 있는 45일보다 훨씬 길어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유니버설픽쳐스로 이적하기 전에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동시 개봉이 아님을 철저히 요구했고 그 점을 약속, 보장 받은걸로 전해진 바 있습니다.
13. 배우 킬리먼 머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에서 첫 주연 배우 역할
킬리언 머피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조연 배우 중 한 명이었으며,
이것이 그가 영화 <오펜하이머>에서 주연을 맡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머피는 놀런의 영화 <다크나이트> 3부작, 영화 <인셉션>과 덩케르크>에 조연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은 바 있습니다.
머피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는 이 작품에 대한 구체적인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마다 다르지만 크리스와 몇 차례 함께 작업한 경험이 있어 크리스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기 자신과 제작진, 출연진에게 매우 엄격하고 까다롭다. 집중력이 대단하다. 그의 비전은 너무 분명하고 강해서 당신은 그것의 일부가 되는 것에 자신감을 느낍니다. 그가 그것을 밀어붙일 때, 그것은 좋은 장소처럼 느껴집니다." 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씨네랩 에디터 Hez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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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리차드>가 흑인을 위한 정치일까?
‘철저하게 계획하고, 노력하여, 꿈을 현실로 만들라’는 말을 들었다고 가정해보자. 어떤 기분이 드는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에는 거부감이 먼저 든다. 세상이 계획한 대로, 노력한 대로, 꿈꾸는 대로 굴러가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부유한 백인과 가난한 흑인은 같은 계획을 품고, 같은 노력을 기울여, 같은 꿈을 항해 나아가도 다른 결과를 마주할 확률이 크다. 아무리 치열해도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넘어설 수 없는 사회‧문화‧경제적 부조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노오력’을 향한 조롱, ‘능력주의’에 대한 회의는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킹 리차드〉는 다른 길을 간다. 현실의 부당함을 비판하는 대신 더 철저하게 계획하고, 노력하며, 꿈꾼다. 주인공은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와 세레나 윌리엄스의 아버지 리차드 윌리엄스다. 리차드는 두 자매가 태어나기 전부터 테니스 선수로 키울 것을 ‘계획’했다. 그것만이 딸들이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나 불우하게 자란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 수 있는, 가족의 미래를 보장하는 길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리차드는 이웃 주민에게 아동학대 신고를 받을 만큼 열정적으로 두 자매를 훈련시킨다. 딸들이 혹독한 경쟁 시스템에서 소모되다 버려질 것을 우려하여 유명 코치와 스폰서, 에이전트의 제안을 모두 물리치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끝내 자신이 꿈꾸던 것을 이뤄낸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리차드의 ‘계획’이 성공했다는 것.
리차드와 비너스, 세레나의 이야기가 갖는 의미는 복합적이다. 인종 정치의 관점에서 보자면 이들은 분명 흑인의 꿈을 증폭시켰다. 세 부녀가 ‘백인 스포츠’인 테니스에 낸 균열은 그들을 보고 테니스 선수를 꿈꾸기 시작한 흑인들로 인해 더 커질 수 있다. 그럼으로써 흑인이라는 이유로 과잉진압을 당하거나 총에 맞지 않는, 마약과 폭력에 빠지는 않는 삶의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흑인에게 다른 미래가 있음을 상상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세 부녀의 기적적인 성공이 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만을 갖는다고 할 수는 없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강한 의지와 용기, 노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건 소수에게만 허락된 ‘기적’이다. ‘하면 된다’의 주술은 모두에게 빛나는 미래를 허락하지 않는다. 언제나 소수만이 기적의 주인공이 된다. 그리고 이 소수의 존재가 기적을 꿈꾸며 계획‧노력하지만 성공하지는 못할 사람들의 공허한 기다림을 양산한다. 이것이 바로 신자유주의의 통치술이다.
지금껏 흑인이 주인공인 영화는 대체로 두 가지 길을 걸어왔다. 첫 번째는 〈킹 리차드〉처럼 흑인 개인의 성취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두 번째는 집단으로서의 흑인의 문제와 그들을 위한 정의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흑인이 차별을 받는다는 건 영화가 그리는 공통적인 현실이지만,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두 영화가 서로 다른 답을 내놓는 것이다.
물론 현실은 이 둘 사이의 어딘가에 있다. 성공한 흑인도 언제나 피부색으로 환원되어 독해될 가능성이 있고, 흑인을 위한 정의를 추구하는 운동도 뛰어난 개인의 역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흑인 영화의 범주적 구분이 아닌 해석이다. 영화가 흑인 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집중하기보다는 사회적 수용의 측면에 집중함으로써 영화 스타일에 한정되지 않는 다채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일이 요청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윌리엄스 가족의 노력과 이 이야기를 재생산하여 전파하는 일을 구분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이들의 계획, 노력, 꿈은 소중하고 그들이 만들어낸 성취는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것이 ‘덜’ 계획하고 노력하며 꿈꾼 자들을 향한 비난의 근거,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려는 또 다른 계획‧노력‧꿈에 대한 폄하로 이어져서는 곤란하다.
결국 〈킹 리차드〉가 할리우드의 문법과 방식으로 풀어낸 세 부녀의 이야기를 어떻게 해석하고 받아들일지는 우리 사회의 몫이다. 왜 이들이 재능과 꿈을 가졌음에도 남들보다 더 철저하게 계획하고 노력해야만 했는지에 주목하여 계획‧노력‧꿈을 평등하게 만드는 방법을 고민할지, ‘결국 하면 된다’는 부조리한 명제의 반복에 그칠지는 영화를 소비하는 사회의 역량에 달렸다. 이는 영화 제목의 ‘King’을 리차드의 헌신에 대한 존중을 담은 표현으로 이해할지, 성공하지 ‘못한’ 절대다수를 발아래 두는 왕의 의미로 해석할지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 영화가 인종적 정의의 방법론에 관한 풍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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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OTT 웨이브 영화/드라마 30편 라인업 공개
안녕하세요.
영화/ OTT 전문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
영화계 안팎의 다양한 소식과 영화 개봉작들의 이벤트 소식과 굿즈 일정을 소개드리는 콘텐츠입니다!
이번 주 영화계 소식을 다 같이 알아보실까요?
1. OTT 웨이브, 첫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 제작
OTT,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올해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30여편 선보인다고 합니다.
국내 OTT 업체인 웨이브는 “자체 기획·개발 스튜디오인 스튜디오웨이브에서 양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할 것”이라며 “방송사·제작사·영화사·엔터사 등 주요 파트너와 연대해 콘텐츠 IP(지적 재산)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고 합니다. 웨이브를 그동안 이용해왔던 계신 분들이나 혹은 앞으로 어떤 OTT를 구독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관심가질만한 소식인 것 같습니다. :)
우선 웨이브는 올해 초 선보인 임시완, 고아성 주연의 드라마 <트레이서> 시즌2 전편을 오는 18일 공개한다고 합니다.
또한 올여름에는 권상우와 성동일이 출연하는 <위기의 X>를 선보일 예정이며, <약한영웅> <귀왕> <미션 투 파서블> 등 웹툰인 원작인 드라마도 하반기에 공개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웨이브는 올해 처음 오리지널 영화를 선보인인다고 하는데요. 주지훈, 박성웅 등이 나오는 <젠틀맨>, 김희애, 조진웅이 출연하는 <데드맨>, 신혜선, 이준영이 주연을 맡은 <용감한 시민>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2. 2022년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1330편 출품, 역대 최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 부문에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다 작품이 출품됐다고 합니다.
2021년 11월24일부터 올해 2월3일까지 72일 동안 진행한 한국영화 공모에 총 1330편이 접수됐다고 하는데 이는 역대 최다 출품 편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소개하는 '한국경쟁'과 다양한 장르의 국내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한국단편경쟁', 그리고 전북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공모' 등 세 분야에서 한국영화 공모를 진행했고, 공모 결과 각각 한국경쟁은 124편, 한국단편경쟁은 1169편, 지역공모는 37편이 접수됐다고 합니다.어려운 시기에도 출품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 영화인들이 코로나 팬데믹의 거리두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영화 촬영 방법과 대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23회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작 공모를 마감하며, 전주국제영화제는 접수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을 진행하여, 본선 진출작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라북도 전주시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배우 조현철과 천우희, 단편영화에서 만나다
2021년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서 인상적이었던 배우 조현철이 단편 영화 <부스럭>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단편 영화 <부스럭>은 배우 조현철이 연출과 주연을 맡고, 천우희가 출연하여 이 두 배우의 만남이 벌써부터 기다려지는 소식인데요.
영화 <부스럭>은 커플이었던 현철과 미진이 헤어진 후, 그들의 이별 사유를 파헤치고자 직접 나선 세영이 겪는 미스터리한 일들을 담아낸 작품이라고 전해집니다.
배우 조현철의 연출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이미 대학시절 연출을 전공하며 단편 영화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구축해온 내공있는 연출자이기도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연기 잘하는 젊은 배우로 평가받는 조현철과 천우희의 연기 호흡을 보여줄 단편 영화 <부스럭>은 오는 4월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4. 이번 주 (2월 16일~2월 20일) 영화계 이벤트 &굿즈 증정 일정
2월 16일(수)
2월 17일(목)
2월 18일(금)
2월 19일(토)
2월 20일(일)
2월의 셋째 주 영화계 소식과 이벤트(굿즈) 소식 콘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씨네랩은 다음 주 더 유익하고 재미있는 소식과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
씨네랩 에디터 Hez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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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트릭스4」 2차 예고편 속 '이중 매트릭스' 의 증거?! | 매트릭스 리저렉션 예고편 리뷰 | 매트릭스 결말포함 영화리뷰 | 매트릭스 리뷰 | 매트릭스 요약 | 매트릭스 스토리
? 《매트릭스4 리저렉션》(2021) 2차 예고편 리뷰
+ 매트릭스1,매트릭스2,매트릭스3 결말포함
+ 매트릭스 스토리 해설
- 매트릭스1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댄 크라치올로, 캐롤 휴스, 리차드 미리쉬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외
제작사: 실버 픽처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아츠 엔터테인먼트, 그라우쵸 II 필름 파트너쉽
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미국 1999년 3월 31일, 대한민국 1999년 5월 15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6300만 달러 ~ 6500만 달러
상영 시간: 136분
북미 박스오피스: $171,479,930 (1999년 9월 23일), 월드 박스오피스 $463,517,383 (2003년 3월 10일)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 매트릭스2 리로디드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38분
북미 박스오피스: $281,576,461 (2003년 10월 30일)
월드 박스오피스: $742,128,461 (2011년 11월 25일)
- 매트릭스3 레볼루션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29분
북미 박스오피스: $139,313,948 (2004년 2월 26일)
월드 박스오피스: $427,343,298 (2004년 3월 28일)
- 매트릭스4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 라나 워쇼스키
각본: 라나 워쇼스키, 알렉산드르 하몬, 데이비드 미첼[1]
제작: 라나 워쇼스키
음악: 조니 클라이맥, 톰 티크베어[2]
촬영: 존 톨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앤 모스 외
제작사/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미국 2021년 12월 22일, 한국 12월 22일
화면비: 2.39:1
상영 시간: 140분
#매트릭스4 #매트릭스4예고편 #매트릭스_리저렉션《매트릭스4 리저렉션》(2021) 영화 예고편 리뷰
+ 매트릭스1,매트릭스2,매트릭스3 결말포함
+ 매트릭스 스토리 해설
- 매트릭스1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댄 크라치올로, 캐롤 휴스, 리차드 미리쉬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외
제작사: 실버 픽처스,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아츠 엔터테인먼트, 그라우쵸 II 필름 파트너쉽
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미국 1999년 3월 31일, 대한민국 1999년 5월 15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6300만 달러 ~ 6500만 달러
상영 시간: 136분
북미 박스오피스: $171,479,930 (1999년 9월 23일), 월드 박스오피스 $463,517,383 (2003년 3월 10일)
상영 등급: 12세 관람가
- 매트릭스2 리로디드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38분
북미 박스오피스: $281,576,461 (2003년 10월 30일)
월드 박스오피스: $742,128,461 (2011년 11월 25일)
- 매트릭스3 레볼루션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각본/원작: 워쇼스키 형제
제작: 조엘 실버, 비키 포플웰, 스티브 리처즈, 필 우스터하우스
음악: 돈 데이비스
촬영: 빌 포프
편집: 자크 스탠버그
출연: 키아누 리브스, 로렌스 피시번, 캐리앤 모스, 휴고 위빙, 글로리아 포스터, 제이다 핀켓 스미스, 해럴드 페리노, 모니카 벨루치, 랑베르 윌슨, 지나 토레스, 랜들 덕 김, 예성
제작사: 미국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미국 실버 픽처스, NPV 엔터테인먼트, 하이네켄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워너 브라더스. 호주 로드 쇼 필름 디스트리뷰터스
개봉일: 미국 국기 2003년 5월 15일, 대한민국 국기 2003년 5월 22일, 호주 국기 2003년 5월 16일
화면비: 2.39 : 1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상영 시간: 129분
북미 박스오피스: $139,313,948 (2004년 2월 26일)
월드 박스오피스: $427,343,298 (2004년 3월 28일)
- 매트릭스4 영화정보
장르: SF, 액션
감독: 라나 워쇼스키
각본: 라나 워쇼스키, 알렉산드르 하몬, 데이비드 미첼[1]
제작: 라나 워쇼스키
음악: 조니 클라이맥, 톰 티크베어[2]
촬영: 존 톨
출연: 키아누 리브스, 캐리앤 모스 외
제작사/배급사: 미국 워너 브라더스, 워너 브라더스 코리아
개봉일: 미국 2021년 12월 22일, 한국 12월 22일
화면비: 2.39:1
상영 시간: 1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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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 1부] 감상평 - 팝콘무비로써는 합격이지만, 어딘가 헐거운 l 아주 약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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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팀업무비의 특성상 관객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몇가지 요소들이 있습니다. 매력적인 빌런, 혹은 적대자일 것,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능력들을 최소 한 번이상 임팩트있게 연출할 것. 작품이 그려내는 세계관이 관객들에게 충분히 납득이 될 것. 그밖에 많은 요소들이 있지만 제가 말씀드린 이 세가지만 갖춰져도 분명 작품을 보는 관객들은 일정 부분 긍정하게 만들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이번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1부는 어땠을까요? 오늘 영상은 스토리보다는 전체적인 감상평으로 이뤄져있으나, 리뷰의 특성상 캐릭터, 혹은 개연성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기 때문에 작품을 감상하시는데 큰 무리가 없는 선에서 작은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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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삼체> 공식 예고편
끝까지 파헤쳐라. 이 모든 것의 뒤에 누군가가 있다. 《삼체》, 2024년 3월 21일 넷플릭스에서 최초 공개. 여러 차례 에미상을 수상한 크리에이터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스(《왕좌의 게임》), 에미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알렉산더 우(《The Terror: Infamy》 《트루 블러드》)가 만든 《삼체》가 온다. 다층적인 미스터리와 장르의 틀을 넘나드는 위태로운 미션으로 SF 드라마를 재정의하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 평단의 호평을 받은 글로벌 베스트셀러 소설 3부작 《삼체》 원작. 1960년대 중국. 한 젊은 여성이 내린 운명적 결정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현재의 유수한 과학자들에게 영향을 미친다. 자연의 법칙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전직 동료 사이인 다섯 인물이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위협을 맞닥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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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유령인데 어쩌라고> 공식 예고편
나쁜 X이라고 부르든지 말든지. 라나 콘도어 출연의 새로운 시리즈, 넷플릭스에서 곧 공개 예정. 《유령인데 어쩌라고》를 시청하세요. 오직 넷플릭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