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5-05-15 15:19:50
5월 3주 차, 최신 씨네 뉴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코네토 시리즈 이어질까?

<새벽의 황당한 저주>, <뜨거운 녀석들>, <지구가 끝장나는 날>로 이어지는, 이른바 ‘코네토 3부작’을 만들어
큰 사랑을 받았던 에드가 라이트 감독과 배우 사이먼 페그, 닉 프로스트가 현재 새로운 코미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이먼 페그는 최근 그의 집에서 라이트 감독이 3일간 머물며, 그들의 차기작을 위한 기본 콘셉트를 확정했으며,
“다음 영화 찍기 전까지는 다른 코미디 안 하겠다고 에드거에게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글렌 파월이 주연을 맡은 스티븐 킹의 소설 <러닝맨> 리부트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 2015년 파리 테러 다룬다

<어떤 영웅>으로 제74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던 이란 영화의 거장 아스가르 파르하디 감독이
2015년 파리 연쇄 테러 사건을 중심으로 한 영화로 돌아옵니다.
<Parallel Tales>는 2026년 봄 프랑스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자벨 위페르, 비르지니 에피라, 뱅상 카셀, 카트린 드뇌브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습니다.
그 중, 뱅상 카셀은 특수경찰 BRI (수색 및 개입 여단) 대장 역을 맡아,
바타클랑 극장에서 테러범 진압 작전을 수행하는 인물을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버트 패틴슨, 넷플릭스 영화 <Here Comes the Flood> 출연 확정

<시티 오브 갓>, <두 교황>를 연출한 브라질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의 신작 <Here Comes the Flood>에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넷플릭스에서 제작을 맡은 이 작품은 패틴슨과 더불어 덴젤 워싱턴, 데이지 에드가-존스가 출연할 예정입니다.
은행 경비원, 창구 직원, 그리고 정체를 숨긴 도둑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지적이고 긴장감 있는 심리전을 펼치는 영화가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엘리자베스 올슨, 뱀파이어 스릴러 영화 주연 합류

파노스 코스마토스 감독의 뱀파이어 스릴러 영화 <Flesh of the Gods>에 크리스틴 스튜어트, 오스카 아이작에 이어
엘리자베스 올슨이 합류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해당 영화는 부유한 부부인 라울(오스카 아이작)과 알렉스(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미스터리한 여성(엘리자베스 올슨)을
만나게 되면서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위험한 여정에 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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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정신의 유효함을 되묻는 팽팽한 범죄극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교통사고로 잃고 동생들을 부양해야 했던 '강인구(하정우)'. 그는 막무가내로 '혜진(추자현)'과 결혼한 후 여러 사업을 벌여 가정을 지탱하지만 이내 한계에 봉착한다. 그런 인구에게 학교 동창 '응수(현봉식)'는 한 가지 사업 아이디어를 준다. 수리남에서 버려지는 홍어를 국내로 공급해 큰돈을 만질 수 있다는 것. 이에 곧장 수리남으로 넘어간 인구는 나름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간다. 어느 날, '첸진(장첸)'이 이끄는 중국 삼합회와 갈등을 빚게 된 그는 한인 교회 목사 '전요환(황정민)'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안도할 틈도 없이 인구는 그의 홍어에 코카인을 숨겼다는 혐의로 체포되고,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로부터 전요환이 그의 사업을 마약 거래에 이용했다는 진실을 알게 된다. 이에 국정원의 전요환 체포 작전에 협력하기로 한 인구는 다시금 수리남으로 향한다.
사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은 언제나 거대한 적을 마주하고 있다. 이야기의 끝이 정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끝을 모두 알고 있다는 점이다. 해피엔딩일지 새드엔딩일지를 두고 등장인물과 관객들이 눈치 싸움을 벌이는 그런 긴장감은 효과가 크지 않다. 오로지 결말이 이르는 과정으로 승부를 봐야 하기에 팔 한쪽을 쓸 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항상 단점이지는 않다. <덩케르크>에서 영국군이 민간인의 도움을 받아 퇴각한다는 것, <남산의 부장들>에서 김재규가 박정희를 죽일 것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안다. 하지만 결말을 안다고 해서 이 작품들이 흥미가 없다는 평을 듣지는 않는다. 핵심은 그 과정을 어떻게 그려내어 모두가 아는 결말에 '어떤 감정과 의미를 담아낼 수 있는가'이다.
그래서 윤종빈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실화를 각본을 바꾸는 재주다. 드라마는 수리남에서 마약 사업을 펼치던 조봉행 검거 작전과 작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민간인 K 씨의 이야기를 재해석하는데, 문자 그대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힘이 좋다. "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정 대목을 길게 늘어놓다가도 한 순간에 감정을 집약시켜 분출시키는 솜씨는 (그 자체로도 극적이지만) 실화를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1화를 보자. 1화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는 홍어다. 홍어에는 인구 아버지의 부성애가 담겨 있고, 그 가족애를 물려받은 인구 역시 홍어를 즐겨 먹는다. 더 나아가 홍어는 인구 부자가 공유하는 삶의 의지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아내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고 홍어회를 먹듯이, 가족과 함께 더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겠다며 인구는 홍어를 잡으러 수리남으로 떠난다. 그래서 1화는 예상과 달리 전반적으로 꽤나 밝다. 전요환 목사의 등장이 거슬리기는 하나 인구의 꿈이 무너질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사업이 더 커지고 한 층 더 잘 살 수 있게 되려는 찰나에 홍어는 절망의 원천이 된다. 홍어에서 마약이 검출되자 밑바닥에 시작해 빛을 보는 듯했던 인구의 삶은 구렁텅이로 떨어진다. 마치 순간적인 킬패스로 상대팀의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는 것처럼, 다소 길고 지루하다고 느껴질 찰나에 1화의 결말은 곧장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게 만든다. 능수능란한 완급조절이 돋보이는 연출적 특징은 다른 대목에서도 빛을 발한다. 예를 들어 작중 전요환이 체포될 것이라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니다. 그래서 드라마는 그가 어떻게 몰락하는지를 보여주는 데 힘을 준다. '변기태(조우진)'을 비롯한 전요환의 측근들 중에 누가 국정원의 언더커버일지 시청자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 '데이빗(유연석)'이 화장실에서 들어오거나 핸드폰을 사용하는 장면 등은 짧은 힌트가 진짜 힌트일지 아닐지를 고민하게 만들면서 자연히 반전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수리남>의 화법은 그 내용 덕분에 더 인상적이다. 특히 캐릭터들의 믿음을 다루는 대목이 흥미롭다. 인구는 노력하고 열심히 산다면 더 좋은 미래가 올 거라는 희망만을 붙잡은 채 지구 반대편 수리남으로 향했다. 이 믿음은 인구만의 것이 아니었다. 베트남 참전 용사인 인구 아버지를 지탱했던 힘이었고, 국정원 요원으로 임무에 충실하면 세상을 더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 창호의 신념이었다. 심지어 전요환도 비틀린 방식으로나마 같은 희망을 공유한다. 그간 축적한 자본을 고스란히 재투자해 마약의 생산, 제조, 유통을 단번에 처리할 낙원은 그 믿음의 현화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미래를 향한 낙관으로 가득한 믿음의 알맹이는 다르다. 특히 믿음을 실천에 옮길 수단이 분기점이다. 믿음을 현실로 불러올 때 그 수단이 될 사람들에 대한 태도가 일견 동일해 보이는 희망을 두 부류로 나누어 대비시킨다. 구체적으로 보면 인구의 믿음은 창호의 신념, 요환의 희망과는 결이 다르다. 국정원과 전요환은 기본적으로 인구를 수단적으로 이용한다. 작전을 위해 인구의 사업을 파괴하고 그의 목숨이나 처지에도 부주의했던 국정원이나 첸진과 그를 저울 위에 놓고 무게를 재던 전요환의 모습은 목적 만을 우선시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아무리 돈을 최우선으로 좇는다 하더라도 죽은 친구의 가족과 기일을 먼저 챙기는 인구와의 결정적 차이다. 더 나아가 세 인물 간의 관계 변화를 설명하는 기제이다. 인구와 국정원이 결국 다시 협력하게 된 계기는 창호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고, 인구를 한낱 장기판의 말이 아니라 파트너로 대하기로 합의한 이후부터다. 반면에 전요환은 설령 인구를 마약 사업의 파트너로 삼겠다던 말이 진심이었다 하더라도 인구에게 그가 체스판 위의 졸이 아니라는 확신을 심어주지 못한다. 마약으로 통제되고 있는 신도들의 모습, 그리고 어린아이까지 붙잡아 두는 잔악함 때문에 인구는 끝내 설득되지 않는다. 이처럼 드라마는 믿음이라는 소재를 이용해 인구와 요환의 대립뿐만 아니라 인구와 창호의 갈등도 부각해 자칫 평면적일 뻔했던 이야기의 흐름에 변주를 주는 데 성공한다.
이에 더해 서로 다른 믿음 간의 충돌이 그저 개인의 욕심과 열망의 충돌에 국한되지 않고 시대정신에 대한 메타포로 보이기도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일례로 전요환은 자신의 교회, 자신의 종교가 마약과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왜 그럴까? 작중 수리남으로 향한 한국인들은 요환이나 인구처럼 본국에서 이루지 못한 목표를 기어코 이루겠다는 일념으로 가득 차 있다. 그런 이들에게 요환의 존재는 한국에서의 실패로 믿음이 약해진 세계에 침투하는 새로운 형태의 희망이다. 사업 초기에 인구가 요환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며, 의심스러운 일이 생기면 곧장 그에게 도움을 청했듯이. 달리 말해 요환은 목표 지상주의라는 종교의 화신인 셈이며, 또 시대정신의 무용함을 맛보고도 이를 왜곡된 방식으로 반복하는 실패의 굴레를 상징하기도 한다. 이는 실제 사이비 종교의 작동 메커니즘과도 유사하다. 그래서 요환은 종교가 마약이나 다름없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맥락에서는 인구와 요환의 갈등, 창호의 변화와 요환의 파멸은 그저 두 개인의 갈등 이상으로 읽힌다. 목표를 위해 사람들을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시대에 맞지 않는 과거의 잔재를 청산하고, 동행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시대정신을 추구해야 한다는 지향을 엿볼 수 있다. 그렇기에 일 대 일 승부로 끝이 나는 본작의 결말은 기대만큼 쾌감이 강렬하지는 않으나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 비인간적으로 통제당하는 여성과 아이들에게서 가족을 겹쳐 보며 내 몸처럼 이웃을 사랑할 줄 아는 인구에게 목사를 사칭하는 전요환이 직접 붙잡히는 이미지가 필요한 이유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수리남>의 마지막 디테일 때문에 새로운 시대정신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메시지가 부정당하는 듯한 인상이 남는 것이다. 요환이 체포되어 징역형을 선고받고, 인구는 동두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의 끝은 핵심 삼인방, 인구, 요환, 창호의 이야기를 완결하는 데에 열중한다. 정작 그 결말을 가능케 한 결정적 계기인 요환 휘하 교회 신도, 특히 여성과 아이들의 행방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그들이 구출이 되었는지 아니면 수리남에서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살아가는지는 알 길이 없다.
이렇게 예전 아버지들의 모습을 빼닮은 인구의 새로운 면을 보여주려는 목적을 위해 여성과 아이가 아이러니하게도 그저 수단으로 소비되어 버린다. 영화의 장르나 실화적 배경을 고려해 본다면, 여성 캐릭터의 절대적 수가 부족한 것보다는 그들을 활용하는 태도가 일관성 있던 메시지의 설득력을 마지막 순간에 떨어뜨리며 발목을 잡는 셈이다. 그렇게 윤종빈 감독과 넷플릭스의 첫 만남도 숱한 짤과 밈을 남기는 임팩트와는 별개로 일말의 아쉬움을 남긴 채 막을 내리고 만다.
A(Acceptable, 무난함)
재미와 서스펜스, 메시지까지도 전부 잡았다. 그저 블론세이브가 찝찝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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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년전 오늘의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이번 주 바로 N년 전, 오늘 개봉한 영화에 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오늘은 무려 12년 전에 개봉한 개리 위닉 감독의 <레터스 투 줄리엣>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네이버 영화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은<샬롯의 거미줄>, <완벽한 그녀에게 딱 한가지 없는 것>을 연출한 게리 위닉이 연출했으며,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인 타임>의 출연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으로 출연한다.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풍경이 담겨져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우며, 테일러 스위프트, 콜비 카레이 등이 OST에 참여해 귀까지 즐겁게 만드는 영화이다.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은 왓챠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Google Play 무비, 웨이브, Apple TV에서 대여하여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레터스 투 줄리엣>의 T.M.I
1. 실제로도 담벼락에 편지를?
ⓒ 네이버 영화
영화처럼 줄리엣의 집은 존재하지만 담벼락에 편지를 쓰는 공간이 있지는 않고,
내부 박물관에 우체통이 있어서 그곳에 편지를 적어 보낸다고 합니다.
2. 실제 이야기인가?
ⓒ 네이버 영화
영화의 이야기는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것이 아닌, 2006년에 출판된 리즈와 세일 프리드먼의
동명의 책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다고 한다.
3. 클레어와 로렌초
ⓒ 네이버 영화
50년 전 사랑에 대한 고민을 적었던 클레어 역의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배우와, 클레어의 첫사랑인
로렌초 바르톨리니 역의 프랑코 네로 배우는 실제 부부 사이다.
<레터스 투 줄리엣> 명대사
ⓒ 네이버 영화
사랑에 늦었다는 말은 없어요.
이젠 용기를 내세요. 가슴의 소리를 따라가는 거에요
ⓒ 네이버 영화
난 완벽주의자니까.
그건 겁쟁이라는 말과 같아. 두려워할 필요 없어.
<레터스 투 줄리엣>이 좋았다면?
ⓒ 네이버 영화
아직 <레터스 투 줄리엣> 속 이탈리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이탈리아 배경 영화 <투스카니의 태양>을 추천드립니다!
<레터스 투 줄리엣>처럼 용기를 얻고 위로를 받을 수 있는 힐링 영화입니다.
<투스카니의 태양>은 네이버 시리즈온과 Google Play에서 구매 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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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작이 5개 이상인 배우 모아보기
안녕하세요! 씨네랩입니다.
오늘은 차기작이 다섯 개 이상인 배우를 한번 살펴볼까 하는데요!
벌써 차기작이 다섯 개 이상인 배우에는 과연 누가 있을까요?
그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교환
ⓒ 나무엑터스
차기작 목록
<길복순>
<탈주>
<D.P. 시즌2>
<신인류 전쟁: 부활남>
<기생수: 더 그레이>
차기작 관련 소식
<길복순>
영화 <길복순>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 작품으로 전도연, 설경구, 이솜 배우와 함께 구교환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1년 12월에 크랭크인했다.
<탈주>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로 이제훈과 구교환 배우가 주연을 맡았다. <탈주>는 철책 반대편의, 내일이 있는 삶을 꿈꾸는 북한군 병사 임규남과 그를 막아야 하는 보위부 장교 리현상의 목숨을 건 탈주와 추격전을 담았다. 2022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신인류 전쟁: 부활남>
<신인류 전쟁: 부활남>은 웹툰 '부활남'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만년 취준생 석환이 죽은 뒤 3일 후,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이다. 아직 다른 배역 캐스팅과 관련된 소식은 없다.
안은진
ⓒ 빅보스엔터테인먼트
차기작 목록
<시민 덕희>
<올빼미>
<연인>
<종말의 바보>
<나쁜 엄마>
차기작 관련 소식
<시민 덕희>
영화 <시민 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40대 주부가 온갖 방법을 다 써서 보이스피싱 조직 두목을 잡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배우 등과 함께 출연한다.
<올빼미>
영화 <올빼미>는 조선 인조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에서 돌아온 소현세자의 죽음을 둘러싼 일을 담은 영화이다. 유해진, 류준열, 박명훈, 안은진, 김성철 배우가 영화에 출연한다.
<종말의 바보>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배우와 안은진이 주연을 맡았다.
신혜선
ⓒ YNK엔터테인먼트
차기작 목록
<그녀가 죽었다>
<타겟>
<용감한 시민>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밀랍인형>
차기작 관련 소식
<그녀가 죽었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SNS 인플루언서 집 안에 몰래 들어간 남자가 그녀의 죽음을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신혜선과 변요한 배우가 주연을 맡았으며, 캐스팅이 완료되면 최대한 올해 안에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용감한 시민>
영화 <용감한 시민>은 한때 복싱 기대주였지만, 기간제 교사가 된 소시민이 정규직 교사가 되기 위해 참아야만 하는 불의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신혜선과 이준영 배우가 주연을 맡았고, 올해 4월 5일 크랭크업을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자신의 전생을 기억하며 19회차 인생을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이다.
주지훈
ⓒ 에이치앤드
차기작 목록
<사일런스>
<피랍>
<젠틀맨>
<지배종>
<중증외상센터: 골든 아워>
차기작 관련 소식
<사일런스>
영화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선균과 주지훈 배우와 함께 김희원, 문성근, 박주현 배우 등이 출연한다.
<젠틀맨>
영화 <젠틀맨>은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로 명을 벗고자 검사 행세까지 하게 된 흥신소 사장 '지현수'와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검사 '김화진'이 악의 축 '권도훈'을 잡기 위해 공조를 벌이는 범죄 오락 영화다. 영화는 작년 12월 5일 크랭크업했다.
<지배종>
<지배종>은 인간의 식탁에서 피 흘리는 고기가 사라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그리는 드라마이다. <비밀의 숲> 시리즈, <라이프>, <그리드> 이수연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
이현우
ⓒ 어썸이엔티
차기작 목록
<영웅>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드림>
<도그데이즈>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기작 관련 소식
<영웅>
영화 <영웅>은 뮤지컬 영화로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담았다. 이현우 배우는 유동하 역을 맡았다.
<드림>
영화 <드림>은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작품으로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박서준, 이지은(아이유)와 함께 출연한다.
<도그데이즈>
영화 <도그데이즈>는 반려견 덕분에 예기치 않게 엮인 이들의 기분 좋은 인생 반전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윤여정, 유해진, 다니엘 헤니 등과 함께 출연한다. 영화는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배두나
ⓒ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차기작 목록
<바이러스>
<다음 소희>
<리벨 문 1부>
<리벨 문 2부>
<죽이는 이선생>
차기작 관련 소식
<바이러스>
영화 <바이러스>는 마치 사랑에 빠진 것 같은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세상에 퍼진 가운데 바이러스 숙주인 여성과 연구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배우 김윤석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다음 소희>
영화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고등학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담았다. 극장 개봉 전, 여러 영화제에 미리 공개를 하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죽이는 이선생>
드라마 <죽이는 이선생>은 범죄자를 단죄하는 킬러와 그 킬러의 뒤를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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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첫째 주 극장 개봉 & 예정작 ?
<데드풀 2> 감독이 말아주는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5월 1주차 개봉예정작 함께보아요!
개요: 액션, 범죄 | 한국 | 109분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개봉: 2024.04.24.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개요: 액션, 범죄 | 한국 | 109분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개봉: 2024.04.24.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개요: 액션, 범죄 | 한국 | 109분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개봉: 2024.04.24.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개요: 액션, 범죄 | 한국 | 109분
감독: 허명행
출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
개봉: 2024.04.24.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시놉시스
신종 마약 사건 3년 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서울 광수대는 배달앱을 이용한 마약 판매 사건을 수사하던 중 수배 중인 앱 개발자가 필리핀에서 사망한 사건이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과 연관되어 있음을 알아낸다.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납치, 감금, 폭행, 살인 등으로 대한민국 온라인 불법 도박 시장을 장악한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고 있는 IT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마석도’는 더 커진 판을 잡기 위해 ‘장이수’(박지환)에게 뜻밖의 협력을 제안하고 광역수사대는 물론, 사이버수사대까지 합류해 범죄를 소탕하기 시작하는데… 나쁜 놈 잡는데 국경도 영역도 제한 없다! 업그레이드 소탕 작전! 거침없이 싹 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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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1주 차 개봉예정작
안녕하세요, 씨네픽지기입니다 🐥
🎫 7월 1주차 개봉예정작 골라왔습니다!
아리애스터가 프로듀싱한 실험적인 작품
<사스콰치 선셋>부터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봐야할 <시네마 천국>까지
정말 다양한 작품들이 이번 주에 개봉하는데요!
역시 7월은 영화가 비처럼 쏟아져…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7월 1일 어제였죠!
내한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에서 스칼렛 요한슨은 10살 때
<쥬라기 공원>을 가족들과 함께 봤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쥬라기’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원작에 대한 존중을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대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네요.
🎬 7월 4주차 PICK!
►<사스콰치 선셋>
►<시네마 천국>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순응자>
►<된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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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세에 기대려고 한 결과
미시간의 한 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일개 대학원생 케이트는 세상을 뒤집을 새로운 발견을 한다. 그 발견으로 세상은 뒤집히다 못해 파괴될 것이었다.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저 멀리에서 날아오고 있는, 보이지도 않는 혜성에는 관심이 없는 듯하다. 관심만 없으면 괜찮은데, 케이트와 그녀의 발견을 지지하는 랜들까지 사이코로 몰아가고, 성적으로 희화화하기도 한다. 세상이 멸망할만큼의 강력한 혜성이 날아오고 있다는데, 사람들은 이런 소식을 그저 지식인의 유난으로 치부하고, 가십으로 소비할 뿐더러 다음 대선 뉴스에 더 관심을 기울인다. 심지어 현 대통령인 올리언까지 이 뉴스를 자신의 지지율에 이용할 생각만 한다. 세상이 멸망한다는데, 이 과학적 팩트를 정치선전에 사용하겠다는 윗대가리들이나 그 선전에 이용당하고 있는 국민들이나 참 여러모로 가관이다. 과연 케이트와 랜들은 이 역경을 뚫고,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아니 이들의 말을 진지하게 듣게 만들 수나 있을까?
1. 언론의 역할이란 무엇인가 곱씹게 하는 신랄한 블랙코미디
나는 제작자가 아니지만 감독, 제작자는 혜성이라는 소재는 그저 거들 뿐이고, 이면적으로는 사회를 비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영화는 블랙 코미디 형식으로 전개가 되는데, 코미디의 대상이 되었던 소재는 정치, 언론이었다. 감독은 미국의 토크쇼의 앵커들이 케이트의 발견에 대해 보도할 때, 보였던 "참을 수 없는 가벼운"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언론은 사실을 보도하는 집단이 아니라 사실을 "시선을 사로잡도록 편집"을 한 후에 내보내는 집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듯 보인다. 결국 언론은 가치중립적인 사실, 팩트를 시청자들의 입맛에 맞게 가공해서 내보내는 곳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보수 지지층인지, 진보 지지층인지에 따라서, 또는 젊은 사람인지 노년층인지에 따라 다르게 가공한다. 예상컨대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언론은 뉴스를 오락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채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섹시한 여성 아나운서 그리고 유머러스한 남자 아나운서의 티키타카를 주 무기였던 프로그램에 케이트와 랜들이 전달하고자 했던 위기 경보는 프로그램 특성상 맞지 않았다. 재밌으려고 본 프로그램에서 세상이 멸망한다는 소식을 듣는데, 누가 진지하게 들을 수 있을까. 하지만 이런 슬픈 아이러니 상황에서 다시 곱씹게 되는 건 언론은 더이상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되지 않으면, 주목받을 수 없는, 그저 가벼운 매체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었다. 시청률이 중요한 언론사는 사람들의 주목을 살 수 없으면 생존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지만 진실을 알리려고 동동대는 케이트와 랜들을 보고 있자니, 참 야속한 현실이 아닐 수 없었다. 미국의 옐로우 저널리즘을 보면서 우리 나라의 언론도 크게 다르지 않음을 통감하며, 동질감마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올리언의 역할이 참 얄미웠다. 트럼프가 모티프라던데, 정치 선전에 심혈을 기울이는 정치인 캐릭터를 보고 있자니 블랙코미디가 따로 없었다. 결국 이 영화에서 가져갈 메시지적 포인트는 결국 두 과학자의 확신의 찬 외침은 정치인들의 확신의 찬 연설 듣는 것과 다르지 않고, 일반인들에게는 그저 선동으로만 보였다는 것이다. 더 이상 무엇이 진실인지 구분지을 수 없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메시지만이 명확했을 뿐이었다.
2. 배우들의 유명세에 너무 의지해 버린 나머지 개연성을 챙기지 못한 플롯
보고 있자니, 이 영화는 혜성으로 인해 세상이 종말하는 플롯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감독은 하나의 이슈가 터졌을 때, 세상이 종말하든 말든 그에 대해 각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며, 소통이 불가한 현 상황을 풍자하고 싶었던 것 뿐이었던 듯하다. 하지만 관객들에게 그런 화두를 던지고 싶었던 거라면, 왜 굳이 혜성이라는 소재를 사용했어야 하는 걸까. 영화를 보면서도 개연성에 대한 의문은 계속 들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혜성이 날라온다고 하면, 응당 기대되는 인물들의 반응, 예를 들어, 분위기가 심각해지며,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 드림팀을 꾸린다든지 하는 플롯으로 전개되는 것이 아니라 이 정보를 믿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에 초점이 맞추어져 이 두 과학자들이 조롱을 당한다. 이런 내용은 새롭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보면 볼수록 읭?스러운 부분도 넘쳐났다. 감독은 상식을 뛰어넘는 인물들의 행동을 통해서 웃음을 유발하고 싶었던 것인지, 불편한 감정을 유발하고 싶었던 것인지 의도를 알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마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다가 실패한 느낌이었다. 비판도 하고 싶고, 웃음도 주고 싶은 감독의 마음이 이해가 가지만 둘 다 잡으려다 개연성을 놓친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캐스팅 하나는 정말 기깔나게 잘 했다. 주연급 배우들은 말할 것도 없고, 카메오로 티모시 샬라메, 아리아나 그란데가 나오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유명 배우들이 역할과 상황에 모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느냐라고 한다면, 단연코 아니었다고 말할 것이다. 이들의 연기력이 문제가 아니었다. 다만, 아무래도 블랙코미디인만큼 그들의 연기가 오버스러웠기 때문인지 그들의 정극 연기가 익숙해져 있는 나로서는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정극 연기자들의 코미디 연기가 어색했기 때문인지, 내가 그들을 바라보는 관점이 문제였던 것인지에 대해서는 생각이 더 필요한 부분이다.
3. 총평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팬이라면, 한 번 정도는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좋을 듯하다.
삶의 활력을 더해줄 가벼운 코미디 장르를 찾고 계신다면, 이거 말고, 차라리 브루클린 나인나인을 추천한다.
돈룩업에 대한 리뷰를 쓰다가 브루클린 나인나인을 추천하는 꼴이라니,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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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에 민감하신 분들은 영화를 보시고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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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고스트 스토리'를 딘의 인스타그램을 시작으로, 니체의 영원회귀 사상, 기형도의 '빈집'을 연관시켜 소개해드립니다.
아픈 이별을 겪는 우리는 모두 유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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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스토리 #니체 #기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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