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onymoushilarious2025-01-28 22:36:20
욕먹지 않을 정도의, 딱 그 정도의
소방관
사실 이 영화, 꽤 오래 전에 보았다. 아무도 내 게으름의 이유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겠지만 현생이9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적는 점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 이 영화를 보게 된 경위는 아주 간단했다. 그저 해가 바뀐 기념으로 영화나 보러 가자는 가족의 권유 때문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굳이 내가 영화관까지 가서 찾아볼 의지가 있었을지는 모르겠다. 물론 반응이 나쁘지는 않은 영화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저 요 근래 나는 영화관을 갈 심적, 물리적 여유가 모두 없어 영화관까지 갈 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말 아무런 정보를 찾아보지도 않고, 그저 관람했다. 그 어떤 편견도 없이, 그 어떤 기대도 없이. 그것이 영화 관람에 있어 장점이었을지, 악영향을 미쳤을지는 시간이 해결해주겠지 싶다.
< 재난 영화가 가져가야할 서사는 모두 다 있다. 그게 전부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재난 영화가 할 일을 다 했다는 것이다. 재난 영화란 모름지기 재난이란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영역이기에 안타까움을 유발하면 반은 성공한 서사라고 본다. 그런 지점에서 이 영화는 매 순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공무원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소방관들이 받는 처우들을 보고 있자면 1차적으로 안타깝고, 매번 불과 싸우며 다치고 데이고, 목숨을 담보로 구조작업에 들어가는데, 나라에 지원을 요청하려면 총대를 매야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또 안타깝다. 그런데 이 모든 서사가 예상이 가능하다. 뭐, 재난영화로 이미 장르가 정해진 상황에서 어떻게 더 대단한 서사가 나올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이건 영화가 가진 단점이라고 할 수도, 그렇다고 장점이라고 추켜세울 수도 없는 그저 이 영화의 특징 쯤으로 생각하자.
말하자면, 이 영화는 재난 영화가 가져가야할 서사는 빠짐없이 있지만 다 있어서 이 영화는 기타 다른 재난영화와 다른 점을 찾아볼 수 없다. 어쩌면 재난 영화란 서사에 일종의 공식 같은 것이 존재하기에 다른 영화들 중에서 특출나게 대단한 서사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지금 머리를 스쳐가는 재난 영화는 '투모로우'인데, 투모로우를 왜 인상깊게 보았을까 생각해보면 폭설이 와 도시가 황폐해진 그 비현실적인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봤던 기억과 함께, 주인공이 미션처럼 닥친 위기를 헤쳐나가는 것을 응원하면서 보았던 기억이 났다. 그런데 소방관에서는 그런 경이로운 그림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인물 간의 관계에 주목한다. 주인공인 철웅은 계속 고뇌하긴 하는데, 그 시간이 길어지며 소방관들의 애환을 이해하지 못하고 겉도는 모습을 보면서 보는 입장에서는 지루함이 유발되었던 것 같다. 영화 속 캐릭터들 중에서 가장 관객과 비슷한 입장이어야 할 철웅에게 공감이 되지 않고, 철웅이 방황하는 시간 동안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을 이해하게 되어 버려서 보면서도 이게 맞는 건가 한참 생각했었다. 다만, 인물의 관계성에 집중하는 만큼 영화가 진행될 수록 신파스러운 서사가 등장하는데, 그 신파가 비교적 오글거리진 않는다. 재난 영화 상 당연한 수순 아닌가.
이 영화는 딱히 대단한 흠이 있지는 않다. 하지만 그만큼 대단히 매력적인 서사는 아니다. 너무 많이 접해온 서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방관이라는 공무를 집행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이 영화에 대단한 오락성을 담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서 이것이 최선이었던 것 같다. 다만, 한 가지, 불을 낸 원흉이었던 경호 캐릭터는 그렇게 모자라보이는 캐릭터로 그릴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화재 참사의 원인이 한 멍청한 모지리 때문에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안타까움을 극대화 시키긴 하지만 차라리 방화 이유는 변하지 않을 지언정 그 캐릭터는 조금 멀쩡하되 다만 비열한 캐릭터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한다. 경호 같은 모지리 같은 사람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짜증이 나는 것이 표면적 이유이다. 그리고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현실 상황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일을 저지르고 심신미약 등의 이유로 도망가는 일을 많이 봐왔으니 굳이 그런 일말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싶은 내 욕심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계속 그 생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그저 안타까움을 유발하고 싶은 거라면 그저 악역의 비열함만을 보고 싶지, 경호 캐릭터에게 도망갈 당위를 주고 싶지 않다는 생각 말이다.
그것 말고는 이 영화는 존재 이유를 달성했고, 딱히 너무 별로인 지점도 없다. 하지만 이 영화를 두 번 이상 관람할 것 같냐고 하면 솔직히 말하면 그건 아니다. 이 영화 관람료가 좋은 일에 쓰인다던데, 그런 좋은 일에 동참하고자 하는 뜻 있는 분들이 한 번쯤 관람하기는 좋으나 N차 관람은 내용의 매력이 넘쳐나야 가능한 일인데, 그런 지점까지 도달했는지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이다.99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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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으로 바라본 순수함의 변모 과정
최근 가장 핫한✨ 콘텐츠 <오징어게임 시즌2>
문학문화콘텐츠학과생이 마음대로🦑 분석해봤습니다.
(※스포주의※)
얼마 전, 목빠지게 기다리던 오징어게임 시즌2를 다 봤다. 한창 입시를 준비하던 고등학교 3학년 가을과 겨울 사이, 오징어게임 시즌1을 처음 본 충격의 감정은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고3, 18살이었던 나에게는 빚을 진 사람들은 한 데 모아두고 한낱 게임 부속품 취급을 하며 무자비하게 죽이는 내용이 많이 충격적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내가 받은 충격만큼 이야기의 매력은 더욱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당시 오징어게임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관련 리뷰나 분석글을 많이 찾아보고, 유사한 후속 프로그램들도 챙겨봤던 기억이 있다.
오징어게임 시즌1을 좋아했던 한 명의 관객 입장에서 시즌2는 어떻게 느껴졌는지 분석해보고자 한다.
🦑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은 무엇을 대변하고 있나
시즌2는 새로운 캐릭터들, 새로운 배우들의 등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번 시즌2에는 트렌스젠더, 코인 유튜버, 마약하는 래퍼 등 시즌1보다 다양한 사람들이 참가한다. 어쩌면, 이러한 캐릭터들의 등장이 여러 이유로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기존에는 보기 어려웠던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캐릭터들은 모두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일부분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를 반영하는 매체가 등장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의 새로운 이슈들을 반영한 캐릭터들이 매체에 등장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일 아닐까?
따라서 시즌2에 등장한 다양한 캐릭터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사회적 현상들을 반영한 것이고, 이러한 캐릭터들은 잔인한 '게임'속 세상도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닮아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 금자가 겪은 전쟁은,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는 '금자'와 '용식'이라는 모자가 나오고, '금자'는 6.25 전쟁을 겪고도 살아남은 '용식이의 엄마'이다. 이인삼각 게임 중 공기놀이를 성공해내야 하는 금자가 벌벌 떨자, 용식은 금자에게 말한다.
(대사 부정확)
"6.25에서도 살아남은 사람이~"
"엄마! 전쟁 때 총알로 공기놀이 했다며"
금자는 6.25라는 전시 상황에서도 살아남았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고, 전시 상황에서 놀았던 경험으로 게임을 통과한다.
금자가 급박한 상황 중 떠올린 전쟁 속 천진난만한 경험, 그리고 전쟁과도 같은 오징어게임 속에서 하고 있는 공기놀이. 둘은 모두 어린아이의 '순수함'과 연결된다.
전쟁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금자는 총알로 순수하게 놀며 살아남았고, 이 과정에서 삶의 희망과 재미를 찾아냈을 것이다. 그리고 수십년이 흐른 뒤, 이 경험은 오징어게임이라는 또 다른 전쟁 상황 속에서 빛을 발휘한다.
금자가 겪은 두 번의 전쟁 경험은 아무리 처절하고 막막한 상황일지라도, 최소한의 희망과 인간다움을 부여해 줄 가장 근본적인 가치는 '순수함'임을 전달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 성기훈은 왜 그랬나
시즌1을 인상 깊게 본 시청자라면, 시즌2를 보는 내내 가질 수 있는 의문이 있다.
"성기훈은 왜 저렇게 행동하는거야?"
시즌1의 성기훈이라는 캐릭터는 이야기의 가장 큰 뷰포인트 중 하나였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인간다운 면모를 지니는 입체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시즌1 속 그는 경마를 하고 나이를 먹도록 어머니께 용돈을 받으며 사는 구제불능 불효자인 동시에,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고 흔히 말해 상도덕이 있는 마음이 따뜻한 인물이기도 했다. 성기훈은 위선적이지 않고 그 때 그 때 자신의 마음에 충실히 살아가는 나약하지만 따뜻한 캐릭터다.
하지만, 이번 시즌2에서는 달랐다. 시즌1 성기훈의 인간적이고 입체적인 면모가 잘 드러나지 않았다. 456억을 모텔방에 쌓아두고 게임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서, 주최자를 잡기 위해서만 돈을 쓴다. 그리고 자신의 생니를 뽑아 위치추적기를 심고, 게임을 직접 무너뜨리기 위해 다시 게임에 참여한다.
시즌2 속 성기훈은 처음부터 끝까지 바보 같을 정도로 맹목적이다. 자신의 계획이 비현실적이고, 상대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면서 자신과 주변사람들을 희생시킨다. 그리고, 게임 속으로 들어가서는 무리한 계획을 이끌다 실패하고 만다. 그는 게임 참여자들을 살리기 위해 '얼음~!'을 외치고 약자를 보살피는 것 처럼 보이지만, 결국 모든 행동은 '게임 주최자에게 한 방 먹이기 위해' 행해진다.
그렇다면, 성기훈은 도대체 왜 그랬던 것일까?
🦑 성기훈의 순수함은 어떻게 변모되어 가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성기훈은 '그 누구보다 아이같이 순수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성기훈은 '순수함' 그 자체이고, 이는 시즌1의 여러 갈등상황을 통해 충분히 비춰졌다. 그리고 그는 오징어게임이라는 '굉장히 비인간적인 일'을 겪었다. 이를 경험한 후, 그의 순수함은 더렵혀져 '악'이 아닌 '지나친 무모함'으로 변한다. 시즌2에서 비춰지는 그의 변모된 순수함은 순진한 어린아이에게서 볼 수 있는 비계산적이고 섣부른 판단과 유사하다.
순수함은 가장 진실된 가치 중 하나이지만, 오징어게임과 같이 비합리적이며 세속적인 상황에서는 그 자체로 빛나기 어렵다. 그렇기에 성기훈의 순수함은 시즌2 속 그의 행동과 같은 지나친 무모함으로 변모하는 것이다.
시즌2 마지막 부분에서 참가자 사이로 숨어든 프론트맨은 성기훈의 절친 정배를 죽이고 성기훈을 잡으며 그에게 '영웅놀이는 재미있었나?'라고 말한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영웅놀이'는 시즌2 이야기의 중심이며, 이는 모두 성기훈의 순수함이 무모함으로 변모되어 비롯된 행동들이다.
결국, 오징어게임 시즌2는 '성기훈이 지닌 순수함이 변모하는 과정'을 담아내려 했는지도 모른다. 성기훈을 통해 개인이 가진 순수함이 외부 환경에 의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려내고, 게임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 성기훈과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순수함, 인간다움 등과 같은 본질적 가치가 어떻게 표출되고 이를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 표현하려 했던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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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BEST 4
안녕하세요. 광남입니다. 오늘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BEST 4를 선정해봤습니다. 가족조차 모이기 힘든 요즘, '가족'이란 단어도 어색해지지 않았나 싶은데요. 조금은 낯간지러울 수 있지만 광남이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로 어떤 영화들을 선정했는지 궁금하시다면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그럼 바로 시작합니다.
가정의 달,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BEST 4
집으로
“할머니, 저 왔어요. 할머니 손주 ‘상우’예요” 도시에 사는 7살 개구쟁이 ‘상우’가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계신 시골집에 머물게 된다. 말도 못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와의 시골살이. ‘상우’ 인생 최초의 시련은 과연 최고의 추억이 될 수 있을까?
첫 번째 가족이 생각나는 영화 '집으로' 입니다. 아마 어린시절 유승호를 볼 수 있다는 재미도 있지만, 할머니와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공감하면서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가 나왔을 당시에는 조폭, 건달 등을 소재로 한 한국영화가 많이 나왔었는데 이렇게 잔잔하고 할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나와 많은 공감을 얻었었죠. 어쩌면 지금의 10대는 느끼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한번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의 달,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BEST 4
이프 온리
어느날, 사랑하는 여자 사만다(제니퍼 러브 휴잇)가 사고로 죽었다.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를 떠나보낸 남자 이안(폴 니콜스)은 사만다의 악보를 끌어안고 잠에 드는데.. 다음날, 눈을 떠보니 옆에서 익숙한 소리가 들리면서 사만다가 있음을 확인하고 소스라치게 놀라고 만다. 지난 날을 꿈이라고 생각한 이안은 사만다에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지만 사만다는 믿지 않는다. 그러나, 정해진 운명은 다시 일어나는 법! 전날 이안이 겪었던 일은 다른 방식으로 모두 나타나고, 이안은 더 늦기전에 자신의 진정한 사랑을 사만다에게 전하려고 한다.
두 번째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는 '이프 온리'입니다. 이프 온리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속 남주 이안은 매일 보는 연인 사만다에 대해 익숙함으로 인해 상대방에 대한 감정조차 까먹고 말죠. 결국, 사만다가 죽고 나서야 이안은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데, 다음 날 살아 돌아온 사만다와 보내는 마지막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이 영화는 어찌 보면 가장 가까이에 있는 부부 관계에서 소홀해질 수 있는 감정을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가정의 달,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BEST 4
짱구는 못말려: 어른 제국의 역습
20세기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현재의 21세기 일본은 감정도 없고 메마른 곳이라며 현재의 일본을 20세기 되돌려 놓으려한다. 그래서 짱구네 가족이 자신들의 미래를 찾기 위해 이를 막아내고 다시 일본은 원래대로 돌아온다.
세 번째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는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어른 제국의 역습'입니다. 이 작품은 어른들과 아이들의 전쟁을 짱구만의 포인트로 그려낸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 속 짱구 아빠 신영만의 과거 회상 장면이 생각보다 많은 어른들의 감정선을 터치하는 바람에 애들 보여주려고 봤다가 어른들이 울어버린 영화이기도 합니다. 영화 자체는 짱구는 못말려 애니메이션 1편을 보는 느낌이지만 그 안에 잠깐 담겨있는 짱구 아빠의 과거 회상 하나만으로도 가족이란 단어에 들어있는 수많은 의미 중 일부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정의 달,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BEST 4
어바웃 타임
모태솔로 팀(도널 글리슨)이 성인이 된 날, 아버지(빌 나이)로부터 놀랄만한 가문의 비밀을 듣게 된다. 그 비밀은 바로 대대로 집안 남자들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 시간을 되돌려 히틀러를 죽이거나 여신과 뜨거운 사랑을 할 수 없지만 여자친구 정도는 만들 수 있다. 그렇게 팀은 가문의 비밀을 안고,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에게 한눈에 꽂히게 된 팀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어설픈 대시와 시간 되돌리기를 반복하면서 그녀의 마음을 사게 되는데..
마지막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는 '어바웃 타임'입니다.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팀의 집안은 대대손손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고, 자신이 원하는 이성인 메리의 사랑을 얻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곤 합니다. 그렇게 메리와의 결혼에 성공한 팀은 더이상 시간을 되돌릴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의 아버지가 암으로 죽기 직전에 처하고 시간을 되돌리고자 하죠. 하지만, 그렇게 되면 현재 자신의 아이가 바뀔 수 있다는 아버지의 말에 시간을 되돌리지 못하는데요. 영화 어바웃타임에서는 팀과 메리의 관계도 있지만, 아버지와 팀의 관계 속에서 보여주는 부정에 대해 뜨겁게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보고 싶어지는 영화 BEST 4를 선정해봤습니다. 이 외에도 너무 따뜻하고 가족과 함께 보고 싶은 영화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작품들도 한 번 다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에는 부디 코로나 확진자 수가 올라가지 않고 내려가서 안정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광남 -
* 본 콘텐츠는 블로거 광남 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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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텐츠 홍수 속에서 휩쓸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
2024년에는 CLOSER TO THE MOMENT NOTE 와 함께 영화, 책,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보세요 물건을 소비하듯, 콘텐츠도 소비하는 시대. 콘텐츠 홍수 속에서 나를 지키키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요?
영화 속 주인공들은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또는 지키기위해, 알리기위해 ‘기록’하는데요. 클로저에서 영화와 문화 생활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록노트를 제작했습니다.
내가 어떤 장면에서 무슨 감정을 느꼈고 왜 그런 감정을 느꼈는지, 영화에서 좋았던 대사들을 적어 나가다 보면 기록의 끝엔 나의 취향이 보이기 시작할거에요. 100개의 영화를 기록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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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아먹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
공포영화는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의 두려움을 자극한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공포, 귀신, 악령 등 초자연적인 현상에서부터 잔혹한 살인마와 같은 실질적인 공포까지. <에이리언 시리즈>는 호러영화 중에서도 크리쳐물에 속하는 장르지만, <쥐라기 공원>, <죠스>, <피라냐>등과는 다른, 인간의 근원적인 공포와 절망을 자극한다. 바로 이성과 본능의 선과 악을 뒤집는 내용들과 무자비한 성폭력의 메타포 때문이다.
영화 안에서 '제노모프'로도 불리는 이 괴생명체는,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인간과 제노모프의 기원을 다루는 <프로메테우스>에서도 나오듯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창조주들이 만들어 낸 생물이다. 이 제노모프는 알에서 태어나 '페이스허거'로 불리는 상태로 숙주를 찾아 얼굴에 들러붙고 입에 삽입해 제노모프의 유충을 넣는다. 제노모프의 유충은, 숙주의 DNA와 결합해 숙주에 따라 다른 형태의 성체로 자라난다. 인간의 DNA와 결합한 제노모프는 뛰어난 지능과 포악한 본능으로 생물들을 잡아먹는다.
<에이리언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그 특유의 미술은 기괴한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유명했던 화가 H.R. 기거가 만들었다. 제노모프의 디자인도 애초에 그가 그렸던 한 그림에 나오는 괴물을 모티브로 했다. 바이오메카니즘으로도 불리는 기거의 그림들은, 뼈와 기계 관들을 반복적으로 밖으로 드러내면서 반투명한 미끌거리는 질감을 넣어 무척이나 기분 나쁜 느낌을 준다. 특히 제노모프의 머리는 남성 성기를 모티브로 만들었다. 이러한 기거의 디자인은 후에 다양한 곳에 영향을 주었는데, 만화 <베르세르크>의 사도와 5인의 천사들 디자인이 그 예다.
디자인만 그런 것이 아니다. 페이스허거는 강제로 얼굴에 들러붙어 삽입을 해서 유충을 몸속에 넣고, 나중에 체스트버스터가 되어서 가슴에서 튀어나오게 된다. 이 과정은 그저 인간을 잡아먹는 괴물이라서 무섭다기 보단 성폭행에 의한 강제임신과 출산을 연상시켜 더 끔찍하게 만든다. <에이리언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전부 여성이고, 여성이 침을 질질 흘리는 남성 성기모양의 머리를 가진 폭력의 화신인 괴물과 대항해 싸우는 내용이다. 그 세세한 영화 뒷이야기를 모르더라도 영화 미술이나 디자인, 연출들이 그걸 느끼게 해 주기 때문에, 끔찍함을 넘어서서 불쾌함으로 다가가 영화 자체를 보기 힘들어할 수도 있다.
또한 제노모프는 태어난 본능으로 인간의 뇌를 주식으로 먹는다. 본능이 이성을 잡아먹는 것이다. 본능과 이성의 뒤집힘은 작중에서 여러 번 나오는데, 앤디와 같은 합성인간이 이성적이라면 제노모프는 본능적이고, 인간은 그 중간에서 이성과 본능을 다 가지고 있다. 인간의 본능은 모두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을 전혀 하지 못한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자신이 살려는 본능이나, 친구를 살리려는 본능에 이끌려 죽음을 자초한다. 이 와중에 이성만이 극대화된 합성인간들은 합리적인 생각으로 위기를 극복한다.
주인공들이 들어가게 되는 우주정거장은 로물루스와 레무스 모듈로 이루어져 있는데, 로물루스와 레무스는 로마를 건국한 형제의 이름이다. 로물루스와 레무스도 전쟁의 신 마르스의 강간으로 낳은 자식이다. 또 로물루스 모듈은 모두 제노모프의 근거지가 되어 승무원들이 잡혀가 숙주가 되어있는데, 역사에서도 로물루스는 로마에 여성이 부족하다고 이웃나라의 여자들을 납치했었다. 레무스 모듈이 그나마 웨이랜드 유타니의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모듈이라면, 로물루스의 연구소는 그들의 끝없는 탐욕의 본능을 드러내는 모듈이다. 이 탐욕은 제노모프보다 더욱 끔찍한 것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모든 본능이 나쁜 것이고, 이성은 합리적이며 옳은 것일까? 망가진 합성인간이 인간성을 되찾고, 인간성은 죽음을 무릅쓰고 친구를 구한다. 모든 것이 계산대로 완벽할 순 없다. 제노모프도 통제할 수 있다는'합리적 이성'으로 통제하려는 사람들을 본능으로 끔찍하게 이성의 상징인 뇌를 잡아먹으며 죽이지 않은가.
수많은 시리즈를 낳은 <에이리언>이지만, 이번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그 근본의 메시지에 가장 충실하다. 70년대 사이버펑크가 지닌 우주선의 디자인부터, 남성의 성폭력과 여성이 대항하는 힘, 본능과 이성의 줄다리기. 그리고 <이블데드>를 리메이크하면서 인정받은 페데 알바레즈의 뛰어난 연출력까지. <에이리언 시리즈>가 가진 특징과 재미를 그대로 살려냈고, CG가 아닌 실물이 보여주는 질감과 레트로한 감성은 <에이리언>을 처음 접하는 젊은 관객들도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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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비공식작전 결말 줄거리 등장인물 | 하정우 주지훈 주연
실화를 다룬 영화 좋아하시나요?!
1986년 레바논 한국 외교관 납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비공식작전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으로
더욱더 몰입도 높았던 영화 비공식작전은
얼마 전 OTT에 풀리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은 작품인데요,
그럼, 영화 비공식작전 리뷰 시작해 볼게요
기본 정보
장르 : 드라마, 스릴러, 액션, 느와르, 첩보, 코미디
감독 : 김성훈
각본 : 김정연, 여미정
출연진 : 하정우, 주지훈
개봉일 : 2023년 08월 02일
평점 : 7.99
스트리밍 : tvN, NETFLIX, Wavve, Watcha, Coupang
기획 의도
“비공식적으로? 알아서 해라?
여기는 하루하루가 지뢰밭이에요”
1987년, 5년째 중동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외교관 ‘민준’(하정우).
어느 날 수화기 너머로 20개월 전 레바논에서
실종된 외교관의 암호 메시지가 들려온다.
성공하면 미국 발령이라는 희망찬 포부에
가득 찬 그는 비공식적으로 동료를 구출하는
임무에 자원해 레바논으로 향한다.
공항 도착 직후, 몸값을 노리는 공항 경비대의
총알 세례를 피해 우연히 한국인 택시 기사
‘판수’(주지훈)의 차를 타게 된 ‘민준’.
갱단까지 돈을 노리고 그를 쫓는 지뢰밭 같은
상황 속, 기댈 곳은 유일한 한국인인 ‘판수’
뿐이다. 그런데 돈만 주면 뭐든 하는 수상쩍은
이 인간, 과연 함께 동료를 구할 수 있을까?
등장인물
이민준 | 하정우
외교관
꿈에 그리던 미국 발령이라는 조건을 걸고
실종된 동료 외교관을 구하는 비공식 작전에
홀로 내전 중인 레바논으로 향한다.
김판수 | 주지훈
택시 기사
아랍어도 잘하고 길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 기사.
여담
영화 비공식작전은 하정우와 주지훈의
배우들을 앞세웠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무난한 스토리와 티켓파워가 있는 주연배우가
있음에도 높은 티켓 가격은, 굳이 영화관에서
봐야 할까?라는 의구심이 들어 흥행에
실패한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영화 비공식작전의 촬영지는
모로코에서 해외 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후기 및 결말
영화 비공식작전 결말
우여곡절 끝에 오재석 서기관을 구출하는데
성공하지만, 한국으로 수송기에 마련된 좌석은
오직 두 자리뿐, 한국에 데려가 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던 민준(하정우)은 판수(주지훈)를
먼저 보내고 한국으로 보내고 자신은 홀로 남아
감옥에 갇힌다.
시간이 흘러 한국에 돌아온 민수는
공항 밖에 마중 나온 판수와 만나게 되면서
훈훈한 결말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의
티격태격 콤비가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로 킬링타임으로 딱 좋습니다.
요즘 많은 OTT에서 풀린 영화 비공식작전
한번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한줄평 : 영화관에서 보고 싶지만... 높은 티켓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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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셋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안녕하세요, 씨네픽입니다! :)
한 주동안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셨나요?
주말에는 눈이 정말 많이 내렸는데요.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하고 기분좋게 주말을 보내셨는지요?
지난 12월 15일은 마블팬들은 물론이고 많은 영화팬들이 무척이나 반길만한
영화 개봉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개봉인데요.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신만큼 개봉하자마자 엄청난 관객 스코어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씨네픽이 준비한 박스오피스 스코어 콘텐츠는 더욱 더 기대가 되는데요! :)
다시 시작된 한 주의 월요일! 씨네픽과 함께하는
12월 17일, 18일, 19일의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과 씨네픽 예측 이벤트인
'박스오피스 스코어 예측 콘텐츠'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시작해볼까요? :)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NEW)
▶지난 12월 15일 개봉한! 드디어 돌아온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주말동안 (12월 17일~19일)에만 무려 관객 수 174만 3184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현재 277만 169명입니다.
정말 엄청난 관객 스코어를 보이고 있네요! 개봉 첫 날에만 무려 63만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였으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 입소문을 타면서 현재 극장가에서 적수없는 독보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다시 코로나 방역 대책으로 상영횟수에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속도로 개봉 5일만에 올해 개봉한 영화 중 4번째로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에 올랐습니다.
곧 300만명은 쉽게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올해 최다 관객 영화인 <모가디슈>(361만명)의 기록을 넘어서고 가장 많은 관객 수를 동원한 영화가 될 수 있을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밝혀진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게 되고, 뜻하지 않은 멀티버스가 열리게 된다.
멀티버스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를 포함한 역대 스파이더맨의 빌런들이 모두 나타나면서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2위. <앤칸토: 마법의 세계>(▲1)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저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한 계단 상승한 <엔칸토: 마법의 세계>입니다.
주말동안 (17~19일) 주말 관객 수 2만 3000명을 동원했고, 총 누적 관객 수는 58만 362명입니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저번 주 박스오피스 2위 <유체이탈자>를 제치고 2위에 올랐는데요.
코로나 시국 속의 영업시간 제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을 동원하고 있으며, 이번 주 총 누적 관객 수 60만명 돌파가 예상됩니다.
3위. <연애 빠진 로맨스>(▼2)
▶주말 박스오피스 3위는 이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서 2계단 하락한 <연애 빠진 로맨스>입니다.
같은 기간(17~19일)동안 주말 관객 수 1만 9720명을 동원했으며, 충 누적 관객 수는 57만 5212명입니다.
예상한대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개봉함에 따라 박스오피스 순위의 대대적인 변동이 있었는데요.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까지 성공한 <연애 빠진 로맨스>가 다시
3위로 떨어졌다는 점입니다.
많이 아쉽지만 <연애 빠진 로맨스>는 지난 12월 17일부터 극장 동시 VOD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안방극장에서도 영화를 관람하실 수 있게 됐습니다. :)
▶씨네픽의 이번 주 79회 예측 이벤트는 2021년 최고의 기대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말 박스오피스 스코어 예측 이벤트입니다.
먼저 12월 셋째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제공하는 실제 관람객의 성별/나이별 관람추이를 보겠습니다.
남성 65%, 여성 35%로 남성 관객들이 2배에 가까운 관람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비율이 47%, 다음으로는 30대가 33%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30대의 비율이 전체관람연령의 80%를 차지함을 보여주고 있네요.
그럼 제79회 씨네픽 예측 이벤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박스오피스 예측에 참여한 씨네픽 유저, 20/30대 참가자분들의 비율은 어땠을까요?
▶ 씨네픽 유저들 또한 20대와 30대를 합친 비율이 74%로 젊은 층의 비율이 월등히 높음을 알 수 있는데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씨네픽 참가자의 성별 비율은 여성층이 66%로 보다 남성층보다 활발하게 참여해주셨습니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말 관객 스코어는 1,743,185명입니다.
씨네픽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주말 관객 스코어 예측 이벤트 참가자들의 정답자 비율(오차범위 +-50,000)에 가장 가까운 근사치를 보였던
20대 여성은 전체 참가자 중에 12%의 수치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씨네픽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인사 드리며, 상금을 받으신 모든 정답자분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드립니다! :)
다음 주 80회로 돌아올 씨네픽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예측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4위. <유체이탈자>(▼2)
▶주말 박스오피스 4위는 바로 <유체이탈자>입니다.
<유체이탈자>는 주말동안 (17일~19일) 주말 관객 수 1만 1642명을 기록, 총 누적 관객 수는 80만 3048명을 기록했습니다.
총 누적 관객 수 80만명을 돌파했지만, 서서히 관객 동원력은 감소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보적인 인기 질주와 더불어 이번 주에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 리저렉션> 등 할리우드 대작들이 줄줄이 개봉함에 따라 박스오피스 상위권 유지는 힘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5위.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 프로그레시브 - 별 없는 밤의 아리아 >(▲3)
▶주말 박스오피스 전 주에 비해 3계단 상승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 프로그레시브 - 별 없는 밤의 아리아>가 차지했습니다.
주말동안 1477여명의 관객 수, 총 누적 관객 수는 2만 4307명을 기록했는데요.
박스오피스 상위권에서 <엔칸토: 마법의 세계>와 같이 애니메이션 장르로써 꽤 선전하고 있습니다.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북미 12월 17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차지했습니다.
국내 박스오피스에도 역시 1위를 했죠? :)
주말동안(12월17일~19일) $253,000,000 (한화 약 3,008억)의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엄청난 매출액을 자랑하는데요. 아직 개봉한 지 5일채 되지 않은 기록인데, 앞으로의 매출액 기록이 정말 기대가 됩니다.
▶새롭게 북미 주말박스오피스 5위에 진입한 작품은 <Nightmare Alley>입니다.
<Nightmare Alley>는 기예르모 델 토로의 첫 느와르 영화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윌리엄 린지 그레셤 소설을 원작으로 1947년 타이론 파워 주연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 한 작품입니다.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서커스단원들의 치정과 비극적인 몰락을 다루고 있는 느와르 장르'로써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루니 마라, 토니 콜렛 등 할리우드 초호화 캐스팅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국내개봉은 아직 미정인 상태라고 하니, 국내 개봉 소식은 차차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
이번 주 12월의 셋째 주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알아보는 시간은 여기까지입니다.
재밌게 보셨을까요?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과연 얼마만큼의 관객 수를 동원할 수 있을지 예측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건강히 안녕하시고,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안녕! :)
씨네랩 에디터 Hez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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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종」리뷰ㅣ여자가 예쁘고 야한 장면이 나오는 과학적 이유ㅣ스포없음ㅣ영화보는건데ㅣ공포영화 여자ㅣ
? "랑종" 으로 알아보는 공포영화의 과학원리(*스포없음)
- 랑종 정보
장르: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페이크 다큐멘터리, 오컬트
감독: 반종 피산다나쿤
각본: 나홍진, 반종 피산다나쿤
제작: 나홍진, 반종 피산다나쿤
원안: 최차원, 나홍진
- 랑종 스토리 시놉시스
태국 북동부 ‘이산’ 지역 낯선 시골 마을.
집 안, 숲, 산, 나무, 논밭까지,
이 곳의 사람들은
모든 것에 혼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다.가문의 대를 이어 조상신 ‘바얀 신’을 모시는 랑종(무당) ‘님’은
조카 ‘밍’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다.
날이 갈수록 이상 증세가 점점 심각해지는 ‘밍’.
무당을 취재하기 위해 ‘님’과 동행했던 촬영팀은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밍’과 ‘님’, 그리고 가족에게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
#랑종 #랑종리뷰 #랑종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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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신세경, 왜 서촌으로 갔을까 (with 아름다움)
Ott 앱인 Seezn 오리지널 영화인 어나더 레코드가 공개되었어요.
다큐멘터리인 이번 영화는 배우 신세경의 고민과 함께
조용하고 아름다운 서촌의 모습이 담겨 있어요.
서촌의 사람들과 대화하는 모습도 볼 수 있죠.
마치 그들 옆에 앉아서 같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자세한 내용은 전체 리뷰를 봐주세요!!
제 Rabbitgumi채널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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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죽어도 좋은 경험: 천사여 악녀가 되라> 메인 예고편
남편의 실수로 아이를 잃은 ‘여정’은
우연히 만난 ‘명자’가 남편의 외도로
억울하게 이혼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모든 비밀과 진실을 알고 있는 ‘여정’은
‘명자’와 치밀한 계획 아래
서로 상대방의 남편을 살해한다는 범죄를 공모한다.
독을 품은 두 여자의 광기 어린 복수극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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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로봇 드림> 메인 예고편
뉴욕 맨해튼에서 홀로 외롭게 살던 ‘도그’는
TV를 보다 홀린 듯 반려 로봇을 주문하고
그와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해수욕장에 놀러간 ‘도그’와 ‘로봇’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휩쓸려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기다려, 내가 꼭 다시 데리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