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3-06-22 10:01:43
6월 4주 차, 최신 씨네 뉴스
안녕하세요. 영화/ OTT 전문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이번주 씨네 뉴스는 국내외 다양한 소식으로 알차게 준비 해 보았는데요!
그럼,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살펴볼까요?!
500억원 투자한 <무빙> 예고편 공개

디즈니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15일, 오는 8월 9일 공개를 확정 지었습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입니다. ‘무빙’은 누적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한 원작 웹툰 ‘무빙’의 강풀 작가와 드라마 ‘킹덤 시즌2’ 박인제 감독을 비롯해 ‘오징어 게임’, ‘파친코’ 등에 참여한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웰메이드 프로젝트로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김성균, 김희원, 문성근 등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과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배우의 만남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입니다.
<사냥개들> 넷플릭스 비영어 부문 글로벌 1위

넷플릭스(Netflix) '사냥개들'이 공개 2주 차에 톱 10 리스트 1위에 올랐습니다. 사채업의 세계에 휘말린 두 청년이 악의 세력에 맞서 목숨 걸고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이 공개 2주 차에 넷플릭스 글로벌 톱 TV(비영어) 부문 정상에 올라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21일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비영어) 부문 1위에 올라섰고 전 세계 83개 국가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2> 7월 28일 공개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입니다. 'D.P.'는 여러 작품상을 수상하고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부조리한 사회를 꼬집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준호역 정해인은 "시즌1과 이어지는 하나의 작품이며 조금 더 밀도 있고 깊어진 이야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해 헌병대 103사단 D.P.조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캐스팅 공개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의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다양한 작품을 통해 그동안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임시완, 강하늘, 박성훈, 양동근의 캐스팅도 확정되어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습니다. 한편 1차 라인업에 여성캐릭터가 보이지 않아 많은 팬들의 아쉬움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연상호 감독 <지옥> 아이스너 어워드 아시아 작품상 후보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의 <지옥>이 '아이스너 어워드' 아시아 작품상후보에 올랐습니다. ‘윌 아이스너 어워드’는 미국 만화의 거장 윌 아이스너(Will Eisner)의 이름을 따 1988년에 탄생한 미국의 대표 만화 시상식이며 미국에서 가장 영예로운 만화 시상식입니다.'지옥'은 어느 날 갑자기 초자연적 현상을 겪은 인간들이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지옥 같은 풍경을 묘사한 작품이며 넷플릭스에서 공개와 동시에 흥행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찬욱감독 <전,란>제작 이유, "넷플릭스 가장 좋은 지원"

박찬욱 감독님은 <전,란>을 넷플릭스와 함께 하게 된 과정을 밝혔습니다.
넷플릭스가 간섭없이 가장 좋은 지원을 약속해 줘서 즐겁게 작업을 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넷플릭스와 같은 스트리밍 회사들이 영화계에 본격 진출하면서 생긴 변화를 언급하며 영화 제작자의 입장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고, 똑같은 영화임에도 100억원으로 찍느냐, 150억 원으로 찍느냐에 따라 결정적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영화 <전,란>은 300억 대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넷플릭스 CEO 테드 서랜도스는 박찬욱 감독과 협업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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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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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West Side Story, 2021
으레, 모든 영화들이 그렇듯이 본 작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코로나19"로 개봉일을 1년이나 연기했습니다.
먼저 본 사람들의 입에선 "아카데미 수상"을 높게 점할 만큼 평했으니 재수를 택한 게 아쉬웠는데요.
그렇게, 개봉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이번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 -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와 함께 "여우조연상"까지 총 3개의 상을 수상하며 앞으로 다가올 "아카데미"의 전망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런 호평과 달리 벌어들인 총 수익은 $88,285,000로 제작비 1억 달러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 보통 5대 5로 극장과 분배되는 구조를 생각하면, 최소 2억 달러는 벌어야 영화의 제작비가 충당되거든요.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그래도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이고 추운 극장에는 캐럴 대신에 퍼질 노래들을 생각하면 차마 그대로 보낼 수는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었는지?' -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감상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한창 개발 중인 "뉴욕"의 패권을 두고 싸우는 "샤크파(푸에리코토리코 갱단)"과 "제트파(백인 갱단)"은 서로를 못 잡아먹어 안달 난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서로의 집단과 관련된 "토니"와 "마리아"는 한눈에 반하는데요.
그리고 이들도 이런 서로의 상황을 알기에 싸움을 말리고자 나서지만, 갈등은 점점 걷잡을 수없이 커지는데...삼천포로 빠지는 건 뭘까?
1. 모든 문제는 복합적이다.
아시다시피, 이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을 거며 쥐고 나타난 작품입니다.
그렇기에 그에게 여타 감독들에게 느껴본 능수능란한 솜씨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다수의 오락 영화와 드라마들을 연출해온 필모를 보듯이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이야기를 읽는데 좋은 작품입니다.
물론, 그의 오리지널 작품이 아니라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나 보여주는 이야기가 놀랍게도 현재와 비슷하거든요.세기의 명작이라는 이유는 있다.
앞에서 말한 "샤크파(푸에르토리코)"와 "제트파(백인)"는 표면적으로 인종차별에 대한 문제로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이를 단면적으로 쓰지 않고 보다 복잡한 속내를 드러냅니다.
지난 미국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의 자리에 올라서며 행한 정책을 살펴보면, "반이민 정책"이 있습니다. - "멕시코"와의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이민자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에게 비자 발급의 제한을 걸었죠.
근데, 재밌는 건 "트럼프" 자신도 이민자의 후손일 만큼 미국은 다양한 국가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은 국가입니다. (어찌 보면, 국가의 근간을 뒤흔든 것이죠)
그 시작으로 돌아가면, 엄연히 "콜럼버스"가 "신대륙(아메리카)"을 발견했을 때도 그들은 엄연히 외국인의 위치였으니까요.2. 작금을 관통하는 공감대
그런 점에서 이들을 중재하는 장면은 흥미롭습니다.
경찰들이 "제트파"에게 "너희들이 감옥에 가있는 동안 여기 비싼 아파트가 들어설 것이고, 너희는 푸에르토리코 경비원들에게 쫓겨나겠지"라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특히, 본 작품에서 "샤크파"는 집과 가족, 그리고 학교까지 다니는 것과 다르게 "제트파"는 직장과 집이 없는데 역사적인 배경에 빗대어 보면, 역전된 이들의 위치는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그럼에도, 영화는 이들에게 "연대"라는 메시지를 꺼냅니다.얼른 사과해!
해당 작품에서 "도시 개발"로 인해 모두가 쫓겨나는 상황은 이들을 한데 묶어주는 분위기를 제시합니다.
임대료가 높아져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현대의 "젠트리피케이션"을 떠오르게 만드는데, 이로써 싸우기보다는 뭉쳐야 함을 저들뿐만 아니라 스크린 너머의 관객들까지 끌어들이는데요.
영화가 제시한 갈등의 문제 말고도 "젠더 이슈"와 같이 많은 대립들이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 원론적이나 가장 확실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습니다.3. 느껴보지 못했던 뮤지컬의 전성기가!
이외에도 해당 작품에서 가장 놀라운 것을 손꼽자면, "의도적으로 스페인어 자막은 해석하지 않았습니다"라는 텍스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번역가의 의도가 아닌 감독 본인의 의도로 '이들의 갈등이 얼마나 심한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미번역'은 해당 작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뿐만 아니라 이를 넘어선 "뮤지컬" 그 자체의 존경을 표하는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뮤지컬"은 "무성영화"고 "유성영화"의 과도기에 서있는 장르이거든요.모든 뮤지컬에 보내는 찬사 어린 표현
소리가 없는 "무성영화"에서 관객들이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에는 과장스럽게 느껴질 만큼의 행동과 얼굴 표정에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뮤지컬"에서 보여주는 군무와 "클로즈업"과 같은 촬영기법은 관객들이 해당 캐릭터들의 감정들을 읽어야 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유성영화"로 와서 그 역할들이 유치하게 보이게 변했지만 이를 "미번역"함으로 접해본 적 없는 그때 그 시절의 뮤지컬을 경험케 하는데요.
'과연, 이게 처음 뮤지컬을 만든 사람은 맞는 건지?'를 의심할 정도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받는 감동은 끊이지가 않습니다.4. 히트곡이 이렇게나 어렵다!
이렇게, 자막을 읽을 수 없기에 이들이 보여주는 '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고 가야겠죠? - 아니면, '몸으로 말해요'밖에 더 안되니까...
극 중 "샤크파(푸에리코토리코 갱단)"과 "제트파(백인 갱단)"는 자신들의 생존권을 두고서 경쟁하는 조직들인데, 춤으로 이를 보여주니 우습기도 할 겁니다.
근데, "춤"은 인간에게 있어 생존을 이어나가게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역사적으로 "강강술래"는 임진왜란 때의 상대적으로 많았던 일본군을 대항해 보이는 군사보다 많고 크게 보이려 했던 전략이었고, "탱고"와 같은 춤은 "같이 춘 사람과의 사랑에 빠진다"라는 속설처럼 세대 간의 이어짐으로 연결됩니다.이야기가 술술 읽혔다면, 듣는 건 어땠을까?
쓰다 보니 많이 길어졌는데, 그만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이야기는 앞선 수상을 납득하게 만들고 이후 "아카데미"에서의 활약을 기대케합니다.
하지만, "뮤지컬" 본연의 매력을 뽐내기에는 아쉬움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베이비 드라이버>의 "안셀 엘고트"의 비중은 너무나도 적으며 귀에 쏙쏙 박힐 넘버의 부재도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앞서 말한 '과연, 이게 처음 뮤지컬을 만든 사람은 맞는 건지?'라는 의심은 여기서 깨지고 말았습니다.
이외에도 동물들도 어떤 자세에 따라서 구애와 경계로 감정을 보여주니 이번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서 보여준 춤이 그토록 격렬했던 건 다 이유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앞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개봉 연기에는 주연 배우 "안셀 엘고트"의 "미성년자 성폭행"도 있었다.
※ 극 중 "마리아"의 하얀 드레스와 빨간색 허리띠의 옷차림은 "백설공주"를 연상케하는데요. 공교롭게도 그녀의 차기작은 "디즈니"에서 제작되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에서 "백설공주"에 캐스팅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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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3주차 씨네랩 개봉작 추천작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
매 주 화요일!
한 주의 개봉작 중에서 여러분께 소개드리고 싶은 작품을
씨네랩이 직접 큐레이션하여 소개드리는 콘텐츠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는 코로나 팬데믹,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극장가의 관객 수가 현저히 감소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극장가의 개봉작을 추천드리는 것이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힘차고 영화로운 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면서,
그럼 다같이 이번 주 주요 개봉작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
1. 스크림
공포 | 미국 | 114분
감독 :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 출연 : 멜리사 바레사, 니브 캠벨, 커트니 콕스 등
개봉 : 2022년 2월 17일
배급사 : 롯데엔터테인먼트
"잔혹한 살인 사건으로 우즈보로 마을이 충격에 휩싸인 지 25년이 지난 후, 고스트 페이스를 한 새로운 살인마가 다시 십대들을 노리면서 마을의 어두운 비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는데..."
*관전포인트* :
공포/호러영화의 상징적인 레전드 작품.
11년만에 다시 돌아온 <스크림>은 북미에서 개봉 당시 <스크림>시리즈 역대 최고 박스오피스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개봉 당시 북미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북미의 평론가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로부터 역대 <스크림> 시리즈 중 최고 수준의 영화라고 평가받는만큼 <스크림>시리즈를 사랑하시는 관객들 혹은 <스크림>시리즈를 기다려온 관객분들에게 의미있는 작품이 될 수 있지않을까 기대도 해보는데요.
<스크림>을 이끌었던 '웨스 크레이븐' 감독은 이제 없지만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감독이 그 유산을 잘 이어받아 신선한 재미와 공포영화의 오락적 즐거움을 선사하는 영화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니브 캠벨'과 '커트니 콕스'등 <스크림>의 역대 주인공, 원년멤버들이 이번 영화에도 출연할 예정이며 새로운 배우들와 조화를 이룬 세대교체 <스크림>의 모습도 기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역으로 가는 길을 알려줘
드라마 | 일본 | 126분
감독 : 하시모토 나오키| 출연 : 오이다 요시, 아리무라 카스미
개봉 : 2022년 2월 17일 개봉
배급사 : 영화사 진진
"새로운 세상을 알려준 루가 봄과 함께 떠났다 사야카는 처음 겪는 이별이 낯설기만 하다 오래전 아들을 잃은 할아버지 후세와 함께 헤어진 이들을 찾기 위한 여행을 떠나려 하는데… 그곳에서 너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관전포인트* :
일본 나오키상 수상작가 '이주인 시스카'의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
<양과자점 코안도르>, <릴리 슈슈의 모든 것> 등 다양하고 훌륭한 영화를 제작한 영화제작사 '윌코'의 설립가이자 30년 이상의 경력을 통해 일본영화의 대표주자로 불리우는 '하시모토 나오키' 감독의 연출작입니다.
또한 영화에서 주인공을 맡은 아역 배우 '닛츠 치세'는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연출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딸로 유명한 아역 배우인데요.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역배우라고 합니다.
'닛츠 치세'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그의 반려견과의 앙상블, 또한 극 중 세대를 뛰어넘는 따뜻한 우정을 보여줄 일본의 베테랑 배우 '오이다 요시'와의 연기합도 매우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3. 극장판 주술회전 0
애니메이션 | 일본 | 105분
감독 : 박성후 | 출연 : 오가타 메구미, 하나지와 카나, 코마츠 미카코 등
개봉 : 2022년 2월 17일 개봉
배급사 : ㈜대교
"어릴 적 소꿉친구인 오리모토 리카를 교통사고로 눈앞에서 잃은 옷코츠 유타. “약속해, 리카와 유타는 어른이 되면 결혼하기로” 옷코츠는 원령으로 변한 리카의 저주에 괴로워한 나머지, 자신도 죽기를 바라지만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 사토루에 의해 주술고전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동급생인 젠인 마키, 이누마키 토게, 판다를 만나면서 굳은 결심을 한다. “살아도 된다는 자신감이 필요해” “나는 주술고전에서 리카의 저주를 풀겠습니다” 한편, 옷코츠와 친구들 앞에 과거에 일반인을 대량으로 학살해서 고전에서 추방된 최악의 주저사인 게토 스구루가 나타난다. “12월 24일, 우리는 백귀야행을 결행한다” 주술사만의 낙원을 만들려는 게토는 비술사를 섬멸하겠다면서, 신주쿠와 교토에 천의 저주를 내리는데…과연 옷코츠는 게토를 막을 수 있을까? 그리고 리카의 저주를 풀 수 있을까?"
*관전포인트* :
일본의 만화책 시장에서 가장 유명하고 성공한 연재 만화책이라고 평가받는 <주술회전>.
<극장판 주술회전 0>은 역대 일본 TVA 극장판 중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한 작품이라고 할만큼 유명한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작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개봉하여 지금까지 총 100억엔에 가까운 수입을 달성했다고 하니, 엄청나게 상업적으로 성공한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원작 만화책을 보신 분들에게는 작품이 애니메이션화(영상화)되어 극장에서 좋은 사운드와 큰 화면으로 만나보실 수 있다는 점에서 희소식이 아닐까 싶으니, 꼭 극장에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씨네랩이 소개하는 개봉작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 주 개봉작은 평소보다 주요 화제작이 많지 않은 것 같은 예상이 들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번 주도 건강하고 안전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씨네랩 콘텐츠는 다음 주에 더 재밌는 개봉작 소개와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안녕!
씨네랩 에디터 Hez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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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파도 감독의 신작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月下老人. 달 월, 아래 하, 노인 노, 사람 인의 한자로 풀이하면 ‘달 빛 아래의 노인’이 된다. 중국 고대 설화에서 시작되어 붉은 실로 남녀의 다리를 묶어 인연을 맺어주는 전설 속의 노인을 뜻한다. 현대에서는 부부의 인연을 맺어주는 중매인 중매하는 중매쟁이를 뜻하기도 한다. 멜로/로맨스 장르인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2012)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구파도 감독은 전작 공포 스릴러 <몬몬몬 몬스터>로 2017년도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다. 두 장르는 다르지만 각각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감독은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로 판타지 로맨스물이라는 장르를 소화해낸다. ’사후세계’, ‘환생’이라는 아이템뿐만 아니라, 보고 있자면 묘사하는 사후 세계의 프로덕션 디자인이나 세계관이 국내 작품 <신과 함께>가 떠오른다. 그도 그럴 것이, 감독은 <신과 함께>를 보고 2001년에 쓴 소설 <月老>을 영화화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재밌다. 복합적인 장르의 혼합과 스토리 진행 호흡에서 B급 영화로 느껴지게 하는 부분이 없진 않지만, 그렇게 넘기기에는 핵심으로 다뤄지는 소재가 중요하게 느껴진다.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 사자(使者)로 일하게 된 주인공에게 주어진 임무는 인간들의 연(緣/부부가 되기 위한 젊은 연인의 연)을 이어주는 일이다. 이에 따라 파생된 배경이자 사자로 등장하는 주된 인물은 샤오룬/핑키/원한을 가진 악령까지 세 명이 된다. 이들의 생전 애정 관계를 풀어보자. 짝으로 다니게 된 샤오룬과 핑키 중 핑키는 나름 연이라고 생각했던 남성으로부터 배신당해 죽음에까지 이르게 된 인물이다. 사자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던 중 그 남성에게 복수하기 위해 환생이 불가한 악령이 되는 것에 흔들리기도 한다. 그때 나타난 악령 운명 깃발을 떨어트리게 하는 샤오룬의 등장은 복선처럼 후에도 핑키의 운명을 다른 길로 안내한다. 여기까지’ 딱히 생전에 미련이 없을 것만 같은 평범한 ‘전사’라면 샤오룬은 끈끈한 연을 맺던 연인이 있던 인물이다.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줄곧 샤오미를 따라다니며 결혼해달라고 설득한 끝에 그 답을 받으려는 순간 벼락에 맞아 죽게 된 샤오루는 이승에 사랑하는 연인 샤오미를 남겨두게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악령은 500년 전 부하들에게 배신을 당하고 끊임없이 이 일을 잊고 환생하는 부하들을 보며 원한을 품고 악령이 된 인물이다. 이 셋은 크게 두 분류 사랑을 하던 사람/사랑을 하고 싶었던 사람로 나뉘며 그 중 후자에 속하는 핑키와 원령은 그 중에서도 원한의 정도로 다시 나눌 수 있다. 핑키 또한 원한을 가지고 자신을 죽인 남성을 죽일까 하지만 이내 시선을 돌려 새로운 연을 찾아간다. 하지만 비슷하게 애정(관계)을 갈망하던 악령의 원한은 점점 집착으로 변해 멈출 수 없게 된다. 이들은 저승에서까지 애정을 갈망하는 이승과는 별 다르지 않은 삶을 산다. 저승까지 가지고 가는 일이라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전생의 기억을 잃었던 가진동이 키우던 강아지 아루를 만나 기억을 되찾으며 그와 동시에 혹은 기억이 떠오르기도 전에 느꼈을 감정이 느껴지는, 가진동(샤오룬 역) 얼굴의 미세한 떨림은 모든 서사를 제쳐두고 사랑하는 이를 남겨두고 저승에 가게 된 이의 아픔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판타지/공포/로맨스 멜로의 뒤죽박죽이지만 완성도 높은 장르를 오가며 2시간 동안 지루할 틈이 없는 장면들 와중에도 감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 데에는 배우들의 연기력과 핵심소재가 한몫했다는 의견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봐야 하는 영화라는 생각이다. 더불어 사후 세계에서 받는 묵주에서 악행으로 인한 3알이면 돌고래로 환생할 수 있다는 디테일한 설정들에서 환생을 기대해보게 만든다. 2021년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된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국내 영화사벌집에서 공동제작 및 수입하여 그린나래미디어를 통해 2월 9일 개봉한다.
***본 리뷰는 씨네랩 크리에이터로서 초청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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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내주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1]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다음 주로 훌쩍 다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계획은 다들 세우셨나요?
아직 계획을 세우기 전이라면, 끝내주는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추천해 드리려 합니다.
바로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재미있는 영화를 보며 하루를 채우는 것입니다.어찌 보면 가장 뻔하고 쉬운 방법이지만, 그것만큼 신나는 일도 없지 않을까요?
그래서! 여러분이 끝내주는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게 크리스마스에 꼭 봐야 할애니메이션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٩( ᐛ )و
여러분의 크리스마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다음에는 크리스마스 특별 큐레이션 2편으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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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 목숨을 다 바친 해녀 그리고 바닷속에 감춰진 환경 오염에 관한 이야기!
시놉시스
제주도 삼달리에서 현순직 해녀는 87년간 해녀 일을 해왔다. 현순직 해녀는 16살 때부터 아기 상군(상군은 해녀에서 제일 높은 계급)이라 불렀으며 우리나라 바다 어디 안 가본 곳 없다. 그렇게 자신의 인생을 바다에 바친 현순직 해녀가 이제 물질을 마쳤다. 한편 채지애 해녀는 5년 차 경력을 쌓은 해녀이며 원래는 헤어 디자이너 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바다로 돌아와 부모님이 하는 해녀 일을 돕는다고 하자 반대가 심했다. 지금은 나름 잠수도 잘하고 물속에서도 수영을 잘한다. 이 두 해녀가 전해주는 바다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해녀들은 잠수복을 입고 빗창을 들어 바다로 들어가 성게와 소라를 잡는다. 그런 고달픔을 풀기 위해서 해녀 노래를 부른다. 해녀 노래는 해녀들의 일의 고됨을 알려주는 제주도 민요이다. 또한 이어도 설화와 용왕할머니라는 민간 신앙을 믿음으로서 해녀들이 얼마나 바다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바다가 오염되어 해녀들의 일자리도 잃고 있고 물꽃과 미역 줄기들이 가득하던 바다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현순직 해녀는 바다가 부모보다 더 많은 걸 준다고 말한다. 2016년의 바다부터 2021년의 바닷속을 비교한 영상을 보여주는데 풍성함이 가득했던 바다는 이제 남은 게 없고 성게들이나 소라들도 사라졌다. 바다에만 목숨을 바친 현순직 해녀의 큰 아쉬움과 더 이상은 바다에 들어갈 수 없다는 한은 바다만 한없이 쳐다보게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제주도 해역의 바다가 예전처럼 돌아가기에는 너무 늦은 건 아닐까?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환경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보는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물꽃은 이제 전설이 되어버렸다. 물꽃은 이제 볼 수 없으며 바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방치한 환경 파괴가 바다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 수만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다. 흔히 말하는 전설 속의 생명체가 지금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아마도 우리가 환경 오염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사라질 위기종들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는 일이다.
" 우리는 우리의 조상으로부터 지구를 물려받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아이들로부터 지구를
빌린다 "
<아메리카 원주민 속담>
※ 씨네랩의 크리에이터로서 시사회에 초대받아 작성한 영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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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크린 속 그들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디스클로저 (Disclosure : Trans Lives on Screen, 2020)
<센스 8>이나 <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과 같은 다양한 작품에서 LGBT 사회, 그 중 트랜스젠더인 인물들이 등장해 미디어에서 그들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물론 쉽지 않은 여정이 있었다. 그들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편견들과 왜곡된 이미지들에 맞서 싸워야만 했다. 14회 여성인권영화제에서도 상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미디어 속 고정된 트랜스젠더 역할의 비판 및 실제 그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주변 매체에 의해 어떻게 영향을 받아왔는지를 말한다.
<더 많이 보여질수록, 괴롭힘당한다>
우리가 흔히 역설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일들에도 트랜스젠더의 상황이 들어맞는다. 그들이 스크린에 더 많이 노출될수록, 오히려 실제 상황에서 일어나는 폭력은 늘어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한다. 이는 미디어에서 트랜스젠더를 묘사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으며, 이들의 심리적 두려움으로 번져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1970년대만 해도, <플립>과 같은 드라마 속에서 트랜스여성은 일종의 ‘유머코드’를 위해 존재했다. 그들이 등장할 때면 관객의 웃음 소리가 백사운드로 삽입되었고, 이를 TV로 보는 시청자들이 이들에게 가지게 되는 인상은 당연히 좋지 않았다. 심지어 그들은 완전한 존재로 인정받는 것이 아닌 특정 행위를 즐기는 ‘크로스드레서(이성의 옷을 즐겨 입는 사람을 일컫는 말)’라는 오명을 입기도 했다. 이 행동은 당시 법적인 제제를 받기도 했으며, 이런 사회적 인식은 여성의 이미지를 폄하하는 전형적인 잘못된 예시이다.
여기에는 인종차별적 문제 또한 있다. 흑인 남성이 드레스를 입는 장면들에 대한 일정한 클리셰가 있는데, 남성성의 억제라는 것을 희화화하여 보여주는 의미이다. 이런 장면들이 반복적으로 매체에서 다뤄지며 유색인종인 트랜스젠더는 마치 존재할 수 없다는 듯한 폭력적인 인식을 계속해서 심는다. 영화는 인터뷰 중간중간 이들이 직접 봐왔던 영화나 비디오 속 트랜스젠더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제대로 이들의 생활을 보여준 것들은 거의 없었다. 이들은 자신의 성장과 트랜스 과정을 겪게 되면서 주위의 도움이 절실했고, 유일하게 자신과 같은 트랜스젠더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건 미디어뿐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미디어는 그들에게 끊임없이 범죄의 타겟이 되어 피해자로 등장하고, 주변 인물들은 그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그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존재를 숨겨야만 하는 생각을 하게 된 건 슬프지만 주변 환경에 의한 자연스러운 결과였을 것이다. 매체는 당사자의 감정보다는 오히려 상대방의 감정에 더 공감하고,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영화에서 현실에서의 변화로>
이제는 트랜스젠더 시청자들의 입장을 더 생각하고, 그들을 특별한 존재가 아닌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 다행히도 지금은 여러 미디어에서 이들의 일상을 잘 그리고 있어 스토리에 더욱 다채로움을 더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인물은 <센스8>의 노미 마크스이다. 트렌스 여성인 그는 여자친구와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데에 거리낌이 없는 인물로, 전문 해커로서 유능한 커리어우먼이기도 하다. 앞으로는 이렇게 다양한 직업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트렌스젠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해서 미래 세대는 미디어를 통해 이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 미디어에 이어 현실에서의 변화가 무엇보다 최종의 목표이자, 가장 필요할 때이다.
<디스클로저>는 사람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또는 웃음으로 소비되었던 트랜스젠더에 관한 인식을 재확인한다. 무엇보다 이 문제를 당사자들의 시선에서 바라본다는 것. 가장 정확하고 올바른 시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제목은 트랜스젠더들이 두려워하는 폭로의 순간을 의미하지만, 이는 더 나아가 회피의 대상에서 이들간의 긴밀한 연대로 이어지도록 투쟁한 그들을 스크린에 담는다. 이제는 미디어가 활동 영역을 넓히고, 그들을 향한 그동안의 잘못된 표현들을 비판할 수 있는 창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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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vielog #25]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 자산어보
이준익 감독의 자산어보가 지난 주 개봉했습니다.
흑백영화로 촬영된 영화는 정약전이 흑산도 유배시절 쓴 자산어보의 서문의 내용을 바탕으로 상상을 가미하여 만들어낸 영화입니다.
매우 아름답게 촬영이 되어서 하나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도 줍니다.
정약전은 기본적으로 평등주의적이고 평화주의적인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묘사됩니다.
반면 창대는 성리학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진리라고 생각하고 그 길로 향하려 하죠.
서로 관계가 처음에는 좋지 않지만 정약전은 창대에게 책에 대해 알려주고 창대는 정약전에게 어류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서로 교환으로 시작한 이 관계는 점점 깊어지죠.
결국 스승과 제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화에요.
배우들의 연기도 좋구요자세한 내용은 리뷰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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