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LAB2022-03-02 21:34:06
3월 개봉 예정작 <나이트 레이더스>
3월 3일 대개봉
안녕하세요!
영화/OTT 콘텐츠 큐레이션 웹 매거진 '씨네랩'입니다.
<토르: 라그나로크>, <조조 래빗>을 연출한 감독 '타이카 와이티티'와
베를린국택제영화제가 선한 차세대 여성 감독 '다니스 고렛'이 만나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영화가 있죠.
바로 <나이트 레이더스>입니다!
아직 <나이트 레이더스>가 어떤 영화인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훑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누가 출연하나요?

엘레 마이아 테일페데스
주연 | 니스카 역
FILMOGRAPHY
비토스, 2014
블러드 퀀텀, 2019
세계가 깨어져 열릴 때, 2019
킴마피이피츠시니: 더 미닝 오브 엠퍼시, 2021
나이트 레이더스, 2022
AWARDS
제38회 벤쿠버국제영화제

브룩클린 르텍시에 하트
주연 | 와시즈 역
FILMOGRAPHY
디아스포라
나이트 레이더스, 2022
어떤 내용인가요?
국가 에머슨은 전쟁을 일으켜 대제국을 새우기 위해 아이들을 강제로 아카데미에 입교시킵니다.
아카데미에 들어가면 다시는 못 만난다는 걸 아는 '니스카'는 자신의 딸 '와시즈'를
지키기 위해 외딴 숲에서 칩거합니다.
그러던 중,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니스카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딸을 아카데미에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니스카가 자신의 딸과 떨어져서 생활한지 약 10개월이 지났을 때,
예기치 못한 비밀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비밀을 알게 된 니스카는 자신의 딸을 되찾기 위해 국가의 중심부를 습격하기로 결심합니다.
과연 니스카는 자신의 딸 와시즈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TMI
첫 번째,
캐나다 스크린 어워즈, 하와이 국제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총 20번 노미네이트되었고, 2번 수상하였다.
두 번째,
제작을 맡은 '타이카 와이티티'는 마오리족 혼혈, 영화의 감독 '다니스 고렛'은 크리족 혼혈이다.
세 번째,
감독 다니스 고렛은 1979년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가 발매한 'The Wall'을 떠올리며 시나리오를 작업했다.
지금까지 <나이트 레이더스>를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나이트 레이더스>의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3월 3일 극장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럼 우리 모두 안전하게 극장에서 만나요 ٩(๑●ᴗ●๑)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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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레이더스>의 리뷰를 보고 싶거나, 리뷰를 남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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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랩 에디터 cammie
Relative 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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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은 단 하루도 같은 날이 없었음을
"다음은 다음이고, 지금은 지금!"
그럼 어제는? 영화를 보다가 무의식적으로 그런 생각을 했다. 과거도 그냥 과거일까? 그렇다기엔 현재와 미래보다는 영향력이 큰 것 같다. 지금도 다음도 필연적으로 과거가 되니까 말이다.도쿄에서 화장실 청소부로 일하는 히라야마(야쿠쇼 코지)의 일상은 굉장히 규칙적이고 단조롭다. 이웃의 빗자루질 소리는 그의 알람이다.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전날 밤에 읽었던 책 페이지를 확인하고, 양치하고, 키우는 식물들에게 물을 주고 현관 앞 선반에 습관처럼 올려둔 짐들을 챙겨 출근을 한다. 문을 열자마자 매일 조금씩 다른 아침 하늘이 보인다. 그걸 보며 히라야마는 개운한 숨을 내뱉는다. 익숙하게 자판기에서 뽑은 캔커피를 마시고 올드팝을 들으며 출근한다. 정해진 화장실을 순회하며 깨끗하게 청소하고, 공원으로 가 사온 점심을 먹는다. 주머니에서 작은 필름 카메라를 꺼내 렌즈를 위로 향하게 꺾어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찍는다. 뷰파인더는 볼 필요 없다. 그의 시야를 꽉 채우는 나무는 흑백의 과거로 남는다.퇴근하면 일상복으로 갈아입고 대중목욕탕에 가 깨끗하게 씻는다. 적적하지 않게 지하철 식당가에서 저녁을 해결한다. 주말에는 밀린 빨래를 하고 사진을 인화한 뒤 새 필름을 구매한다. 다 감긴 카스트테이프는 익숙하게 연필을 꽂아 다시 원래 대로 돌려놓고, 자주 가는 중고서점에 가서 책을 고른 후 단골 술집을 찾는다. 은근히 자신을 더 신경 쓰는 여사장에 옅은 고양감을 느끼며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게 몸에 익은 나른한 시간들이 흐른다.히라야마의 일상을 보면 그가 꽤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화장실 청소는 단순 노동처럼 보이지만 제시간에 끝내기 위해서는 순서가 중요하다. 안에 손님이 이용 중이신지 확인도 해야 하고, 놓치지 쉬운 곳이 많아 거울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은 생리 현상을 해결하는 곳이니 청소를 한다고 이용객들에게 기다리라고 할 수도 없다. 늘 기다리는 건 히라야마다. 홀대하는 시선마저도 익숙한 모습을 보며, 우리는 그가 지금의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자연스럽게 가늠할 수 있다. 일찍 퇴근해서 여유롭게 밥을 먹거나 목욕탕에 가는 것도 제시간에 일을 끝내야 가능하니 말이다. 히라야마의 일상에는 정제된 규칙과 순서가 있다. 그것들을 지켜야 사랑하는 책과 올드팝을 계속 곁에 둘 수 있다.그러나 히라야마의 일상은 마냥 평탄하지만은 않다. 같이 일하는 후배 다카시(에모토 토키오)는 말도 많고 제멋대로에 일도 대충 한다. 곁에서 징징거리는 탓에 남은 돈을 다 빌려줬더니 저녁을 사 먹을 돈이 부족해진 히라야마는 꽤 값이 나간다는 올드팝 카세트테이프를 들며 잠시 고민하다가 결국 집에서 대충 컵라면을 끓여 먹는 것으로 자신과 합의를 본다. 이 소동에 의외의 즐거움도 있었다. 시니컬해 보이는 후배의 여자친구 아야(야마다 아오이)는 히라야마의 올드팝 카세트테이프를 꽤 좋아한다. 물론 말도 없이 가져가긴 했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듣고 싶다는 아야의 부탁으로 둘은 차 안에서 함께 노래를 듣는다. 울적해 보이던 아야는 자신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는 히라야마의 볼에 짧게 키스하고 사라진다.생각지도 못한 손님이 찾아오기도 한다. 훌쩍 커버린 조카 니코(나카노 아리사)의 방문으로 히라야마의 고정된 일상은 미세한 변화를 맞이한다. 타카시와 함께 할 때와 달리 조카와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자신에겐 너무 익숙해진 풍경을 제삼자인 니코의 시선으로 보게 된다. 어쩐지 10대인 니코는 히라야마의 조용한 일상을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책이나 카세트테이프에 관심을 갖는 조카에 기쁜 마음이 들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에 작은 진동이 생긴다.‘테라핀’에 나오는 빅터라는 남자애 꼭 나 같아. 얘 기분 완전 알겠어.책이 마음에 든다며 조잘거리는 니코에 이미 책의 내용을 알고 있는 히라야마의 표정은 약간 복잡해진다. 이후 니코의 어머니이자 그의 동생인 케이코(이누야마 이누코)와 몇 년 만에 재회한다. 딱 봐도 부유해 보이는 케이코의 모습과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니코의 반응으로 우리는 히라야마의 과거를 조금이나마 짐작한다.빅터처럼 될지도 몰라.안 돼. 그런 말 하지 마.니코가 말한 <11>이라는 단편집 속 <테라핀>에서 어머니에게 학대당하는 소년 빅터가 어머니가 사 온 식용 자라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다. 어머니는 결국 자라를 먹기 위해 끓이고, 그 모습을 본 빅터는 어머니를 살해한다. 케이코를 꼭 끌어안은 히라야마는 차가 떠나자 참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린다. 이 영화에서 가장 감정적인 신이다.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여 평소처럼 책도 읽지 못하고 잔뜩 충혈된 눈으로, 그는 규칙적이고 정제된 일상을 통해 멀어지고자 했던 과거와 고독을 생각한다.히라야마는 굉장히 신사적이지만 다른 의미로는 어딘가 벽이 느껴진다. 근무태만에 자신에게 매달려 돈타령을 하는 다카시를 향해 쓴소리를 할 법도 하지만 말없이 지갑을 연다. 그러나 그 모습이 젊은이를 이해해 주는 참된 어른의 넓은 아량으로만 보이진 않는다. 히라야마의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는 어쩐지 방어적이다. 사람이 많은 장소를 찾긴 하지만 그들과 간단한 대화만 나누고 가게 문이 닫혀 있어도 굳이 새로운 것을 찾지 않는다. 자기만의 단골집을 만드는 이유는 소박한 취향을 가진 탓도 있지만 동시에 삶의 변화를 줄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것들을 일상에 촘촘히 박음질 함으로써 그는 과거와 상처로부터 자신을 지키려 한다.그러나 히라야마가 선택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꿈’이다. 필름 카메라를 여러 장 겹친 듯 보이는 그의 꿈은 가까운 과거를 비추기도 하고, 아주 먼 기억을 꺼내 그를 흔들어 놓기도 한다. 지금과 다음을 만든 과거. 셔터를 누르는 찰나의 순간처럼 과거가 되어버리는 지금. 히라야마는 언제나 ‘다음’과 ‘지금’을 말하지만 꿈을 꾸지 않으면 내일은 오지 않는다. 과거는 내일로 가기 위해 필연적인 것이다.아무리 담백하다 한들, 삶이라는 것은 그리 계획대로 되지 않고 영원한 건 없다. 결국 다카시는 전화만 한 통 남기고 일을 그만둬 일을 독박으로 혼자 다 해야 했고, 평소보다 늦게 문을 연 술집에서는 여사장이 어떤 남자와 포옹을 하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좌절한 그는 술과 담배를 사 강가로 간다. 히라야마에게 다가온 남자는 자신이 7년 전 여사장과 이혼하였으며, 암에 걸렸다고 설명한다. 모르는 것이 너무 많은데, 이렇게 죽을 수는 없는데.그림자는 겹치면 더 어두워질까요?남자가 지나가듯 툭 던진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히라야마는 처음으로 타인에게 무언가를 제안한다. 그리고 그림자를 만들기 위해서 가장 환한 빛 아래에 선다.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꿈과 사진을 닮은 그림자. 히라야마는 남자와 천진난만하게 그림자밟기 놀이를 한다. 그림자를 피하겠다고 자신의 삶에 들어오는 환한 빛을 더는 피하지 않는다. 그렇게 같지만 전혀 다른 아침을 맞이하며 비로소 자신이 선택한 삶을 온전히 만끽한다. 그리고 깨닫는다. 이 고요한 삶조차 살아냄이라고. 그러나 나의 선택이니 만큼, 이번에는 후회는 없을 거라고. 그러니까 지금 이 기분은,‘Feeling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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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리뷰] 화양연화_# 시작점이 모호한 사랑에 대해 다룬 이야기
[영화리뷰] 화양연화 _# 시작점이 모호한 사랑에 대해 다룬 이야기
안녕하세요. 세라별입니다:)
드디어 저는 완벽히 논문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콩~그레~츄~ 레이션 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며칠 전 영화관에서
보고 온 영화 한 편을 리뷰하려고 하는데요.
바로 화양연화 입니다.
굉장히 오래된 영화인데 한 번도 본적이
없었고, 이번에 리마스터링 개봉을 해서
이번 기회에 한 번 보러가볼까
해서 영화관엘 다녀왔습니다.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의 사랑이야기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고요….ㅎㅎ
나 혼자 이상한 소설을 쓰고 있었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화양연화, In The Mood For Love, 2000
』
아니어서 다 보고 난 다음에 칭구랑
그저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너는 알았어? 나만 몰랐던거야?
원래 이런 내용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다고 합니다^^
양조위랑 장만옥이 식당에 앉아서
스테이크 먹는 장면만 알고 있어서
둘이 데이트 하는 줄 알았는데
……. 뭐… 어떻게 보면 데이트이긴 하지만
목적이 그건 아니었으니까…ㅎㅎ
저는 그래서 엄청 당황해하면서
영화를 봤었어요 ㅎㅎ
이 이후로는 영화 화양연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다량 존재할 예정입니다.
노출되기 싫으신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
영화 화양연화 시놉시스
』
화양연화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
같은 날 같은 아파트로 이사 온
첸부인과 차우.
이사 첫날 부터 자주 마주치던
두사람은 차우의 넥타이와 첸 부인의
가방이 각자 배우자의 것과 똑같음을
깨닫고 그들의 관계를 눈치챕니다.
그 관계의 시작이 궁금해진 두 사람은
비밀스러운 만남을 이어가고
감정이 깊어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
언제 시작했는지 모를 사랑에 대한 이야기
』
저는 화양연화에 대해서 약간 이뤄지지
않은 첫사랑 같은 그런 이야기인줄
알았습니다.
유명한 대사인 “시절은 지나갔고,
이제 거기 남은 것은 없다”를 듣기만 하고
지나간 첫사랑에 대한 막연한 그리움을
담은 내용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고요!?!
이렇게 제목과 영화 사진 하나, 대사 하나
3가지 조합만으로 영화를 속단하면
안됩니다 여러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영화 전반적으로 불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초반에는
굉장히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배우자들이 불륜을 하고
있으면서도 굉장히 담담하게
더불어 그들도 불륜과 비슷한 상황이
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와,,, 사랑이 자신이 모르게 찾아오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참담하고 비참한 감정이었던 주인공들이
자신들 역시 똑같은 불륜을 저지르게 되면서
그리고 그 과정을 굉장히 가랑비 내리듯
감정을 발전시키다보니 언제 이 감정이
시작되었는지 모르지만 어느샌가 상대방을
사랑하고 있는 그 모호한 사랑의 시작에
대해 너무나도 잘 표현한 작품이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
비밀의 배우자들
』
제가 영화 화양연화에서 인상적이었던
연출이 상대 배우자들의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첸부인과 차우는 각각 결혼을 해서
가정이 있지만 첸부인의 남편은
목소리만 등장할 뿐 단 한번도 모습이
등장하지 않습니다.
차우의 부인 역시 뒷모습과 목소리만
등장할 뿐 실제적인 모습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데요.
처음에는 이렇게 둘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며 첸부인과 차우의 시점에서
불륜을 일으킨 배우자들을 관찰자적인
마인드로 보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더더욱 이 둘이 어떻게 만나게 됐고,
어쩌다가 시작을 하게 됐는지
굉장히 궁금하게 만드는 연출이었습니다.
하지만 점차 영화가 전개될수록
첸부인과 차우 역시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면서 저 둘 역시 첸부인과 차우처럼
우연한 계기로 만나 자신들도 모르게
감정이 커졌겠구나 싶더라고요.
일부러 첸부인과 차우의 모습만 보여준
연출은 아마 불륜의 시작점을 궁금하게
만들면서도 결국엔 그 시작은 알 수 없고
모호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
bgm 하나로도 영화를 제작할 수 있구나
』
영화에서 음향의 효과는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는데요.
관객의 감정을 미리 끌어올리는 역할로
음향은 많이 사용되면서
영화에서는 다양한 bgm를 사용합니다.
그런데 영화 화양연화에서는 그 다양한
bgm을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유지메의 테마’와 Quizas, Quizas,Quizas
두 곡을 가지고 영화를 이끌어가는데요.
그리고 임펙트가 굉장히 강하다보니
이 곡만 쓰면 오히려 루즈해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bgm만으로도 영화 자체를
꽉 채워주더라고요.
절망적일 때, 선을 넘고 싶을 때,
포기하고 싶을 때, 무료할 때,
행복할 때, 기대감이 가득 차있을 때,
등 굉장히 다채로운 감정과 모두 어울리는
bgm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감정신들과 잘 어울렸고,
특히 bgm이 흘러나올 때의 미장센은
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청각적인 부분에서의 단순함을
첸부인 역을 맡은 장만옥의 화려한 치파오를
통해서 어느정도 채워줬다고 생각합니다.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화 관람이었던
화양연화.
여러분도 시간 내서 한 번쯤
다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안뇽 ><
#영화 #영화리뷰 #화양연화 #화양연화리마스터링 #중국영화 #장만옥 #양조위 #영화추천 #2020영화 #2021영화 #movie
*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 본 콘텐츠는 블로거 세라별 작가님의 자료를 받아 씨네랩 팀이 업로드 한 글입니다.
원 게시글은 아래 출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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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안녕하세요, 씨네픽입니다! :)
5월 둘째 주도 잘 보내셨나요?이번 주는 맑고 따뜻한 봄날씨가 예상된다고 하는데요.다만, 이번 주에도 일교차가 심하다고 하니 겉옷 챙기셔서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씨네픽과 함께하는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과 한 주 동안 진행했던 씨네픽 예측 이벤트인'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의 개봉 주 주말의 관객 수'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시작해 볼까요?...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마블 영화를 가장 많이 보는 나라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많은 마블 팬을 보유한 나라인데요.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박스오피스 순위인 것 같습니다.
주말 동안 (5월 13일~5월 15일) 관객 수 83만 8,901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490만 6,526명을 돌파하였습니다.셋째 주에는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2. <범죄도시2> (NEW)▶ 아직 개봉 전인 <범죄도시2>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였는데요.
개봉 전 주말 프리미어 유료 상영회가 열리며, 개봉 전부터 박스오피스 순위권에 들게 되었는데요.
개봉 전부터 뜨거운 반응과 호평이 연달아 나오는 것으로 보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동안 (5월 13일~5월 15일) 관객 수 17만 1,732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18만 2,933명을 돌파하였습니다.
| 줄거리가리봉동 소탕작전 후 4년 뒤, 금천서 강력반은 베트남으로 도주한 용의자를 인도받아 오라는 미션을 받는다.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전일만’(최귀화) 반장은 현지 용의자에게서 수상함을 느끼고,
그의 뒤에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손석구)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은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역대급 범죄를 저지르는 ‘강해상’을 본격적으로 쫓기 시작하는데...3. <배드 가이즈> (▼1)▶ 가족 관람객을 사로 잡은 드림웍스의 <배드 가이즈>가 둘째 주에 누적 관객 수 30만명을 돌파하였는데요.
주말 동안 (5월 13일~5월 15일) 관객 수 5만 8,831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33만 855명을 돌파하였습니다.
▶ 씨네픽의 이번 주 100회 예측 이벤트는 5월 2주 차 박스오피스(순위) 예측입니다. 한 주동안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는데요.
씨네픽 참가자분들이 예측해주신 5월 2주 차 박스오피스 순위의 결과는 어땠는지 다 같이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씨네픽 유저 예측 결과
정답자 비율(%)
▶ 한 주 동안 많은 씨네픽 유저분들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예측해 주셨는데요. 박스오피스 1위 순위를 가장 많은 분들이 맞혀주셨고,
그다음으로 3위, 2위 순으로 많이 맞춰주셨습니다. 90% 이상의 사람이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예측에 성공하였는데요. 이에 비해 2위와 3위를 맞춘 비율이 굉장히 적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씨네픽은 다음 주에 더 재밌고 유익한 제98회 씨네픽 이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4.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3주 동안 박스오피스 TOP 5 순위권 안에 들었는데요. 저번 주말 순위를 유지해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주말 동안 (5월 13일~5월 15일) 관객 수 2만 3,729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39만 3,163명을 돌파하였습니다.
5.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 (▼2)▶ <극장판 엉덩이 탐정: 수플레 섬의 비밀>은 두 단계 내려가 5위를 차지하였는데요.
이번 주 개봉 예정작을 생각했을 때 셋째 주에는 TOP 5 순위권 밖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주말 동안 (5월 13일~5월 15일) 관객 수 1만 9,186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137만 7,223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북미 주말 박스 오피스
▶ 북미 박스오피스 1위는 국내 박스오피스와 동일하게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가 차지했습니다.
또한, 첫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과 둘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성적은 하나 빼고 모두 동일하였는데요.
<Firestarter>가 개봉하면서 순위권에 올라갔고, <Fantastic Beasts: The Secrets of Dumbledore>가 순위권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주말 동안(5월 13일~5월 15일) <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의 매출액은 $61,003,000 (한화 약 783억)의 매출액을 달성했습니다.총 누적 매출액은 주말 매출액과 동일하게 $291,862,523 (한화 약 3,747억)을 기록했습니다.<북미 박스오피스 TOP 5> (2022년 5월 6일 ~ 2022년 5월 8일)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6,100만 달러 (누적 2억 9,186만 달러)2. <배드 가이즈> 689만 달러 (누적 6628만 4,000만 달러)3. <수퍼 소닉2> 455만 달러 (누적 1억 7,570만 달러)4. <파이어스타터> 382만 달러 (누적 382만 달러)5.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330만 달러 (누적 4,710만 달러)...씨네픽의 5월 둘째 주 박스오피스 분석 콘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이번 주도 건강한 한 주가 되기를 바라며씨네픽은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에 또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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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나'로 거듭나게 해줄 꿈
** 본 리뷰는 <마이 뉴욕 다이어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감독: 필리프 팔라도
출연: 마가렛 퀄리, 시고니 위버, 더글러스 부스 등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01분
개봉일: 2021.12.09
작가 지망생 조안나, 꿈에 닿기까지
1995년 미국, 작가 지망생 '조안나'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부푼 꿈을 안고 뉴욕에 입성한다. 뉴욕의 허름한 아파트에 살고, 한가로운 카페에서 담배를 피며 글을 쓰는 여느 작가들처럼. 꿈을 위해 남자친구와 이별 후 뉴욕에 사는 친구의 아파트에서 생활을 하던 조안나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자리를 구한다. 그렇게 그는 작가의 꿈을 잠시 접어둔 채 뉴욕에서 가장 오래된 작가 에이전시의 CEO인 '마가렛(시고니 위버)' 밑에서 비서로 일하게 된다.
조안나는 <호밀밭의 파수꾼>을 쓴 작가 'J.D. 샐린저'를 담당하며 작가에게 온 팬레터를 관리하게 되는데, 샐린저 작가는 답장을 하지 않는다는 기계적인 응대만을 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일개 직원인 조안나는 마가렛의 지시를 그대로 따르지만, 작가적 마인드가 활활 타오르는 그의 심리 상태로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 몇 개월동안 기계적인 업무만 처리하며 작가를 꿈꾸었던 과거의 꿈을 잊어가던 찰나에 조안나는 다시금 자신의 인생을 뒤바꿀 큰 결심을 내린다.
꿈과 현실 사이의 고민
조안나는 잡지에 자신이 쓴 시를 등재한 경험이 있는 어엿한 작가 지망생이지만, 뉴욕에 온 후 쉽사리 꿈을 이루지는 못했다. 결국 글쓰기라는 자신의 열망을 잠시 접어두고 작가 에이전시에 취직하여 자신의 롤모델의 뒷켠에서 남들의 원고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러한 조안나의 행보는 순수하게 꿈을 좆던 어린 대학생이 현실이라는 벽 앞에 부딪혀 돈을 벌기 위한 다른 직업을 택하는 모습과 굉장히 닮았다. 이러한 청춘들의 삶은 1995년이나 2021년이나 크게 다를 바가 없다. (오히려 2021년인 지금 취업난이 더욱 심화되었다.)
조안나는 매일 같이 에이전시에 출근하며 단순 반복 작업을 수행하면서도 자꾸만 글에 대한 열망이 샘솟는다. 마가렛의 지시를 어긴 채 팬레터에 답장을 보낸 것 또한 상상력과 문학적 감수성이 넘치는 조안나의 성격이 드러난 부분이다. 하지만 작가를 조수로 쓰지 않는다는 마가렛의 신조 때문에 조안나는 이러한 성향을 최대한 겉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애쓴다. 조안나는 작가가 아닌 작가 에이전시 직원으로서의 능력도 출중했다. 몇 개월동안 근무하며 마가렛의 신임을 얻었고, 단독으로 서적 판매에도 성공하는 등 직장에 성공적으로 적응해 나갔다. 그에게도 나름대로 안정적인 길이 펼쳐진 셈이다. 하지만 조안나는 고민 끝에 에이전시를 박차고 나와 다시 글을 쓰고자 한다. 결국 현실과 꿈 사이의 기로에서 꿈을 택한 것이다. 누군가는 좋은 직장을 마다하고 모험을 나선 조안나를 세상 물정 모르는 청춘이라 말할 수도 있지만, 모두가 마음 속에 품고만 있던 꿈에 대한 열망을 대변한다는 점에서 공감할 수 있다.
디지털 VS 아날로그, 책의 미래는?
1990년대는 컴퓨터가 대중화되기 시작하면서 이전의 아날로그 문화와 새롭게 나타나는 디지털 문화가 혼재된 시기였다. 극중 작가 에이전시의 CEO인 '마가렛'은 아날로그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컴퓨터를 비롯한 최신 기기들을 흉물 보듯 대하고 타자기를 활용한 작업을 고집한다. 그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시행된 전자책 산업을 비판하며 이같은 기술의 발전이 출판업의 종말을 불러올 것이라 한탄하기까지 한다.
반면, X세대인 조안나는 타자기보다는 데스크탑으로 원고를 타이핑하는 것을 더 편리하게 생각하는 인물이다. 그는 분명 문명을 대하는 태도가 마가렛과는 다르다. 그렇지만, 젊은 사회초년생을 대표하는 조안나가 과연 훗날 종이책을 버리고 전자책만을 사용하게 될까? 전혀 그렇지 않다. 세대에 관계없이 문학을 순수하게 사랑하는 감성 하나만은 모두가 동일하다. 종이책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따뜻한 정서와 마음을 향한 울림이 있기 때문에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여전히 종이책을 꾸준히 소비한다. 따라서 마가렛의 입장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그의 완고한 고집은 문학에 대한 사랑과 헌신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충분히 이해는 간다.
'아무개'에서 '나'로 불려지기까지
조안나는 '샐린저' 작가로부터 첫 전화를 받았을 때 자신의 직책과 이름을 소개하지만 청력이 좋지 않았던 작가는 그를 '수잔나'라고 제멋대로 부른다. 주인공도 이러한 작가의 부름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데, 작가 본인에게 일개 직원의 이름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안나의 자리는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인원으로 대체된다 할지라도 회사나 작가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고, 누구든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
조안나는 샐린저의 업무를 관리하며 그와 계속 통화를 하게 되는데, 그에게만큼은 자신이 글을 쓴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는다. 샐린저 또한 조안나의 마음을 알아차린 것인지 계속해서 글을 쓰라는 말을 강조한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에 퇴사를 앞둔 조안나는 베일에 쌓여 있던 샐린저를 드디어 마주하는데, 그는 처음으로 '수잔나'라는 별칭 대신 조안나라는 제대로 된 이름을 불러준다. 이는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일을 할 때, 비로소 온전한 '나' 자신이 될 수 있다는 해석으로 비춰진다. 자신의 꿈을 잊고 무기력하게 회사에 소속되어 '아무개'로 살아가는 삶이 아닌 꿈을 향해 용기를 갖고 나아가는 삶을 살아보자는 감독의 응원이 아닐지.
- 씨네랩 크리에이터 popofil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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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랩 크리에이터로 시사회에 초청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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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 with 씨네픽
- 안녕하세요, 씨네픽입니다! :)다들 주말은 건강히 잘 보내셨나요?오늘은 3월의 넷째 주 주말 박스오피스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씨네픽과 함께 하는 주말 박스오피스 분석과 한 주 동안 진행했던 씨네픽 예측 이벤트인'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예측 콘텐츠'도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그럼 시작해 볼까요?...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 <뜨거운 피> (NEW)▶ 3월 23일 개봉한 <뜨거운 피>는 개봉일부터 지금까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요.
소설 <고령화가족>, <고래>의 작가 천명관의 감독 데뷔작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배우 정우가 주연을 맡으면서 사람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주말 동안 (3월 25일~27일) 관객 수 15만 6425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21만 8004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인 30일에 마블의 <모비우스>가 벌써 예매율 55%를 넘어섰기 때문에, 1위를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줄거리부산 변두리 작은 포구 '구암'의 절대적인 주인 '손영감’(김갑수), 그의 밑에서 수년간 수족으로 일해온 '희수'(정우)는 무엇 하나 이뤄낸 것 없이, 큰돈 한번 만져보지 못한 채 반복되는 건달 짓이 지긋지긋하다. 1993년, 범죄와의 전쟁 이후 새로운 구역을 집어삼키기 위해 물색중인 영도파 건달들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구암’에 눈독을 들이고, 영도파 에이스이자 ‘희수’의 오랜 친구 '철진'(지승현)이 '희수'에게 은밀히 접근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희수’는 갈등하고, 조용하던 ‘구암’을 차지하려는 밑바닥 건달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이 시작되는데... 더 이상 물러날 곳도 도망칠 곳도 없다. 누구든 망설이는 놈이 진다!2.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
▶ <뜨거운 피>가 1위를 차지하기는 했지만, 예상과 달리 2순위는 그대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 (3월 25일~27일) 관객 수 5만 6725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47만 144명을 돌파하였습니다.
마블의 <모비우스>와 <베니싱: 미제사건>으로 인해 순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3. <극장판 주술회전0> (▲2)
▶ 셋째 주에 5위를 차지해 넷째 주에는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할 것이라 예상했던 <극장판 주술회전0> 2단계 올라간 3위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6주 차에 진행됐던 '<극장판 주술회전 0> 0.5권 원서 증정' 이벤트가 관객 수 증가의 원인으로 예상됩니다.주말 동안 (3월 25일~27일) 관객 수 3만 3216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54만 548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씨네픽의 이번 주 93회 예측 이벤트는 3월 4주 차 박스오피스(순위) 예측입니다.한 주 동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는데요. 씨네픽 참가자분들이 예측해 주신
3월 4주 차 박스오피스 순위의 결과는 어땠는지 다 같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씨네픽 유저 예측 결과
정답자 비율
▶ 한 주 동안 많은 씨네픽 유저분들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예측해 주셨는데요. 박스오피스 1위 순위를 가장 많은 분들이 맞혀주셨고,
그다음으로 2위, 3위 순으로 많이 맞춰주셨습니다. <극장판 주술회전0>은 단 4%만이 정답을 맞히셨는데요.
정말 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순위 변화였습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씨네픽은 다음 주에 더 재밌고 유익한 제94회 씨네픽 이벤트로 인사드리겠습니다! :)
4. <더 배트맨> (▼1)
▶ <더 배트맨>는 셋째 주에 이어 넷째 주에서도 한 단계 내려가게 되었는데요.
주말 관객 수를 참고해 어림잡았을 때, <더 배트맨>은 누적 관객 수 90만 명을 못 넘기고 상영이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주말 동안 (3월 25일~27일) 관객 수 3만 2164명을 동원됐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87만 3338명을 돌파하였습니다. 이번 주에는 5위권 밖으로 밀려나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5. <문폴> (▼4)
▶ <문폴>은 개봉 주에는 1위를 차지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에 비해, 넷째 주에는 바로 5위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저조한 흥행 성적을 냈는데요. 아마 관람객 평점이 낮아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것 같습니다.
주말 동안 (3월 25일~27일) 관객 수 2만 6079명을 동원했으며, 총 누적 관객 수는 18만 2905명을 돌파하였습니다. 4월 첫째 주 주말에는 <문폴>이 5위권 밖으로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북미 주말 박스 오피스
▶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던 <The Batman>, 넷째 주는 그 자리를 <Tha Last City>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주말 동안(25일~27일) 북미 기준 주말 매출액 $31,000,000 (한화 약 379억)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동일합니다.영화 <RRR>이 5위권에 새롭게 진입하게 되었고, <Jujutsu Kaisen 0: The Movie>는 국내와 달리 5위로 하락하게 되었습니다.<북미 박스오피스 TOP 5> (2022년 3월 25일 ~ 2022년 3월 27일)1. <로스트 시티> 3100만 달러 (누적 3100만 달러)2. <더 배트맨> 2050만 달러 (누적 3억 3195만 달러)3. <RRR> 950만 달러 (누적 950만 달러)4. <언차티드> 500만 달러 (누적 1억 3355만 달러)5. <극장판 주술회전0> 457만 달러 (누적 2772만 달러)...씨네픽의 3월 넷째 주 박스오피스 분석 콘텐츠는 여기까지입니다.이번 주도 건강한 한 주가 되기를 바라며씨네픽은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에 또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감사합니다!-!씨네랩 에디터 Hi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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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제잉에 푹 빠진 어느 한 여자가 시련을 겪고 행복해지는 영화!
윤이나는 한때 DJ 음악을 했지만 지금은 음악을 그만두고 콜센터 회사를 다닌다. 사실 윤이나의 어미니인 신애가 기독교에 푹 빠진 광신도였기에 윤이나에게 음악을 하지 말라고 권유까지 했다. 하지만 예전에 음악을 같이 했고 지금은 유명해진 DJ 크릭(민기)을 클럽 앞에서 만나 디제잉을 권유받는다. 클럽에 가서 디제잉을 하게 된 윤이나는 DJ크릭(민기)의 지인 중에 유명 레이블 소속사 캐스팅 매니저에게도 초대도 받지만 그녀가 가장 관심이 있는 건 벽보에 붙어있는 베를린 DJ 오디션이다. 어머니인 신애의 반대를 무릅쓰고 베를린에 갈 수 있는 오디션을 위해 다시 DJ 음악을 시작한다. 과연 윤이나는 베를린 DJ 오디션에 합격할 수 있을까?
디제잉의 진수를 보여주는
윤이나의 힘!
윤이나는 사실 어머니와 사이가 안 좋았고 자신이 만든 곡을 민기가 베껴 쓴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일찍 낳은 아이가 있다.
삶이 힘들고 고달파도 기회는 있는 걸까?
사실은 윤이나에게 일찍 낳은 아이가 있었고 키울 수가 없어서 위탁 가정에게 맡겼다. 하지만 위탁가정도 사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어서 윤이나가 낳은 아이를 입양 보내려고 한다. 어머니인 신애는 기독교에 완전히 빠졌고 매일을 불안하게 사느라 윤이나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래서 부모인 신애가 DJ 음악을 사탄의 음악이라고 볼 정도로 과격한 말까지 하기도 하고 너무 불안하기 때문에 일어나지도 않는 일들을 미리 걱정해서 집안일은 하지 않고 네팔에 지진이 났다는 TV 소식을 보고 지하 창고까지 직접 만든다. 또한 네팔에서 온 여자를 교회에서 만나지만 한국말을 잘 못한다며 온갖 심부름을 시키고 하인처럼 부려먹어서 화를 참지 못한 네팔 여자에게 크게 다치게 된다. 이런 어려운 시련 속에서도 윤이나는 자신의 꿈을 다시 키우는데 멈추지 않았다. 자신과 같이 음악을 했던 준석에게 클럽이 안된다는 넋두리를 듣자 클럽에서 디제잉도 하며 편의점 알바를 하면서까지 클럽 전단지를 만들어 홍보하는 노력까지 한다. 그런데 자신에게 찾아온 어려운 시련들이 닥친다. 위탁가정에서는 윤이나의 아이를 교회 지인에게 입양시키겠다는 말을 듣기도 하며 민기가 자신의 음악을 표절하여 인기를 얻었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렇게 희망이 사라질 즘에 베를린으로 가기 위해 남다른 DJ 음악 실력을 선보이는 윤이나는 간절함을 느낀다. 아마도 이 영화가 전해주고 싶은 메세지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간절함이 있다면 언젠가 좋은 일이 일이 생길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 같다.
수많은 시련 속에서 나를 이끄는 힘은 오직 내게 있는 것이다.
하니엘의 영화 명언집
※ 씨네랩의 크리에이터로서 돌비 시네마 시사회에 초대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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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3주 최신 개봉영화(듄, 라스트 듀얼, 동백, 휴가, 한창나이 선녀님)
[WEEKEND CHOICE MOVIE] 2021년 10월 3주차 #개봉영화
#최신영화#영화추천 #영화예고편
영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blog.naver.com/rainb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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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서브스턴스> 메인 예고편
더 나은 당신을 꿈꿔본 적 있는가? 한때 아카데미상을 수상하고 명예의 거리까지 입성한 대스타였지만, 지금은 TV 에어로빅 쇼 진행자로 전락한 엘리자베스(데미 무어). 50살이 되던 날, 프로듀서 하비(데니스 퀘이드)에게서 “어리고 섹시하지 않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한다. 돌아가던 길에 차 사고로 병원에 실려간 엘리자베스는 매력적인 남성 간호사로부터 ‘서브스턴스’라는 약물을 권유 받는다. 한 번의 주사로 “젊고 아름답고 완벽한” 수(마가렛 퀄리)가 탄생하는데... 단 한 가지 규칙,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지킬 것. 각각 7일간의 완벽한 밸런스를 유지한다면 무엇이 잘못되겠는가? ‘기억하라, 당신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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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9회 부산국제영화제 Special Feature
어쩌면 이 순간을 기다려 왔을지도 모릅니다. 𝘐 𝘩𝘢𝘷𝘦 𝘸𝘢𝘪𝘵𝘦𝘥, 𝘧𝘰𝘳 𝘵𝘩𝘪𝘴 𝘷𝘦𝘳𝘺 𝘮𝘰𝘮𝘦𝘯𝘵.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페셜 피쳐가 공개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지나가는 요즘, 어쩌면 우리는 어느새 소중한 것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는 지도 모릅니다. 당신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이었나요? "Theater is not dead." ( ) is not dead. – 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October 2 - 11,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