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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션2022-06-1435 views
길어야만 했던 이야기
연우


극장 개봉용 영화는 주로 2시간 이하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긴 작품들엔 그만한 이유가 있기도 하죠.
러닝타임이 2시간 30분 이상이며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봤던 영화들을 모았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들이 많아, 추천리스트라기보다는 정말 콜렉션!입니다.
<해피 아워>(2015, 하마구치 류스케)- 5시간 28분
: 대세 중의 대세 하마구치 류스케.....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저는 다섯시간 반 동안 전혀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듄>(2021, 드니 빌뇌브)- 2시간35분
: 너무나 훌륭한 영화화의 예.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드니 빌뇌브)- 2시간 44분
: 또 드니 빌뇌브! 개인적으로는 리들리 스콧의 오리지널보다 취향이었습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2012, 라나 워쇼스키/릴리 워쇼스키)- 2시간 52분
: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독특한 판타지 입니다. 언젠가 극장에서 보고 싶어요.
<조지 해리슨>(2011, 마틴 스콜세지)- 3시간 28분
: 비틀즈의 맴버 조지 해리슨의 예술과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입니다.
<도그빌>(2003, 라스 폰 트리에)- 2시간 58분
: 라스 폰 트리에 작품답게 불쾌하고 흥미롭습니다.
<나이트메어 앨리>(2021, 기예르모 델 토로)- 2시간 30분
: 깔끔하고 서늘하고 우아합니다.
<라스트 듀얼>(2021, 리들리 스콧)- 2시간 32분
: 필요한 이야기를 적절하고 올바른 감수성과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풀어냅니다.
+라이브러리에 없던 작품
<인랜드 엠파이어>(2006, 데이빗 린치)- 러닝타임 2시간 59분
: 린치의 최애는 역시 <멀홀랜드 드라이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