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기회로 5월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프레스 자격으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프레스 뱃지로 영화제에 방문하는 건 처음이었는데, 단순히 관객이 아닌 프레스로 방문함으로써 영화를 더욱 소중히, 꼼꼼히 봐야겠다는 책임감이 들었던 것 같아요. 수많은 인파와 학기 중 정신없는 와중에 다녀와 체력적으로는 많이 지쳤었지만, 돌이켜 보면 직접 감독님과 인터뷰도 진행하고, 매일 리뷰를 작성하고, 필수 취재작 덕분에 개인적으로 방문했다면 보지 않았을 영화도 접해보며 귀중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상반기를 돌이켜보면 전주에서의 기억이 가장 많이 떠오르네요. 다음에도 영화제에 기자로서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더 성실하고 의미있는 글을 써내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이번엔 다른 크리에이터 님들을 뵙지 못하였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영화제에 방문했을 땐 다른 크리에이터님들과도 소통하고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네요 :) 2025년 5월 전주에서의 기억과 좋은 영화들을 잊지 않겠습니다!